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이 책을 언뜻 보았을때 우리 딸아이(현재39개월)는 관심이 없을 줄 알고 그냥 지나쳤던 책입니다. 우리 딸이 우연히 이 책을 알게 되어서 저도 들춰보고 사줬더니 너무 좋아합니다.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귀가 나타나고 머리카락이 나타나고... cd를 들어주면 이제는 따라하기까지 합니다. 너무 좋아해서 Ed Emberley의 다른 책 Glad Monster, Sad Monster까지 사줬네요. 정말 괜찮은 책 ... 잘 샀다고 생각합니다.

바바라 매클린톡이 쓴 '금발머리와 곰 세마리'를 구입하면서 알게 된 책. 이 사람의 그림이 좋아서 '아델과 사이먼'에 관심을 갖고 구입하게 됐다. 이 책의 배경은 프랑스 파리. 각 페이지마다 파리이 곳곳이 그려 있고 제일 마지막 페이지에서는 그 장소에 대한 설명이 있어 참 친절한 책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몇 번씩이나 아이한테 읽어주다가 그제야... 발견한 것은.... 사이먼이 잃어버린 물건이 그 페이지에 있다는 것이다. 숨은그림 찾기하는  재미도 있었다. '아델과 사이먼 미국에 가다'라는 책도 미국이 배경이고 숨은그림 찾기라고 알고 있다. 그 책도 조만간 구입해주려 한다.

책 뒷면에 적혀있는 말 그대로
정말 사전 없이도 공부하는 것이 가능해서
가볍게 들고 다니기에도 참 좋습니다.

내용 중간에 나오는 문법은 간략하게 정리가 되어있고
품사별 문법의 활용도 적혀있어서
배웠던 내용의 복습도 되고, 참 편리합니다.

내용도 초등학교 교재라서인지 딱딱하지 않아
재미있게 금방 읽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