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책을 6세 무렵부터 잘 읽길래 영어를 시작하려고 했지만 거부증이 심했어요.
6세부터 보여줬던 페파피그는 그나마 거부를 하지 않아 다행이다 싶은 마음으로 슬슬 시작했어요.
7세 8월쯤 부터 알파벳을 알고 있고 영어거부증이 조금 없어져서 집에 있는 한줄짜리 영어그림책, ORT 책 읽어주고 파닉스 큐 ( 4권짜리 ) 책으로 시작했어요.
파닉스 1,2 단계는 비교적 금방 진도를 나갔는데 3권부터는 그동안 영어 노출이 많이 없어서 인지 힘들어해서 중단하고 영어책 , DVD 만 보게 했어요.
그렇게 한두달 추이를 보다가 12월쯤 다시 3단계를 진행하니 조금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었어요.
차고 넘치게 DVD 보고 영어책 듣고 하면 좋겠지만 영어거부증이 심해 학습을 연결하면서 같이 병행했어요.
8세 1월쯤 파닉스책을 마무리 하면 바로 한줄짜리 리더스를 더듬 더듬이라도 읽을수 있을줄 알았는데 아니더군요.
그래서 파닉스 책 3-4 단계에 있는 문장 위주로 복습을 하고 보카책을 진행해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 검색을 하다가 천재교육에서 나온 [하루보카] 라는 책의 [브레인 게임 존] 부분을 보고 바로 이거다 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