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는 정식 시험은 없어졌지만

수시로 수행평가와 필요에 단원평가를 치고 있지요.

안이도 단원이 끝나면 단원평가를 치곤하는데요,

어제는 학교에서 국어 단원평가를 친다고 공부를 해야겠다고 합니다.

6학년이 되니 알아서 챙기는 모습이 기특하네요.

엄마가 일일이 챙기는 것도 쉽지않아서 믿고 맡기고 있어요.



 

 

가끔 블로그 지인들이 초등단원평가 대비에 대해 묻고 하시는데요,

학교에서 시험을 치지 않다보니 아무래도 문제를 많이 풀지 않게 되지요.

그래도 각 낱권을 사려고 하니 안푸는 경우가 많아서 그냥 버리게 된다고......

그렇다고 단원평가 대비를 않아려고 하니 그것도걱정이 되고.

그래서 딱 적당한 교재를추천해줬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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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디딤돌 초등통합본!!!

초등필수템이죠~

초등국어, 초등사회, 초등과학이 한 권에 다 들어있어요.

국어 교과 지문독해력향상, 사회 교과 자료분서력 향상, 과학 교과 탐구이해력 향상

 

책을 나누어 보면 국어, 사회 과학, 시험대비북과 정답해설지로 구성되어 있어요.

아주 알찬 구성이죠.

가성비 갑입니다~

안이는 국어 단원평가 대비로 문제를 풀었답니다.

교과서에 실린 작품이 소개되어 있어요.

교과서 개념 익히기 → 준비 → 기본 → 실천 → 단원평가 → 서술형평가 → 수행평가

안이는 단원평가까지 풀어보았다고 해요.

 

어휘와 중심내용까지 잘 정리가 되어 있답니다.

 

 

 

단원평가까지 마무리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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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년이 올라갈수록 아이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잡아주는 것이 중요한 걸 알지만

참, 쉽지 않은 부분이기도 해요.

학교 시험이 없으니 더욱 공부에 소홀해지기 쉽기도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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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주말에는 국,사,과 위주로 배운 내용을 읽어보고

초등 통합본으로 문제를 풀어보게 하면서 시간 계획을 스스로 세워보게 하고 있답니다.

이젠 제법 스스로 하는 힘이 생기고 있어요.

엄마의 욕심을 내려놓으니 아이가 좀 더 힘이 생긴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들 마다 성격, 습관이 모두 다르니

어느 것이 정답이랄 수는 없지만

꾸준히 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는 건 진리라는 생각이 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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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학기도 디딤돌 초등 통합본 덕 톡톡히 보고 있네요~~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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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 기본과 응용문제를 함께 다지는 응용심화 학습서

초등수학 기본+응용

초등 수학의 기본기와 함께 응용력을 완벽하게 잡아주는 단계별 심화 문제집이에요.

디딤돌 초등수학 기본, 응용 내용 중 액기스를 담아

한권으로 두권의 효과를 함께 볼 수 있는 문제집이지요.

개정된 굥육과정을 완벽반영했답니다.

6 . 원기둥, 원뿔, 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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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읽기가 즐거움인 6학년 딸아이에게

오랜만에 행복한 선물을 하나 했답니다.

책 한권을 사도 은근 까다로운 아이이기에

맘에 드는 책을 고르기도 쉽지가 않아요.

하지만,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는

2019 뉴베리대상을 받은 책이기에 자신있게 권할 수 있었지요.

2018년 뉴베리 대상작도 아주 즐겁게 읽었기에

올해 책도 무척이나 기대가 되었어요.

 

아이가 책 속에서 가장 먼저 소개한 이야기는 할아버지 이야기다.

"머시는 할아버지와 무척이나 친한데 나와 외할머니 같아요."

할아버지가 병에 걸린 사실을 가족들이 머시에게 알려주지 않는데

여러가지 상황 속에서 머시가 할아버지의 증상을 느껴가고

결국은 머시가 오빠를 통해 알아내게 되는데

가족들이 모두 함께 해서 할아버지가 아픈 것도 잘 극복해 나간다며

자기라도 외할머니가 아픈 걸 알려주지 않으면 많이 화났을 것 같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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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어느새 머시가 되어있고,

머시의 가족은 우리의 가족이 되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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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의 이야기는 머시의 학교 생활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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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친구 마이클이 전학을 오게 되었어요.

머시는 씩씩하고 운동도 잘 하는 친구라서

선생님이 머시에게 마이클이 학교에 잘 적응하도록 돕는

햇살 친구 역할을 하게 되지요.

그런데 친구들 사이가 자꾸만 꼬이게 되고 여러가지 사건들이 일어나게 된답니다.

친구들의 이야기를 해 주면서

같은 반 친구와 비슷하다고도 하고,

나 같으면 이랬을 것 같다는 자신의 생각도 함께 이야기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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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춘기 소녀인 머시의 시각으로

여러가지 일들을 겪으면서 풀어나가는 성장소설

딱 우리 아이의 일상들과 참 많이 연결되어 있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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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과 학교

아이들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는 두 곳을 통해

아이들이 어떻게 성장해 나가는지를 보게 되네요.

자전거는 머시의 성장을 보여주는 장치이기도 하지요.

 

 

 

머시에게 새로운 자전거가 생겼어요.

낡은 자전거에서 새로운 자전거를 선물로 받았을 때 얼마나 기쁠까요?

하지만 머시는 의외의 이야기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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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자전거보다 훨씬 더 간절히 바라는 것들이 있는데,

아무리 원해도 얻지 못하다는 건 알고 있다.

나는 할아버지가 병들지 않기를 바랐고,

내 주변의 세상이 '늘 그대로'이기를 바랐다.

소중한 것들이 변치 않기를 바랐다.

​

하지만 '늘 그대로'라는 것은

이네스 고모사 사이먼 아저씨를 사랑할 기회가 없을 거라는 뜻이다.

오빠가 대학에서 훨씬 더 똑똑해지지 못할 거라는 뜻이다.

내가 조금도 성장하지 않을 거라는 뜻이다.

'늘 그대로'라는 건 할아버지의 변화만큼 슬픈 일일지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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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년에 무슨 일이 생길지 모른다.

그건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괜찮다. 무슨 일이든 헤쳐 나갈 수 있다.

조금 더 힘든 기어로 바뀔 뿐이다.

난 그저 숨 한번 쉬고 힘차게 페달을 밟아 나가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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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아이들은 자신의 삶 속에서 느끼고 배우고 성장함을 보여주는 책이에요.

430쪽의 많은 분량의 책이지만

아이가 끝까지 읽어나갈 수 있는건

이 책이 가진 힘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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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면서 가족의 따뜻함과 공감, 진실을 배우고

친구들과의 관계를 통해 또 한걸음 성큼 나아갈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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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시가 내가 되고, 우리 가족이 되어

함께 느끼고 함께 배울 수 있기에

가족이 함께 읽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아이와 이야기 나눌 거리도 참 많이 있네요.

서로 느끼는 것이 어떻게 다른지 이야기 하면서

서로를 알아가는 시간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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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이 함께 성장하는 성장소설

머시 수아레스, 기어를 바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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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고학년, 중학생들이 읽어도 좋은 책

따뜻한 가족애 속에서 성장하는 힘을 주는 책

2019 뉴베리 대상을 받을 이유가 충분한 책

어린이필독서로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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