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표현이 연령에 비해 서투른 아이를 가진 부모입장에서는 공감되는 부분이다.
이닦기 정말 귀찮아하는 아이들, 편식때문에 골머리않는 나로서 건강과 더불어 아이들이 가져야 습관을 책을 통해 가르쳐 줄 수 있다는 게 참 좋다.
이제 편식도 줄이고 양치도 알아서 척척 잘 하겠지라는 기대감이 든다.
보는 것에서 떠나 자신의 것으로 만드는 단계인 것 같다.
생각하는 힘이 키워서 창의력도 풍부하고 똑똑한 아이로 성장시켜주고 싶은 생각이 든다.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속 세상에 시야를 돌리게 만드는 부분...
어린이집, 유치원을 오가며 한편으로 작은 사회집단생활을 하고는 있지만 여러 사람과 함께 어울리면서 지켜야 할 것들이 얼마나 많은지 모른다.
직접 알려줄 수 없는 부분을 간접적으로 책을 통해 지도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큰 영광이다.
2. 둥근 라운드처리의 모서리로 안전이 가미된 책
양장본의 이 책을 처음 보고 가장 놀랐던 부분이다.
책 모서리가 일반 양장본에서 만날 수 없는 둥근 라운드처리가 되어 있었다.
보통 보드북종류의 책만 라운드처리를 하는데 양장본에서 이런 경우를 보게 되니 참 이색적이면서 역시 아이를 생각하는 회사다라는 생각이 든다.
솔직히 아이들인 혼자서 책을 보는 경우는 보드북다음단계 재미둥이와 같은 책을 만날때부터인것 같은데 이때 가장 예민해질 안전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 너무 좋다.
3. 코팅된 내지의 부드러운 감촉으로 느낌을 살린 책
책을 만지면 만질 수록 뭔가 다르다고 생각했는데 바로 내지가 코팅이 된 듯하다.
그래서 책장을 넘길 수록 코팅으로 인한 부드러운 감촉이 참 좋다.
아이와 함께 촉감이 좋은 책장을 넘기니 더 행복해지는 것 같다.
이러한 부드럽고 매끈한 감촉이 책을 더 만지게 만들고 이로 책을 읽게 하는 것 같다.
4. 가벼운 무게감으로 부담감이 적은 책.
단단한 합지본이라 꽤 무게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책을 만져보면 거의 무게감이 느껴지지않을 정도다.
겉모습과 달리 너무 가벼워서 뭔가 빠진 느낌이 들 정도다.
아마도 이건 출판사의 비밀이 아니겠는가...
5. 아이콘표식으로 찾기 쉬운 편리성
책의 모서리에 책의 내용을 알려주는 아이콘표식이 되어 있다.
책속에 등장한 주인공이 아이콘으로 나와있기에 글자를 모르지만 책내용을 이해하고 알고 있는 아이는 이 그림아이콘을 보고 책장에서 금방 찾아낼 수 있을 거다.
모름지기 책에 푹 빠져들면 이런 표식아이콘이 없어도 눈에 익은 책제목은 잘도 찾아내지만 그림아이콘이 쉽게 찾을 수 있는데 일조의 도움은 되는 것 같다.
◇ 책 내형 살피기
1. 눈길을 사로잡는 귀여운 그림의 삽화들
겉표지부터 동화속 내용을 상상할 수 있는 그림들이 나타나지만 내용면을 다시 들춰봐도 정말 아이들이 좋아할 정도의 귀여운 삽화들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꼭 또래의 친구를 진짜 만나는 기분처럼 책을 접하게 만든다.
책속의 친구를 통해서 감정이입이 되면서 그 상황을 빠르게 판단하고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길러주는 것 같다.
아이의 눈높이에 맞춘 그림이 재미둥이 생활동화의 큰 매력이기도 하다.
2. 파스텔 톤이 선사하는 부드러움과 화사함
모든 삽화는 원색톤이 아닌 약간 파스텔톤에 가까운 부드러운 색으로 표현되어 있다.
이 때문인지 책을 읽는 자세가 부드러워지고 마음이 차분해진다.
부드럽고 화사한 느낌이 아이에게 안정된 마음을 선사하는 것 같다.
3. 아이를 생각하는 출판사의 생각
"손톱만큼 작은 새싹이 한 그루의 커다란 나무가 됩니다. 이 나무가 모여 숲이 되지요. 새싹일 때나 나무일 때나 숲일 때나 언제나 변함 없는 햇살이 되겠습니다."
겉지를 바로 넘기자 바로 나오는 부분이다.
새싹이 나무와 숲이 되기 위해서는 햇살의 중요성이 정말 크다.
작은 책같아 보이지만 아이를 위하는 마음이 정말 크다는 사실을 이 문구로 금방 알 수 있다.
더구나 책의 수익금 중 일부가 한국 유니세프 재단에 후원된다니 우리가 이 재미둥이를 구입하면 적지만 많은 이에게 보탬이 될 수 있다는 생각에 뿌듯해진다.
4. 부모님을 위한 지침서
대부분의 책이 권말부록에 책의 지침이 되는 부분이 많이 담겨 있다.
그런데 재미둥이는 책을 시작하기 전에 나온다.
이는 아이들이 이 책을 100% 자기것 으로 받아들 일 수 있도록 현실적으로 가장 도움을 줘야할 입장이 우리 부모이기에 지침서를 앞에 먼저 기재한 것 같다.
나도 이 부분을 통해서 주제와 더불어 아이의 생각을 긍정적으로 가지고 좋은 습관을 유지할 수 있도록 이끌어 줄 수 있었다.
◇ 재미둥이 11 - 미용실에 갔어요.
1. 주제 : 미용실
자신의 생김새와 외모에 관심을 갖게 되는 유아기에 시각적 탐색 능력을 발달시켜 주며, 미용실에 대한 두려움을 없애 주고 미용실이 아름답고 즐거운 곳이라는 것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2. 내용 :
진이와 뽀삐는 머리카락이 눈을 찌를 정도로 길어지자 미용실에 가게 된다. 미용실이 무서운 곳이라고 생각했지만 미용실내 여러 사물을 보고 자신도 이쁘게 달라지는 모습에 미용실은 즐거운 곳으로 느낀다.
3. 돋보이는 내용 :
-> 미용실에 가야하는 이유를 알게 한다.
아이들은 평소 미용실에 가는 이유를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다.
자신이 보기에는 아무렇지도 않은 것 같은데 부모의 손에 이끌러 자신이 원하지않는 스타일로 바뀌는 모습에 기분이 상하는 아이도 더럭 있다.
그런데 그림책을 보고 왜 미용실에 가야하는지 그 이유를 정확하게 이해하게 만든다.
머리카락이 길어서 눈을 찌르는 불편함이 있을 때의 모습과 머리카락을 자른 후 단정해진 모습을 비교해보면서 미용실에 가는 목적이 타당함을 느낀다.
-> 의성, 의태어의 사용으로 읽는 재미가 있다.
진이의 노는 모습도 자신의 모습처럼 재미나지만 내용 또한 의성, 의태어의 사용이 적절하게 이뤄져 읽는 재미가 솔솔하게 만든다.
팔짝팔짝, 빙글빙글, 만지작만지작, 꼼지락꼼지락등등...
-> 사물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한다.
미용실에서 어떤 도구를 사용하는지 자세히 살펴봤다면 병원에 갔을때는 어떤 의료기나 도구가 있는지 음식점은 .. 이처럼 생활속 사물에 대한 시각적 호기심의 자극이 이 책을 통해서 커진 것 같다.
-> 미용과 관련된 도구를 안다.
빗, 가위, 거울, 헤어드라이기, 망토등 미용과 관련된 도구를 배운다.
거울이 단순히 얼굴만 들여다보는 것이 아니고 자신의 외모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그 과정을 엿볼 수 있는 도구, 빗과 가위는 머리카락 자를때, 망토는 자른 머리카락이 미끄럼틀처럼 흘러 내려가게... 도구들이 하는 역할도 이해하면서 미용과 관련된 도구는 어떤 것이 있는지 살펴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 두려움을 이기는 방법을 배운다.
진이는 손가락을 만지작만지락, 뽀삐는 발가락을 꼼지락꼼지락...
낯선 환경에서의 긴장감 두려움 이런 작은 장난을 통해서 이겨내 보라고 아이에게 권할 수 있다.
다음에 미용실 갈때 만지작놀이, 꼼지락 놀이를 해 보자고 애기하면 미용실에 금방이라도 달려갈 기세다.
-> 자신의 성취감을 느낀다.
미용실에 가서 머리카락을 자르므로 자신이 더욱 예뻐진 모습이 성취감을 가질 수도 있었지만 또 하나 눈여겨볼만 한 것이 진이손의 사탕이다.
두려움의 대상으로 생각했던 미용실을 잘 다녀오면 이렇게 만난 사탕을 먹을 수 있다는 생각에 무서움을 극복할 수 있는 목적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극복했다는 성취감과 자신감도 생기는 것 같다.
-> 수학적 사고를 부분적으로 키운다.
빗의 크고 작은, 거울의 둥근 모양, 파란 빨간 노란의 가지가지 색..
수학과 일부 관련된 내용이며 아이들에게 크고 작음, 색깔, 모양을 재미나게 사물을 보면서 분석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다.
4. 아이의 생각엿보기 :
우리 아이들은 머리 깎는 걸 참 싫어하는 편이다.
집밖에서 말을 안 듣고 억지를 부릴때면 일부러 머리깎으러 가자며 미용실문앞을 서성여도 아이들은 단번에 주눅이 들 정도로 내 말에 고분해진다.
머리깎아 단정해지고 이뻐지는데 왜 이리 싫어하는 걸까?
낯선 환경에 대한 두려움도 있지만 무엇보다 미용기구에서 들려오는 굉장한 소음에 미리 겁을 먹나보다라는 생각을 한다.
망토를 걸치는 것도 자신을 가두는 느낌이 들 테고..
이렇게 미용실 가기를 정말 싫어하고 거부하는 아이들에게 정말 유익한 책이나 다름없다.
무엇보다 왜 미용실에 가야하는지를 알게 하고 겁을 먹기보다 미용실의 환경을 꼼꼼히 살필 수 있도록 함에 전혀 두려움의 대상임을 인지하지 못한다.
진이가 누르는 망토 나도 했다며 그리고 머리카락이 주르륵 망토를 타고 흘러내려가는 것도 하나의 재미난 장면일 거라는 즐거운 상상에 얼른 얼른 미용실에 가보자고 할 정도..
또한 나에게 이런 약속을 미리 걸어둔다.
머리 잘 깎으면 아이스크림 꼭 사달라고...
책과 관련된 독후활동
1. 우리 동네 미용실 찾아보기
우리 동네에는 미용실이 어디에 있는지 찾아본다.
평소에 스쳐지나가는 장소가 책에 나오는 그 미용실이라는 사실에 놀란다.
생각보다 우리 동네는 꽤 많아서 찾는 재미가 좋았다.
미용실을 알리는 전광판이 핑글핑글 돌아가는 것도 신기하게 보고 느끼며...
2. 미용실 흉내내기
빗, 거울등의 소품을 가지고 미용실에 온 것 처럼 흉내를 내 본다.
흉내내기놀이처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은 없는 것 같다.
미용실 가기 두려워하는 생각도 이 책을 통해 놀이를 통해 반감되는 듯 하다.
집에 있는 빗도 어느 종류가 있는지 살펴보며 사물의 식별력을 키웠다.
3. 재밌게 소리내며 읽어보기
재미있게 소리내어 읽어보게 하며 책에 대한 정감도를 높인다.
스스로 혼자 읽고 싶은 마음이 절로 생겨서 시키지 않아도 잘도 읽는다.
스스로 읽되 아이의 생각을 꾸준히 물어보고 그 상황별로 서로 함께 대화를 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
◇ 재미둥이 44 - 처음 기차를 탔어요
1. 주제 : 기차 예절
안전 사고에 대한 경각심과 기차 안에서 지켜야 할 공중 도덕을 주지시킨다.
2. 내용 :
할머니댁을 방문하는 민우는 기차가 처음이다. 처음 타 보는 기차를 통해서 지켜야할 공중 도덕을 알게 되고 할머니댁에 기분좋게 방문하면서 기차타기가 즐겁다는 사실을 느낀다.
3. 돋보이는 내용 :
->안전사고와 관련된 공중 도덕을 배운다.
기차역뿐 아니라 백화점등에서도 쉽게 만날 수 있는 에스컬레이터처럼 노출된 공간에서 일어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는 교육은 받는다. 또한 기차처럼 많은 사람 즉 대중과 함께하는 곳에서는 어떻게 행동을 해야하는지도 함께 배울 수 잇어 좋다.
-> 탈 것 기차에 대해 안다.
아직 우리 애들은 기차를 타 본 경험이 적다.
아이에게 책을 통해서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기회였다.
기차에는 화장실도 있고 과자를 파는 아저씨도 있고 창밖으로 바라볼 수 있는 풍경처럼 다양한 볼거리가 많다는 사실을 알게 함과 동시에 기차를 타고 싶은 욕망을 갖게 하는 것 같다.
책을 통해서 나중에 기차를 타게 된다는 진짜 실전 경험에 많은 영향을 줄 것 같다.
-> 기차 여행을 즐거움을 느낀다.
할머니댁은 우리는 승용차를 이용한다.
기차로 방문하는 할머니댁은 정말 설레고 좋을 것 같은지 아이들은 대뜸 책을 읽고 다음에 할머니댁에 갈때는 기차를 타고 가잖다.
우리는 기차로는 못 가는 곳인데 아이들은 이 부분을 이해할 수는 없지만 분명 기차 여행의 즐거움을 공감하는 것 같다.
-> 대중교통수단과 탈것에 대한 상계교육을 한다.
기차처럼 대중교통에는 무엇이 있는지 그리고 탈것에는 무엇이 있는지 함께 살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
탈것에 대한 호기심이 많아서인지 관심도도 많고 알려고 하는 욕구도 대단해지는 것 같다.
-> 아이가 평소 잘 사용하는 말의 표현하여 주의를 준다.
"와, 기차다", "와, 과자다"처럼 상황에 따라 아이들이 잘 사용하는 언어를 크게 표현되어 있는게 특색이다.
다른 글씨보다 크다는 것은 아이가 다른 말보다 크게 고함을 지르는 경우라고 일러 줄 수 있는데 자신이 평소에 사용하던 말이 공중 도덕을 지켜야할 곳에서는 주의해야 할 상황임을 장면장면을 통해서 주지시켜줄 수 있다.
4. 아이의 생각 엿보기 :
에스컬레이터에서 계단을 오르 내리며 장난을 치려고 할때, 엘레베이터에서 쿵쿵 뜀박질할때, 사람들이 많은데 소리지른다고 야단쳤던 이유를 알 것 같다고 한다.
승용차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은데도 아이들은 안전의식이 머리속에 자리잡았는지 나처럼 안전벨트를 매려고 난리고 소리고 소곤소곤하면서 이렇게 하면 이쁜 아이지라는 말은 한다.
우리 차안에서는 괜찮다고 하지만 그래도 타인의 차를 타고 갈때 어떻게 돌변할 줄 모르기에 지금은 우리 차안에서도 사고나지않도록 서있지않도록 주의를 주고 있다.
예전만 해도 차를 타면 자리가 비어도 서성거리듯 서 있으려던 말썽꾸러기들이 조금은 잠잠해진 것 같다.
기차에 대한 호기심이 부쩍 늘어서 다음 기회를 살려 진짜 기차 여행을 다녀와야겠다.는 생각이다.
책과 관련된 독후활동
1. 기차 만들어 보기
블록이나 다양한 놀이감이로 기차를 만들어서 신나게 놀아본다.
베개를 연이어서 기차형태를 만들고 난 다음 기차를 탄 상황을 연출하며 책 속의 민우와 엄마의 대역을 해 보는 것도 좋았다.
2. 안전습관을 생활화하기
승용차 탈때도 엘레베이터를 탈때도 무엇을 조심해야하는지 설명해주고 미연에 예방할 수 있는 안전의식을 배우며 생활습관화 할 수 있도록 한다.
3. 재밌게 소리내며 읽어보기
재미있게 소리내어 읽어보게 하며 책에 대한 정감도를 높인다.
서평 두권을 통해서 다양한 생각을 갖게?겨본다는 사실이고 이를 통해 배울 수 있다는 거다.
그만큼 아이를 위한 소중한 자산이 되는 책이라는 사실...
ㅇ 재미둥이 생활동화는 아이들에게 재미를 선사한다,
ㅇ 유아안전을 위한 매끄러운 라운딩처리가 되어있다.
ㅇ 부담없이 읽기 편한 책이다.
ㅇ 생활의 일상을 잘 그려서 담아내고 있다.
ㅇ 실천의 미덕과 좋은 습관의 기틀을 생성한다.
ㅇ 감정이입을 통한 교육이 되는 책이다.
ㅇ 부모들에게 지침서를 통해 책의 의미를 알려주는 센스가 있다.
ㅇ 긍정적 사고가 밑바탕으로 자리잡고 있다.
ㅇ 소재가 친근하다.
ㅇ 국내창작생활동화이다.
ㅇ 좋은 습관을 길들이는 지침서다.
ㅇ 읽기 학습용으로 좋다.
ㅇ 성장발달향상에 도움을 준다.
ㅇ 친숙한 동화다.
ㅇ 전체구성이 알차다.
ㅇ 정겨운 친구처럼 책을 읽을 수 있다.
ㅇ 책읽기는 즐거움이 가득하다.
ㅇ 내용에 대한 이해도가 빠르다.
※ 참고로 검색을 통해서 나무와 햇살 사이트를 방문하였는데 재미둥이와 더불어 사랑둥이도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그림이 참 이뻐서 눈길이 먼저 가던 책이였는데 이제는 아이들이 너무 좋아라하는 책이 되어 버렸다.
생활동화 한편으로 아이들의 일상 생활 습관이 바뀔 수 있다는 생각이 이번 서평으로 놀라게 된 사실이다.
차를 탈때마다 차안에서 가만있지않고 장난치고 백화점 마지막에는 점프까지 하면서 위험한 행동을 하던 아이들에게 자신들의 행동이 안전사고와 직결되는 일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으로 나에게는 책이 선사한 선물을 100% 활용하는 것 같다.
무엇보다 미용실이나 이발소를 갈때마다 낯설어하고 두려워하던 아이들에게 새로운 볼거리가 가득한 세상이라는 생각을 심게 해 준 것은 감사할 일였다.
독서지도를 도와주는 부록들이 적었지만 그래도 한 주제를 정확히 알고 자신의 나쁜 행동을 바로
나 역시 아이보다 책을 먼저 접하고 전달할 내용을 가다듬는 시간을 가져야한다는 소중함을 배웠다.
평소에는 그냥 아이랑 함께 읽는 것이 전부였는데 이제는 나도 책이 주는 값진 의미를 아이에게 잘 전달할 수 있도록 해야하는 사명감을 가지게 되었다.
재미둥이 생활동화를 만나고 가장 흥미로운 사실은 아이들이 책을 너무 좋아하는 거다.
역시 좋은 책은 아이들이 가장 잘 아나보다.
아이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는 좋은 책을 만나 상당히 기분이 좋다.
나무와 햇살에서 출판한 재미둥이 생활동화 읽기 그림책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에게 적극 권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