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섬에 가는 센슈짱을 읽고 한 권 더 주문했습니다.

일본어동화 읽어주는 일을 하는데 완전 사랑스럽습니다.

 

한 권 안에 세가지 이야기가 나오는데 내용도 좋고, 아이들도 좋아합니다.

센슈짱, 까꿍~^^

피부관리실에서 누워 관리를 받고 있는데

라디오에서 코린 베일리 래의 놀래가 계속 흘러나왔다.

평소엔 클래식이나 옛 노래들을 걸어놓았는데

그 날 따라 라디오라니. 그리고 나오는 노래가 죄다 코린 베일리 래라니.

 

한참 전에 이 곡 저 곡 찾다가 코린 베일리 래의 노래를 접한 적이 있었다.

당시엔 좋지만 한국 가수의 다른 노래들이 더 끌려서 지나쳤었는데

라디오에서 들려오는 곡의 분위기, 그녀의 목소리에 끌려서 귀를 더욱 쫑끗 세우고 듣고,

집에 돌아와 코린 베일리 래의 음악을 장마비 쏟아지는 귀 속에 쏟아붓고,

사버렸다.

전자사전에 MP3파일로 다운받아서 점심식사를 할 때랄지, 출근 준비를 할 때랄지,

맛난 카푸치노를 내려 마실 때랄지 듣고 있다.

 

그냥 잡담으로

그녀의 지적인 얼굴도 좋다.

옷 입는 스타일, 헤어스타일, 화장스타일 다 맘에 든다.^_______^

고등학교를 그만두고 학원에서 많은 시간을 보냈던 학생에겐 민나노니혼고로,

직장인 주부에겐 본인이 원하는 교재로 본인이 원하는 수업(주제별 단어, 발음 등)을

이번에 여성회관에서 연세도 있고, 다양한 목적과 의도를 가지고 오시는 분들을 상대로는

우키우키 일본어를 택했다.

교재가 깔끔하고, 쉽게 접근할 수 있을 것 같은 편집이 마음에 든다.

즐겁게 가르쳐야지~

즐겁게 학습해 주셨으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