간단하게 지은이 소개를 하자면 지은이는 현재 IT기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오랫동안 작가를 꿈꿔왔다고 합니다. 문학상도 받았고요. '자기 것을 지키려는 자는 참 주인이고 그렇지 않은 자는 손님'이라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말을 삼아 독도에 대한 국민들의 경각심을 일깨우기 위해 수년에 걸친 자료와 집필 끝에 이 <독도대전>을 탄생시켰다고 합니다.

  대략적인 줄거리 소개를 하자면 유민우라는 한 아이가 '리니지'라는 컴퓨터 게임 중독에 빠지게 됩니다. 그러나 주인공은 유명한 프로그래머로 대회에 나가서 상도 받을 정도의 실력이었습니다. 하지만 게임 중독에 빠져 대학도 겨우 턱걸이로 입학하며 거의 모든 삶을 게임에 쏟아 붓습니다. 나중에는 게임 때문에 살기가 싫어져서 자살카페에 가입을 하여 여러명이서 자살을 하려고 하는 데 그 곳에서 만난 사람들도 대부분 게임 중독자들이었기에 게임을 없애버리자는 한 카페를 개설하게 됩니다. 그리고 그들은 게임을 없애려다가 범죄를 저지르게 되어 감옥살이를 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곳에서는 독도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사람들에 의해 풀려나게 되고 그 곳에서는 자신의 프로그래밍 실력으로 독도문제를 사이버전쟁으로 만들어 승리하게 됩니다.

  내용을 보면 이 책은 IT전문가가 아니면 표현할 수 없는 표현들로 독자들에게 흥미를 유발하며 재미를 줍니다. 구성 스토리도 탄탄하여 만족스럽습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우리의 독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될 것입니다.

  앞부분의 내용은 요즘 청소년뿐만의 문제가 아닌 성인들도 해당하는 게임중독 문제를 언급했기에 책에 빠져들 수 있었는데요. 이 시대 사람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입니다. 또한 요즘 누구나 가지고 있을 듯한 스마트폰에 관한 내용도 등장하는 데요. 스마트폰의 기능과 무선네트워크의 이용 등 IT에 관한 이야기는 독자에게 흥미를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새로운 장르소설인 '독도대전'은 지금 껏 소설에 재미를 느끼지 못한 분들이 읽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