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정말 나를 분노케 하는 책 이다.
요즘은 책을 사도 귀차니즘 때문에 어지간하면 글을 안 썼는데..이건 그냥 넘어 갈수 없기에 글을 써 본다.
일단,우리나라엔 주로 포괄적인 양식조리서나(CIA의 프로페셔널 셰프 같은) , 이탈리아 요리책은 많은데 프랑스 요리책은 정말 없다.
그러던중 발간된지 얼마 안되 이 책을 알게 되었다.
서점으로 가서 보고 싶었으나 비닐포장이 되어있어서 못 봤다.(보통의 포장은 뜯어달라면 되는데 이 책은 출판사에서 직접 포장되어 나오는 책이라 못 뜯어 준다고 하였다.ㅠㅠ)
뭔가 불안한 마음이 있었지만,그래도 어쩌겠나... 그나마 이런책 밖에 없고 궁금하니 사보는 수 밖에...
자~드디어 받았고, 책을 일단 후르르 넘겨 보았다.
씨X 사진이 거의 전무 하다.
걍 레시피만 존나게 써 있다.
심지어 레시피에 몇 가지 재료는 영어 그대로 써 있다.
마치 구글 번역기 돌려서 번역해 놓은 책 같다.
작가(요리사)의 그 어떤 생각도 안 적혀 있다.
그냥 정말..레시피 번역책이다..
존나 고전 요리책 번역본이라고 봐도 무방할것 같다.
이 따위 책은 나도 쓸수 있을 정도 이다.
절대 비추하고 혹시라도 사실마음 있으신 분이 있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2만원에 넘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