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빛 파티시엘 애니를 너무 재밌게 봤던 나는, 만화책도 사고 싶어져서 시범삼아 사봤다.
만화책이 다른 만화책의 평균 가격보다 천원 더 비쌌다.
비싸면 비싼 값을 하겠지... 하고 생각했다. 하지만...
도착해서 받아본 만화책은 실망이다.
가격에 비해 넘 얇은 두께... 거기다 안쪽에 컬러페이지 한장 없다.
애니로 유명한 만화책인데... 컬러가 한장도 없다니!!
이정도 가격이면 안쪽에 컬러 일러스트 한장씩은 있기 마련인데...
같이 주문했던 다른 만화책은 천원 더 싼데도 책 크기도 똑같고,
안에 컬러 페이지가 두장이나 있고, 두께도 더 두꺼운데, 18페이지는 더 있다!!
더 실망스러운것은... 애니메이션보다 재미없다...
그림도 애니보다 못하다...
만화책도 보는게 왠지 불편했는데, 내용이 좀 뚝뚝 끊기는 느낌이랄까...
내용이 쉽게쉽게 편하게 흐르지 않는 것 같다.
하다보니 안좋은 말만 했지만...어쩔 수 없다.
애니메이션을 먼저 보고 호감가지며 기대했기에 그 기대에 훨씬 미치지도 못한 만화책은 실망할 수 밖에...
그래도 계속 보다보니 괜찮아진다.
그냥 어린이들이 보기엔 좋은것 같다.
아동순정만화--란 생각이다. 그래서 안에 컬러 스티커 같은 부록이 있으면 애들이 더 좋아할 것 같다.
어른에겐 개인적으로 비추하는 만화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