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가이드책이면서도 이렇게 쉽게 따라할 수 있는 책도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다.
일반적으로 가이드 책들은 다소 딱딱한 문체에 교훈적인 얘기들이 있어서
처음에는 공감을 하면서 읽다가 나중에는 자연스럽게 책이 손에서 떠나게 되는데
이 책은 처음부터 끝까지 쉼없이 읽어 내려갈 수 있었다.
올해는 나의 독서 포텐셜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할 수 있는 한해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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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간된지 시간이 어느 정도 흐른 책이지만,
언제 펼쳐도 현재 우리들의 마음을 대변하는 듯한 책이었다.
특히 예전에 학교 다닐때 고민했던 일과 졸업 후에 직장을 다니면서 고민을 했던 사항들이
나만의 고민만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나에게도 빅픽처를 얻을 수 있는 용기가 있을까?
현재 어디에선가 발생하고 있지만, 우리는 느끼지 못하고 있을 법한 일들
현존 인류를 뛰어넘을 생명체에 대한 존재는 예전부터 상상해왔었지만,
그런 존재들에 대해서 우리 인류가 어떻게 대처를 했고, 하고 있을까를 생각해 보면서
읽어보면 괜찮을 것 같다.
장편 소설을 한권으로 엮어서 초기에는 다소 힘들었지만,
읽어 나가는 중에 점점 몰입되는 것이 간만에 잼난 소설을 읽었다는 기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