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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이제 소녀인가 어른인가?  | 기본 2011.03.24 15: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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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소년을 위로해줘
문학동네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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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199 글자
소설을 읽다보면은 항상 나는 지금?이라는 감정이입이된다.
주인공 소년.
내가 보기에는 너무나 평범한 우리나라의 소년.
이 소년이 항상 기성세대에게 자신이 도전받고 있다고 느끼는듯 하다.
하지만 나의 감정은 왜 이 소년에게 가지 못하고
자꾸 제 3자로 겉돌기만 하는걸까?
이 책에서는 소년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는데 나는 왜.... 그 소년이 되지 못하는걸까?
그래서 이책을 마무리 짓기가 어려웠다.
어쩌면 나는 이미 나의 고정관념으로 나를 지탱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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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밥바라기별  | 기본 2008.12.29 14:3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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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개밥바라기별
문학동네 | 2008/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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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334 글자
덕유산 삿갓대피소까지 이 책은 아무말 없이 내 배낭속에 고이 있었다..
산장에서 읽기시작한 책...
처음에는 시점을 알아차리지 못해 여러번 반복해서 읽기도 했었다.
나는 주인공이 부럽다. 그가 살아온 삶이 평범하지 않고 어떻게 보면 다른사람에 비해 느리게 나아가는것 아니 어쩌면 뒤로 물러나는 것 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는 항상 모든 인생의 중심이 자신이였다. 그의 여자친구(?)의 말처럼 그는 항상 그자신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였고, 존중했고, 사랑한듯하다..
그런 그의 삶이 책을 읽는 이순간 부럽기까지 하다.
사실 다른 주인공들의 이야기는 책을 덮는순간 잘 기억나지 않았다..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거는 내인생에서 나는 얼마나 나를 존중해왔고, 나속의 나를 알아차리기 위해 얼마나 노력해왔냐는 것이다....
소설은 잘 읽지 않았는데.. 오늘 이책은 나에게 큰 생각을 준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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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림튼  | 기본 2008.10.27 11: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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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서 ] 클림트
예담 | 200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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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된 글자수 : 345 글자
동유럽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떠나기전 친한 선배가
'거기가면 클림튼작품보겠네?'라며 너무나 부러워했습니다....
하지만 전 반응을 할 수가 없었어요..클림튼..너무나 생소한 사람이였기 때문이죠..
그렇게 유명한 사람인가라는 생각에 꼭 보고 와야지라고 생각했죠..
그의 그림을 보는 순간... 전 그냥 그림앞에 가만이 있었습니다. 그냥 멍하게 보다.. 다시 뒤를 돌아 그의 다른작품을 보다가.. 또 다시 돌아오고...
그의 그림에 자주 등장하는 여인과 독착적인 표현력이 나의 발길을 붙잡은듯합니다.
미술은 어렵다고 하죠..하지만 그냥 느낄려고하는순간... 가끔은 그림이 나에게 감동으로 온다는것을 알게되었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 그의 삶이 궁금해졌습니다...그래서 이책을 구입했구요...
이책을 읽고 나면 그의 그림에 대해서 나의 느낌에 그사람의 생각을 같이 알게 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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