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을 준비할 때 다른 책을 보지 않아도 될 만큼 내용이 풍부하다. 1197쪽에 이르는 방대한 분량인데, 상권(536쪽)과 하권(661쪽)이 분책할 수 있도록 제본하였다.
시험 전 영역에 대해 내용을 꼼꼼히 정리하고 실제 시험 문제와 같은 유형의 적중 예상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적응할 수 있도록 하여, 이 책 한 권이면 한국어능력시험 준비를 제대로 할 수 있을 것 같다.
한글 맞춤법을 쉽게 잘 정리했고 연습 문제로 공부한 내용을 확인하고 있다.
구별해야 할 말, 자주 틀리는 말을 문제 형식으로 정리하였고, 띄어쓰기, 표준 발음, 외래어 표기법,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까지 어문 규범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있다.
한국어능력시험에서 점수가 잘 안 나오는 부분이면서도 잘만 정리하면 금세 성적이 오르는 부분이기도 한데, 정말 맘에 들게 잘 정리되어 있다.
어법(문장 바르게 쓰기)에서는 문장 성분, 성분 간의 호응, 문장 접속, 외래 어법 등으로 나누어 비문법적인 문장을 먼저 제시하고 왜 문제가 되는지를 설명하고 이를 바로 잡았다. 이어서 종합문제와 적중 예상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적응하도록 하였다.
수험생의 어휘력을 기르도록 익혀야 할 토박이말을 예문과 함께 제시하였고, 자주 쓰이는 다의어와 동음이의어에 대해 뜻풀이와 예문을 함께 보였다. 우리의 전통 단위어와 관용어를 정리하였고, 우리말 다듬기에서는 일본말 찌꺼기나 외국어 순화 목록을 제시하였다.
둘째 마당 이해 영역에는 듣기의 이론과 적중 예상 문제가 있고, 읽기의 이론과 적중 예상 문제가 있어서 듣기와 읽기 영역의 실전 적응력을 키우고 있다.
셋째 마당 표현 영역에서는 화법 이론과 언어 예절, 호칭어와 지칭어에 대해 설명하고 적중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다. 또한, 쓰기 영역에서 개요, 구성, 수사법에 대해 설명하고 적중 예상 문제를 수록하였다.
넷째 마당에는 국어생활과 국문학의 이해가 다루어져 있다.
한글의 창제, 한말의 특징이 정리되어 있고, 고사성어를 정리하고 적중 예상 문제도 수록하였다. 속담을 유형별로 분류하여 정리하고 시험 유형과 같은 형식의 적중 예상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대한 적응력을 기르도록 하였다. 또한, 생활 한자를 정리하고 적중 예상 문제도 수록하였다.
국문학의 이해에서는 고전 시가, 고전 산문, 현대시, 현대 소설, 현대 수필, 희곡으로 나누어 문학사의 흐름을 정리하고 시대별 주요 작품과 해설을 덧붙였다. 또한 적중 예상 문제를 수록하여 시험에 적응하도록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