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가 된 어른의 가장 큰 관심사는  

내 아이의 교육과 행복일 것이다

 

하지만 주입식 교육과 조기교육에 무섭도록 미쳐있는 대한민국에서

그런 싸움장으로 내 아이를 밀어넣고 싶지는 않으면서도

또다른 대안이 없는 현실에서 어쩌면 책속에서 대안이라도 찾을수 있지 있을까

아니면 엄마로서 가져야 할 마음가짐이라도 배울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책을 읽게 되었다.

 

이책은 세 아이를 키우고 있는 방송 PD가 직접 일본에서 촬영한후 만든 책

 

요 표지글처럼

"스스로 공부하고, 경쟁을 놀이처럼 즐기는 아이로 키워라!"

부모로서 바라는 최상의 조건일 것이다

 

그럼 실제로 일본의 유치원은 어떨까?

5군데의 일본 어린이집, 유치원, 초등학교 사례를 들어서

아이들이 정말 즐겁게 놀이하듯이, 자기도 모르는 사이 배우고 성장해 나가는 사례들을

보여준다

 

첫 chapter에 나오는 세이시 유치원 사례를 읽으면서

시골에서 장난감이 없어도  주변에 있는 자연만물이 나의 놀이고 책이고 배움의 터전이였던

어릴적 나의 과거가 겹쳐지면서 너무 행복한 기분으로 책을 읽게 되었다

 

꾸준히 달리기를 하면서 몸도 마음도 튼튼해 지는 세이시 유치원 아이들

진흙탕속에서 너무나도 재미있게 놀이를 하는 행복한 아이들

장난감이 없이, 페트병 나무토막이 상상의 장난감이 되는 상상력 풍부한 아이들

결국에서 아이들에게서 엄청나게 힘든 마라톤도 완주하는 잠재력을 이끌어 내게 된다

 

내 아이도 물맞으면 달리기하고, 진흙탕속에서 놀고, 모래놀이를 하고 달리기도 재밌게 할수 있는 

그런 행복한 경험을 만들어 주고 싶었지만

현실의 벽에 부딪혀 못한것이 너무 아쉽기만 하다

 

이 책의 기관들은 조금씩 다른 방법으로 아이와 함께 하긴 하지만

결과적으로는 100% 아이의 시각과 아이의 잠재력에 맞추어

그들의 능력을 만들어가는 공통점이 있었다

 

놀이를 통해서 자연스럽게 아이들의 경쟁력을 키우는 토리야마 어린이집~

 

동물친구를 통해서 아이의 품성을 키워 나가는 메구미 유치원과 성 마거릿 초등학교

 

책을 읽으면서 가슴이 먹먹해지는건..

나의 아이에게 이런 행복을 느끼게 해주지 못하는 현실이 너무 답답해 지기만 해서이다..

 

대한민국에도 어딘가 일본에 뒤지지 않는 유치원이 있으리라 생각하지만

 

대한민국 모든 유치원이 이런 행복한 유치원이 되기를 간절히 바랄뿐이다.

 

이책은 엄마뿐만 아니라

교육기관을 운영하고 있거나 운영하려는 선생님들이 꼭 읽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선생님들, 이책 꼭 꼭 읽어보세요~~~

 

드림피그의 {속담으로 배우는 인성개발 시리즈} 중 하나예요

기존에 드림피그의 속담시리즈 책들을 접해 보았기에

서평이벤트를 보고 주저없이 신청하였네요~

 

종로, 한강은 아이에게 낯선 단어이고

속담도 아이에게는 마냥 어렵기만 하지만

자연스럽게 책을 읽다보면 어려운 속담도

아이가 금새 이해를 하게 되더라구요~

 

지금 유치원 아이가 읽기에 너무 쉽고 재미있게 만들어져 있지만

초등 저학년까지 두고두고 볼수 있는 애장책이 될것 같아요~

 

 

보면 알겠지만 글밥도 적당하고

요책은 그림들이 참 마음에 들었답니다~

요런 그림들을 무어라 그러죠??  마치 그림이 살아 움직이는 것 같아요~

엄마가 보면서도 너무 재미있었답니다

 

 

책을 읽으면서 아이가 연신 입가에 미소를 짓네요 ㅎㅎ

 

드림피그 속담시리즈는

한권도 빼놓지 않고 다 사고 싶답니다

정말 강추하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