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우리 주위에는 누구나 한사람 한사람에게는 소중한 사람

그 누군가를 잃고 아픔을 겪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있지

않으시나요??

저는 이 책을 읽으면서 시할머님과 친정 아버지 생각이

나서 눈물을 흘렸답니다~~

살아생전에 제가 잘못해도 시할머님께서는 저를 감싸

주시고 정말 법없이도 사실분으로 저에게 언제나 따뜻한

말로 사랑을 베풀어 주셨답니다..

지금은 돌아가신지 3년이 되었지만 저는 시할머님 제사를 정성껏 모신답니다~~

있을때 잘해라는 말이 항상 소중한 그 누군가의 한사람을 떠나 보내고 나면 그말이 꼭 생각이 나게 마련이죠~~

우리 친정 아버지는 이제 돌아가신지 1년이 넘어서 그런가 아직도 길을 가다가 친정 아버지 비슷한분을 만나면 잠시 친정 아버지가 살아 오신것처럼 제 마음속에는 돌아가신

아버지가 아닌 살아계시다고 생각이 들 정도로 실감이 나지 않는답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보낸 사람과의 함께 했던 추억과

흔적들을 다시 앞으로의 시간으로 되돌리게 되고 싶을때가 한두번도 아니었던적이 있지 않으시나요??

아직도 마음이 쿵고 내려앉으면서 아픔을 떠올리지 않으려 애쓰게 된적은 없으신가요?

천개의 바람이 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의 도서는 소중한 사람들에게 말로는 직접 전하지 못했던 많은 말들부터 함께 했던 많은 추억들을 모두 잊어버리기 아까워 마음에나마

간직하고 싶어 한통의 편지에 담고 있는 책이기에 소중한 사람들을 잃어버린 사람들 마음의 눈물을 닦아주는

책이라고 생각이 든답니다~~

첫번째 편지 나의 자랑스러운 어머니에 엄마,생일

축하해요!!!

이 편지는 현재 스물세살이 된 아들이 고등학교 1학년때

3년전에 죽은 아내의 생일에 쓴 편지이며 묘비앞에

날아가지 않도록 돌로 눌러둔것을 발견하고 몰래

가져왔으며 어머니에 대한 애틋환 마음이 느껴지며 아들이 중학교 2학년 ,딸이 초등학교 5학년때 아내가 죽었는데 

이때 응석을 부리고 싶을때 응석 부리지 못한 아이들을

생각하면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는 글이랍니다~~

일곱번째 편지 손이 따뜻했던 할머니에게~~

할머니가 바람이 된건 제가 아키라를 낳기 한달전이었는데 아키라를 못봐서 아쉽다는 내용이랍니다~

할머니 조금만 더 있었으면 첫 증손자를 볼수 있었을텐데 옛날 관습상 임신부는 장례식장에 갈수 없어 가지 않았던 일을 여전히 후회하고 있는 편지의 내용이랍니다~~

사랑하는 형에게 ~~

형이 죽은지 4년 형과의 추억은 많았답니다.

제일 좋아하는 음식도 똑같이 닭튀김이랍니다..

어느날 갑자기 스키장에 갔던 형이 쓰러졌다는 말을 듣고 바로 병원으로 달려 갔지만 하늘나라로 올라가

버렸습니다..

형이 축구하는 모습을 보거나 닭튀김을 같이 먹고 싶고

무엇보다 진짜 형과 만날수 있으면 좋겠다는 내용의

편지랍니다...

나의 아버지 기와라 다케시 제가 태어나고 나서 2년이 채

안되어 이혼하였기에 당신은 제 기억에 존재하지 않는

사람으로 기억되어 있답니다..

단한번의 술자리였지만 당신은 틀림없는 저의 아버지라는 편지의 내용입니다..

괴로울때나 슬플때,즐거울때 당신은 곁에 있었고 머릿속

어딘가에서 찾으면 대답을 해주셨고 지금 만날수 있다면

눈물이 멈추지 않을만큼 큰소리로 울것만 같습니다~

할아버지 저는 강해졌나요?? 살아있는 동안 편지를 써

감사하는 마음을 전하지 않았는지 후회하고 있으며

할아버지의 부재를 생각해본적 없고 늘 곁에서 날 격려하고 힘을 붇독아줄거라고 생각했기에 그랬던것 같다는

내용입니다..

할아버지의 따스함이 제 마음을 파고들게 되었으며 크고

다정하고 강하고 말로 다 표현할수 없을만큼 소중한

존재였다는것을 깨닫게 되는 내용의 편지랍니다~~

가족에 대한 편지의 내용입니다..

한길로 가라. 소중한것 그것은 가족. 교육은 사람에게 달려있다 아버지가 정말 좋아했던 책 모양의 묘비에 이 말이

새겨져 있다는 글이며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2년전 겨울

너무나 서툴고 말이 없는 사람이었는데 아버지를 떠올리면 눈물이 고이며 소중한것 바로 그것은 가족이라는 소중함을 깨닫게 해주는 글의 편지랍니다~~

바람에 실어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당신은 병상에서 다시 한번 꽃을 피우고 싶었는데 하고

나에게 몇번이나 말하고 또한 부엌에 들어간적도 없던 내가 혼자 남는것을 걱정하며 조용히 세상을 떠났다는

내용입니다..

당신이 세운 묘비의 문구는 "정"입니다. 조용히 살고 조용히 즐기고 조용히 떠난 당신을 생각하며 나는 지금 당신이

걱정하지 않도록 조용히 살고 있습니다라는 편지의

내용입니다~~

만나고 싶다.. 내일이 당신의 9번째 기일이야...

벌써 9년이나 시간이 지나 버렸고 당신이 살아 있을 무렵

괘씸하게도 저는 " 이 사람은 죽어주는편이...."하고 생각한 적이 있었다는 내용입니다..

캄캄한 터널속을 타박타박 혼자 걸어가는 심정 어디를 가도 빛이 보이지 않는 괴로운 나날들로 원형 탈모가 세군데나 생기더니 서로 이어져 정수리가 반들반들해지고만 저를

당신은 어떻게 보았을까요... 알코올 의존증은 무서운

병이라는것을 끊고 싶어도 끊을수 없고 몸이 술을 요구하며 마시면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참을수 없고 수면 장애로

잠들지 못하고 마시면 잠들수 있다는 생각에 마시고

잠들어도 이삼심분이면 눈이 떠지고 눈을 뜨는 와중에

마시기를 되풀이한 삶의 반성이 담긴 글...

만나고 싶다!! 목소리를 듣고 싶다!! 귀신이라도 좋으니

만나러 와주면 좋겠다!! 매일 그렇게 생각합니다...

마지막 선물 아버지 정상에 올랐어요 저도 모르게 목소리를 내며 아버지가 생전에 여러 사람에게 친절함의 씨앗을 가득 뿌려둔 덕분에 지금은 아버지와 목표했던 아미나시

하쿠메이산 정상에 오를수 있도록 힘내려고 하는데 이건

바로 아버지가 저희에게 남긴 훌륭한 마지막 선물이라는

편지의 내용입니다~~

남은자와 떠나간자의 경계는 없고 천개의 바람만이 우리를 감싸주는 도서 ~~

이책은 팝테라 테너 임형주가 추모곡으로 불러 우리에게 잘 알려진 노래 "천개의 바람이 되어"를 모티브로 만들어낸

책이랍니다~~

우리 모두에게는 한사람 한사람 누군가를 부르고 싶은

이름이 있고 마음속으로나마 전하고 싶은 편지가 있답니다

주소가 없는 우체통으로 보내지 못하는 마음의 편지들부터 차마 부를수 없는 이름이 입안에 고이면 소중한 사람을

잃어버린 슬픔속에 잠시나마 그 사람이 나를 찾아왔나

느낄 정도로 하늘을 담은 바람이 화답처럼 불어올때 때로는 쓸쓸하고 때로는 따뜻함이 느껴질때가 있지 않으시나요~

떠나간 사람과의 추억,즐거웠던 기억들,행복한 마음 모두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낸 남은 사람들이 해결해야 할

숙제가 아닐까요??

​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 일상적이고 특별할말도 아니고

어려운말도 아닐뿐더러 없는 흔한 말이지만 우리는 매일

잊고 살아가고 또한 미안해,사랑해,고마워를 표현하고

살지 않는 사람들이 참 많답니다~~

지금 주위에 있는 내 사람들이 언제나 곁에 있어줄것이라는 헛된 꿈도 때로는 한번씩 가질수 있겠지만 너무나도 당연히 오늘과 같은 내일이 또 올 거라고 생각하는 반면에 내

주위의 존재하는 모든 것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잊어버리고 살아갈때가 너무나도 많답니다~~

소중한 사람을 떠나 보내고 나서야 있을때 잘해줄것을 내가 왜 그랬지 후회하며 떠나 보내고 나서야 깨닫게 되는 것이 바로 소중함이 아닐까 싶어요~~

남겨진 사람들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천 개의 바람이 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는 다시 한 번 우리에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소중한 책이며 마음의

힐링을 할수 있는 행복한 책이랍니다~~

지금 나는 얼마나 많은 사람들,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미안해,고마워,사랑해 말을 전하고 있을까 내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는 책이랍니다~~

소중한 사람과 함께 했던 소중한 추억들 하나하나를 비록 우표가 없는 편지일지언정 마음의 편지를 담아 떠나보낸

소중한 사람을 생각해보며 기억해보는것은 어떠실련지요~

천개의 바람이 된 당신에게 보내는 편지 한장 한장을

넘길때마다 잠시나마 사는동안 잊어버리고 살았던 소중한 사람을 떠올리게 되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