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웹디다. 경력이 5년이 넘는... ㅎㅎ
프로젝트 PM, 기획, 디자인, 코딩, 플래시 등등의 영역을 가리지 않고 일했다.
왜냐면 대형 에이전시에서 근무를 했던 것이 아니였기 때문에.. 무조건 모든 영역을 다 할 수 있어야 했다.

문제는.. 여기서부터다..
각 Part의 전문인력이 있는 대형에이전시에 비해 우리가 소화해 내야 하는 영역은 많아지고, 우리는 각 영역의 고급 작업자가 아닌... 두루 만질줄 아는 중급의 작업자로 남겨진다.
그러므로, 우리는 수없이 쏟아져 나오는 정보를 스스로 습득해야 하고, 빠르게 변하는 작업 환경에 스스로 적응해야만 한다. 우리는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

스터디를 하고 세미나에 참석하고 교육과정을 이수하는 다양한 방법이 많겠지만... 그럴 기회가 적은 우리는 이와 같은 좋은 그래픽 서적으로 끊임없이 스스로 발전해야 한다.

이 책은 프리미티브 출판사의 4번째 서적으로 AD effects 발간 후 2년만이다.
완성도 높은 예제와 어플리케이션간의 절묘한 조화로 이루어낸 작업물들은 여느때 처럼 감탄의 연속이다.  이 책은 인쇄물, 광고에서 보았던 여러 가지 타이틀 이펙트를 완벽하게 연출해 내고 있다. 국내 그래픽 서적 중 이와 같이 수준높고 완성도 높은 책을 난 아직 본적이 없다. 단연 최고다. 

우리나라도 이런 최고의 책들이 보다 많이 출간되었으면 한다.
이러한 좋은 교재로 대학교에서.. 또 디자인 교육센터에서 학생들이 배울 수 있고, 나와 같은 웹디들이 발전할 수 있고.. 또 나아가.. 외국어로도 번역되어 다른나라 사람들과 공유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

프리미티브 출판사의 포토샵 시리즈 그 3번째 책! AD Effects.

이번 AD Effects와 기존 vol 1 & artwork 시리즈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일러스트레이터와 포토샵어플리케이션을 동시에 활용해서 디자인을 풀어나간다는 것이다. 물론 기존 책들에서 보여주었던 퀄리티 높은 예제들에서도 다양한 그래픽툴의 적용이 있었지만.. 이번 책은 매 예제마다 두 어플리케이션의 활용이 절묘하다.

생활 이미지에서  혹은 단순한 일러스트 오브젝트에서 디자인을 풀어나가는 작가의 상상력, 학습자들을 위해 수많은 작업과정을 캡쳐해둔 제작진의 노고, 실 작업에 바로 활용하고 응용가능한 수준높은 예제들과 소스들!! 감탄이 에헤라디야다..

이 책의  tarket  독자층은 분명 중급 이상자임이 확실하지만, 웹디자인 / 출판인쇄 / 광고 분야에 종사하시는 분, 수준높은 image treatment의 방법을 알고자 하는 분, 아무튼 디자이너라는 타이틀을 달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디자인을 한마디로 정의하기는 매우 어렵지만.. 디자인을 함에 있어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 이 아이디어를 풀어가는 프로세스, 프로세스를 적립해 나가는 그래픽 툴, 이 툴의 활용을 최고로 할 수 있게 가이드해주는 책!!

이것이 바로 AD Effects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