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을 문제집으로 보면 두껍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리딩, 리스닝 모든 파트가 들어가있음을 생각해보면, 꽤 가벼운 책 입니다.
(실제로 리딩 따로 리스닝 따로 분류해서 팔기도 하니까요.)
목차를 보니, 파트마다 굉장히 세밀하게 문제 유형을 분석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단지 '듣고 문제풀고, 답 채점하고'를 반복하는게 아닌,
유형 별로 쪼개고 쪼개서 그에 맞는 듣기전략을 적용하도록요.
유형에 들어가기 앞서 팁을 전수해주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에는 리스닝이 많이 약해서 문제를 전부 알아듣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ㅠㅠ
그런데 이러한 팁들이 문제를 전부 알아듣지 못했어도
어느 부분에 중점을 두고 들으면 되는지 파악할 수 있도록 도와줘서 정말 유용합니다.
무조건 답이 되는 보기도 알려주고 있네요 :)
제시 될 유형을 먼저 문제로 만나보게 됩니다.
밑 부분에는 어떤 유형인지 같이 표시해주고 있구요.
사진을 보고 미리 머릿속으로 떠올려 볼 수 있는 단어들도 같이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풀어본 문제들 하나하나를 본격적으로 분석하는 페이지입니다.
요즘 책들은 다 QR 코드로 나오더라구요.ㅎㅎ
저는 하이라이트가 잘 되어 있는 책을 정말 좋아하는데,
이 책은 제가 풀었던 다른 토익책들과는 달리 눈에 쏙쏙 들어오게 다양한 색깔로 강조해주고 있어서
제가 따로 표시할 필요가 없더군요.
내부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들어요.
모든 유형이 끝나면 다시 반복해서 정리해 주는 페이지입니다.
나중에 복습할 때 이부분만 활용해도 충분할 것 같아요.
저는 part 1,2,5 를 풀은 상태인데요.
이 부분은 리딩 part 5 입니다.
역시 유형에 들어가기 앞서 문제에 활용될 수 있는 문법을 간단히 정리해주고 있는데요,
도표화가 되어 있으니 구구절절 글로 설명되어 있는 것보다 훨씬 눈에 잘 들어옵니다. :)
암기해야 할 필수 구문들이나 표현들을 매번 강조해서 표시해주고 있어서
정말 공부하기에 좋습니다 :)
토익을 공부하면서 그냥 문제풀이만 하던 저라서 뭘 어떻게 공부해야할지 몰랐는데,
문제 접근 방식부터 필수적으로 알고 있어야 할 기초 지식까지 하나하나 강조해주고 있으니
공부하는데 좀 더 감을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토익을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이 책이 많이 도움이 되실 것 같아요.
아울러, 이 책은 기본서인 것 같으니
이 책에 나와있는 유형들의 문제가 더 많이 수록되어있는 실전서도 나온다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매우 기대돼요 :)
토익책,
토익비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