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은행원인 윤승희 작가의 돈을 아는 여자가 아름답다. 라는 책을 통해
예금풍차라는 용어를 처음 알게되었다.
예금풍차는 그냥 매해 적금만 꼬박꼬박 놓고 만기일만 지루하게 기다리던 나에게
12달 12개의 정기예금으로 돈불리는 재미를 알게 해준 신선한 재태크 방법이었다.
더 자세한 내용을 알고싶어 찾게된 같은 저자의
매달꼬박꼬박 복리효과를 누리는 예금풍차를 돌려라! 라는 책!
근처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그길로 달려가 대여를 하려했으나
항상 누군가 보고 있는 관계로 매번 허탕을 치고 결국 예약을 걸고 돌아왔다.
한달 두달이 지났을까? 언제나 내차례가 되려나...
다른 재태크책을 탐독하며 지내던 중 울림 핸드폰 알람하나!
예약된 책이 도착되었습니다!
야호~! 드디어 예금풍차에 대해서 좀더 알아볼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에
이 책을 반나절만에 단숨에 다 읽어버렸다.
예금풍차는 이이 존재자체를 알자마자 바로 그달부터 실행에 옮겼고
벌써.. 3월(기존적금), 10월, 11월, 12월 4 개의 풍차가 열심히 돌아가고 있는 중이다.
예금풍차를 돌리면서 이책을 읽으니 아... 얼른 예금풍차를 돌려야지하는 급한 마음 대신
나도 이대로 실천하고 있지~ 라는 안도감과 뿌듯함이 책을 읽는동안 들었다.
한줄한줄 읽으며 예금풍차를 좀더 알아갈수록 나에게 딱 맞는 종자돈 모으기라는 생각이 좀 더 확실해 졌다.
1 달마다 만기가 찾아오니 현금의 유동성확보는 물론이거니와 매달 이자를 포함하여
재예치를 해나가니 복리효과까지 가져갈 수 있으니
투자에 따른 손실에 두려워하지 않으면서 마음편히 종자돈을 확실하게 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내가 좀 겁이 많다.. ㅋㅋㅋ
예금풍차의 기본은 한달월급을 사용하고 남은 돈을 매달 정기예금에 넣는것이다.
한달이 지나고 나면 눈에 보이는 잔액때문에 한푼이라도 더 아끼게 된다.
하루하루 푼돈을 아끼는게 무슨 도음이 될까 하겠지만
한달간 푼돈을 아껴 예금풍차에 넣을 돈이 조금 더 많이진다고 생각하니 푼돈 모으는 재미가 쏠쏠하다.
이 재미에 푹 빠져 조금 돌아가는 버스를 타고 하루 차비를 400원씩 아끼고 있다.
400원? 이거 1 달 모이면 아주 큰 돈이다~ ㅋㅋ
이밖에도 점심은 도시락에 커피는 회사에 비치된 믹스커피로 대체!
하나하나 생각해보면 절약할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이제 거의 습관이 되어.. 이렇게 생활하는데 전혀~ 불편함도 없다.
예금풍차를 다음과 같이 3 단계로 나누는데
예금풍차의 1 단계 : 한달에 한번 30분 투자해서 예산세우기 (지난달 결산도 함께)
예금풍차의 2 단계 : 열두개의 정기예금으로 예금풍차시작하기
예금풍차의 3 단계 : 100권의 경제경영서 돌파 후 태풍수익의 기회잡기
이정도 되었음 난.. 2 단계 정도를 향해 가고 있는 것 같다.
이제 100권의 경제경영서 돌파하기가 다음 목표!! 이 책이 5 번째 책이되겠다 ㅎㅎㅎ
재태크의 기본은 절약, 저축, 투자 이렇게 3 단계이다.
이중 절약하고 저축하는 것은 만고불변의 진리라 한다.
진리를 먼저 깨달고 실천한 후에 적당한 타이밍에 투자를 시작해야하는 것이 순서일 것이다.
지금은 재태크의 화려한 기법을 쫒아 돈을 불릴 생각을 하기 전에
단계별로 실천하고 꾸준히 공부를 통해 기회를 창조하는 사람이 되기를..
나역시 이진리를 되새기며 행복한 부자가되는 꿈을 매일매일 실현시켜 나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