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rammar in Mind 1
출판사 : 능률교육 Build&Grow
이제 슬슬 엄마표에 도전해 볼까해서 요즘 아이들이 한다는 영어 교재를 뒤적이던 나는 충격을 받았네요...
내가 학교 다닐때 배웠던 그런 영어 수준이 아니기에...
'헉~~요즘 애들은 이런 영어를 하는구나'하면서 나의 영어공부의 필요성을 느끼던 
차에 도치맘 카페에서 'Grammar in Mind' 서평단을 모집~~기분좋게 당첨되었어여...
우선 아직은 이른감이 있는 아이보다는 나에게 더 필요한 교재가 아닌가 싶네요...

이 책을 간략히 보자면
"기본적인 의사소통이 가능하고 초등 저학년 Reading책을 읽고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이네요...

아무래도 제 딸램에게는 아직은 무리겠어여...(22개월)
이 책은 딱 엄마책이네여~~ㅎㅎ
" 저 연령대의 우뇌 발달을 위해 풍부한 그림과 Fiction/Nonfiction으로 상상력을 자극하는 학습을 유도합니다."
"문법 학습 후 그 기초를 분석, 적용, 종합하는 Active한 활동을 제시해 스스로 깨우치는 학습을 제시합니다."
"Speaking, Writing, Grammar이 연계된 통합 학습이 가능합니다."

책을 펴서 안쪽 내용을 보자면 아이들이 보기 좋게 Fiction과 Nonfiction으로 상상력을 자극하여 학습을 유도한다고 하니...
아이와 엄마가 조금 더 쉽게 문법에 다가가리라 행각합니다...
삽화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그림체여서
처음 영어문법을 공부하려는 아이들에게는 호기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어요...
말하기와 쓰기 그리고 문법의 연계된 통합학습까지 가능하니...
이 시리즈면 웬만한 문법을 떼지 않을까요...

책장을 넘기면  
책의 내용에 들어가기에 앞서 간략하게 책에 대해 정리되어 있다...
이 책은 전체적으로 Step-4로 구성되어 있음을 간략히 소개해 줍니다...

목차를 보면 Lesson1~Lesson20까지 이루어져 있고...
Review Test가 있어서 각 단계별로 되어 있어 한 단원이 끝나면 직접 테스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여...

내용에 들어가면...
이쁜 삽화, 단어 체크와 함께 본문이 시작됩니다...
Step 1 - Notice & Say 
이해하기 쉬운 그림가 에문들로 문법 규칙을 조합하여 소개해 놓았어요...

Step 2 - Guided Practice 
전 단계에서 배운 문법 규칙을 문제와 함께 풀면서 직접 확인하게 해 놓았어여... 

Step 3 - Expanded Practice 
전 단계에서보다 좀 더 심화된 문제들로 구성하여 앞에서 배운 문법 규직이 잘못 사용된 경우를 정정하도록 해 놓았어여...

Step 4 - Write & Say
학생들이 실제 상황에서 문법 규칙을 활용하도록 해 놓았어여...

Review
리뷰를 통해 내용을 복습하고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여...

Lesson별로 구성이 잘 되어 있어서 그림과 함께 쉽게 영어를 배울 수 있고...
배운 영어는 또 다시 복습할 수 있도록 해 놓아
아이들이 한번 배운 영어를 쉽게 잊어버리지 않도록 해 놓은 점이 참 맘에 듭니다...

그리고 책속의 책으로 해서 워크북이 함께 들어 있어여...
워크북은 각 단원당 두페이지 정도의 문제로 구성되어 있고...
본책에서 다뤘던 문제와는 조금씩의 차이를 주어 아이들이 지루해 하지 않도록 해 놓아네여...
워크북에서는 본책에서 배운 내용을 복하하고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여...

너무 어렵게만 생각해던 영어 문법에 조금 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면 많은 아이들이 영어에 흥미를 느끼지 않을까 싶네여...
학교 다닐때 영어 꽤나 한다 했던 저였는데...
회사 다니고 결혼해서 아이 낳고...15~16년을 영어를 뒷전에 두었더니...
영어의 ㅇ자도 모르는 사람이 되었네요...
이제부터라도 Grammar in Mind로 열심히 공부해서...
엄마표 영어를 실천해 볼랍니다...

http://www.ibuildandgrow.com 
이 곳에 가면 좀 더 많은 Grammar시리즈를 볼 수 있어여...

벌레는 채소를 좋아해

출판사 : 삼성당

저자 : 장 구룽아스

채소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21개월 된 딸램을 위해 신청한

"벌레는 채소를 좋아해"

표지에서부터 아이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커다란 호박에 벌레 한마리가 뿅하고 나와있다...

딸램은 호박을 가리키며 "이게 모야"

벌레를 가리키며 "이게 모야"한다...

책 안에는 형용색색의 이쁜 채소들이 가득하다...

더불어 의성어와 의태어로 아이에게 읽어주며 아이의 관심을 돌린다...

채소를 나태내주는 의성어

새콤달콤, 미끌미끌, 살글살글, 룰루랄라, 뽀득뽀득, 사각사각, 탱글탱글, 아삭아삭, 파삭파삭, 길쭉길쭉, 오독오독...

벌레의 동선을 리듬감있게 표현해주는 의태어

쏙, 팅, 퐁당, 퉤퉤, 깡총, 하앗, 끽, 앗, 엣취, 으악, 이키이키...

채소에 쓰여있는 글씨를 따라 엄마의 손도 바쁘다...

토마토...대파...순무...배추...가지...양상추...당근...휀넬...마늘...쥬키니...커다란 호박까지...

아이가 궁금해하는 채소들이 많다...

아이에게 알려줄 채소들도 많다...

책을 읽으며 아이에게 집에 같은 모양으로 있는 채소들은 직접 보여주고...

먹어보라고 권한다...

한입 먹어보고는 안먹는다고 손짓한다...

엄마인 나도 처음 본 휀넬이라는 채소...

허브의 한 종류라고 한다...

책의 한 켠에 처음보는 채소들은 따로 설명을 해 주어 아이에게 설명하는데 어려움이 없도록 신경써 놓았다...

책을 거의 읽을 때 쯤에는 한 켠에 뾰족뾰족 뭔가가 올라와 있다...

아이는 다음 페이지로 바로 넘기며...

닭이라고 한다...

 아이는 벌레와 채소에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본다...ㅎㅎ...

이 책을 보고나서부터인가...

김치를 먹지 않던 딸램이...

김치를 먹는다...

감사할 따름이다...

이 책은 아이와 함께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신경쓴 것 같아서 좋다

그림도 큼직큼직해서 아이의 시선을 확~~사로잡고...

엄마가 아이의 손을 잡고...채소를 따라 채소나라 여행도 하고...

채소의 색감과 질감을 재미있게 잘 나타내 주어 아이가 실제 채소를 보더라도 뭔지 알 수 있도록 해서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도 채소와 친해질 수 있도록 해 주었다는 점에서 엄마들의 지대한 관심을 받지 않을까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