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르베 튈레의 감성놀이책 색색깔깔

 

오늘은 우연놀이를 보았어요

 

 

처음 에르베튈레의 책을 만났을때 신기했던 느낌이 아직도 있는데

볼수록 다양한 느낌의 책이 마음에 쏘옥 들어요

몇권 만나보지 못해서인가 다음책이 더 궁금하게 만드는~~~~~~~~

아주 매력이 있는 책이네요

 

 

 

 

 

에르베 튈레의 감성놀이책 색색깔깔

 

우연놀이

 

 

 

우연놀이 책은 아주 독특한 형태로 갈라져잇어요~

 

보통의 책이라면 생각할수 없는 ^^

 

한페이지가 세갈래로 갈라져 마음대로 펼쳐볼수 있는 페이지가 아주 많아요

 

 

 

상 / 중 / 하 로 각각 갈라져 있고

각 페이지마다 다양한 그림들이 그려져 있어요

 

그림들은 페이지마다 서로 다른 그림들이구요~

마음내키는 대로 페이지를 넘기면 그만큼의 다양한 그림들이 조합을 이룬답니다.

 

내가 만드는대로 그림이 되는 멋진작품

 

 

 

동그라미들이 한페이지를 이루고 있는 ~!!!!!!

 

 

 

이때 마음대로 페이지를 넘겨보았어요~~~~

 

느껴지는 것이 서로 다르죠~

조화를 이루지 못하는듯 부자연스럽다는 생각이 아마도 선입견일까요~!!!!!

선과 면의 조화가 아닌듯 하면서도

그만의 색감이 잘 어울리는듯도 해요

 

 

 

 

마치 꽃의모양을 형상화 한듯한 흩뿌리기 기법의 이 페이지는

 

나름 또다른 느낌을 보여주고 있어요~!!!!!!

 

내가 넘기는 대로 작품이 되는 그런그림이예요

 

 

 

아이와 책을 보면서 제가 자꾸 하지말아야 하는 질문을 하고있더라구요

 

"이건 어떤모양같아?????
ㅡㅡ;; 이런 질문을 왜하고 있을까요....

 

그때 가을군이 한마디 합니다

"어떤모양 같은지 자꾸 물어보지 마~~~~" ^^;;;;;;

 

아~~ 엄마가 또 엄마가 원하는 대답을 너 입으로 듣고싶어 했구나~~~

미안하구나.....새삼 느꼈어요

 

 

 

우연놀이 책을 보고 직접 그림그려보자 O.K

바로 그림그리기 시작햇어요

 

 

스케치북을  4등분으로 잘라서 각각마다

다른 무늬를 그려 넣었어요

동그라미페이지 / 세모페이지 / 무지개페이지 / 네모페이지 / 라인페이지 등등

생각나는대로 색칠해주었어요

 

이제 4등분한 스케치북을 마음대로 접어주었지요~~~

동그라미 페이지와 네모 페이지가 만났어요~!!

아닌듯 하면서도 어울리는 색감~^^

이렇게 접어보고 저렇게 접어보면서 서로 마주보는 그림들을 살펴보았네요~!!!!

 

 

우연놀이 책을 보고 그림을 그리며 활동을 하면서

 

항상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고 있었던 작은 생각들이

때로는 틀릴수 있다는것을 알게 되었어요.

가을군은 네모와 동그라미가 서로 만나니 더 예뻐졌네~~ 라는 묘한 어울림을 알게되고

그 속에서 아마도 새로운 창의력을 배우지 않았을까 싶어요

 

에르베튈레의 감성 놀이책

 

색색깔깔

 

에르베튈레의 감성놀이책은 기존의 책과는 다른 새로운 책이랍니다.

책이 아니라는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그런책

지난번 길놀이 책을 접한 이후로

이런 책도 있구나~ 라는 것을 알게되었던 에르베튈레 감성놀이책

 

이번에 만나본 책은 그림자놀이

 

어릴적 그림자놀이 참 많이 하게 놀았었는데  그 시절이 언제였나 싶어요

동심의 세계로도 돌아가보는 시간이 되더라구요

 

 

 

 

 

그림자놀이 책은 전체적으로 까만 배경이 돋보여요

 

그런데 모양별로 구멍이 뚫린~~ 독특한 책이예요

표지부터 남다르죠

 

 

정원에서 소리가 들려요. 빨리 보러가요!

 

 

코끼리일까??    왕 뱀일까??     여우일까??

 

가만히 살펴보면 여러가지 모양의 동물들 모습이 보여요~~~~

 

 

 

아~ 고양이였군요

 

 

손전등을 가지고 직접 모양을 보여주기로 했어요~

 

그냥 볼때도 우아~~ 하며 구멍뚫린 책을 신기해 했었는데

그림자로 보면 어떨까~~

 

 

불을 끄고 책을 향해 불을 비추었어요

 

 

표지의 그림이 그림자로 보여요~~

 

우아~~~~~~^^

 

 

나무위에 새가 지저귀고 있어요~~~~~^^

 

 

그런데 갑자기 늑대가 나타났어요~~~~

 

"내손 깨물어봐~~~~ 안아프지롱~~~~"

늑대입에 손을 넣어보며 장난도 치네요 ㅎㅎㅎ

 

 

아~ 코끼리구나~~~^^

 

페이지를 넘길때마다 나타나는 그림자들이 순식간에 바뀌니까

신기해 하더라구요~~

한동안 손전등을 켜고 그림자 놀이를 하며

비춰지는 동물들을 잡으려고 애쓰는 두 녀석들~ ㅎㅎ

 

 

 

엄마~ 이책 이상하게 생겼지~ ^^

 

 

이거 고양이야??? 원숭이 같이 생겼는데~~~

원숭이 아니야??

 

그러고보니 원숭이 같기도 하네~~~^^

 

 

 

아웅~~ 여름아~~

그림자 놀이 다 끝나고 불도 다켰는데~

손전등 켜놓고 그림자 놀이는 언제까지 하니??? ㅎㅎㅎㅎ

 

조그마한 둘째도 고사리같은 손으로 손전등 켜서 그림자놀이 하려고 애쓰는 모습이

참 기특도 하여라~~~~

 

 

 

에르베튈레 감성놀이책 색색깔깔은

글씨로 설명하지 않아도 그림으로 혹은 다양한 방법으로 표현이 되는

마술과도 같은 표현을 할수있는 책이예요.

글씨를 읽어서 내용을 알고 이해하는 책보다는

상당히 창의적이고 상상력을 요하는 신기하면서도 얻는효과가 다양한 책인듯 해요.

 

아이들의 감성을 요목조목 자극시켜 줄수 있는 기발한 놀이책

그림자 놀이 였습니다^^

에르베 튈레 길놀이

 

너무 많이 들어보고 감탄한 에르베 튈레

창의력 키우기에 너무나 좋은 그의 작품들 !!

처음 접했을때 놀랐던 기억이 나네요

 

한글 하나 외우고 수학하나 외우고 하는거보다

이렇게 재미있게 놀면서 그 안에서 아이의 숨어있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워나가는 것을

끄집어내는 것이 가장 중요하잖아요.

엄마들도 그런걸 다 알고는 있지만 실천에 옮기는건 참 어렵죠

 

에르베 튈레의 길놀이 책을 보는 순간

역시나 싶더라구요~

 

 

 

 

이 책이 길놀이 책이예요.

 

표지만 봐도 뭔가가 남다르죠~!!!

 

 

안을보면 더 놀랄거랍니다

 

 

 

내부 페이지는 바로 이렇게 생겼거든요~!!!

 

일반적인 책 스타일과는 전혀 다른 디자인 이랍니다

 

 

이 책의 특징은 글씨가 없다는것!!!!

 

출발 / 도착~ 이렇게 두개의 글씨가 있어요~!!

 

 

각각의 다양한 색깔과

 

각각의 다양한 선과 면을 이용하여 길을 찾는 길놀이 게임!!!!

 

 

 

 

 

책의 뒷면을 보면

이렇게 활용 팁을 알수있어요.

 

길을 찾는데에 있어서 맞는 그림을 찾아야만

다음 코스로 넘어갈수가 있답니다

 

아이들 선과 면 인지에도 도움이 참 좋을거 같아요

 

 

신기하다~~!!!!!!

라고 말하고 바로 출발선에 섰어요 ㅎㅎㅎ

 

동그라미 선에서 출발~~

 

 

 

서로 같은 면을 찾아

 

책을 넘기면서 같은 그림을 찾는 재미도 있어요

 

 

같은 그림을 잘 찾죠~!!!

출발에서 끝~페이지까지 갔다가

 

다시 앞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되어있더라구요~

 

 

제대로 찾으면~~

 

도착~~~~ 이라는 글귀를 볼수있어요~

 

 

 

글자 하나 없이 보는 책

 

다양한 그림과 선을 찾아다니면서 맞는 것을 찾고

그에따른 인지능력도 발달하게 되는

 

참 괜찮은 도서인거 같아요

 

에르베 튈레의 생각이 고스란히 묻어나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도서

 

길놀이 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