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야기를 나누는 쌤을 통해서 알게 된 책입니다.
이 책을 보기전부터 몹시 궁금했는데...역시나 너무도 재미있는 책이었어요
수탉의 입장에서 인간을 바라보는 관점도 신선했고 기발했습니다.
내용 또한 더불어 살아가는 주인공 수탉이 너무도 멋있었구요
내용도 있고 구성도 좋고 ㅋㅋㅋㅋ
요즘 저는 제 주위분들에게 이 책을 선물하고 있답니다.
그 분들도 저와 같은 행복감을 느낄 수 있겠죠?^^

이번주 내내 감기로 앓고 나니 며칠 전에 샀던 30년만의 휴식이라는 책을 보고 싶었습니다.
감기로 앓고 나니 몸이 가벼워진 듯,,마음도 가벼워져야겠다는 생각에서 이 책을 본 듯 합니다.
하루밤에 첫장을 펼치지마자 금새 마지막 장에 도착했답니다.
그만큼 쉽고 재미있게 쓰여져 있더라구요
학교상담이라는 대학원 과정에서 교수님께서 '참 재미있다' 라고 극찬하셔서 구매하게 되었습니다.
이시형 박사가 극찬한 책이라고 겉표지에 씌여있더라구요
많은 사람들이 극찬한 만큼 기대를 하고 읽기 시작했습니다.

정신분석이라는 이론을 배우면서 결코 쉽지 않고 배우면 배울수록 어렵다는 느꼈는데 그 이론을 정말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실례를 들어가며 이야기하니 정신분석에 대해 한걸음 다가갈 수 있었습니다.

이 책의 내용을 한마디로 요약하자면 어릴때의 경험들이 중요한데 이 때 만족스럽지 못한 것들이 무의식속에서 현재에 즉 의식속에서 들어난다는 것...
현재의 나를 통해서 어릴 때 나의 내면의 아이를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신분석이 어렵다고만 생각되시는 분들에게 적극추천입니다.
별 다섯개 ㅋㅋㅋㅋㅋ

사람은 아픈만큼 성숙한다고 하지요?
감기로 마음의 평안과 여유를 얻은 것 같아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한비야 님의 책을 읽다가 책만 보는 바보를 처음 접했습니다.
그리고 그 후 다른 대중매체를 통해서도 이 책을 접해서 얼른 구입을 했습니다.

우선 이 책을 읽으면서 진정한 벗이란 누구일까? 생각해 보았습니다. 
그리고 절친한 친구가 갑자기 보고 싶어졌습니다.
그만큼 제 가슴속에 깊숙히 자리잡았다는 뜻이겠죠?^^

이덕무의 관점에서 그의 친구들 백동수, 박제가, 유득공, 이서구 등을 자세하게 쓰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의 멘토 역할을 한 박지원과 홍대용을 기술하고 있습니다.
나이를 넘어선 그들의 우정을 보면서 마음의 훈훈해졌습니다.

잘 쓰여진 책이란 예전에는 화려하고 왠지 어려운 말로 된 책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요즘은 읽기 쉽고 쉽게 전하고자 하는 내용을 전하는 책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면에서 이 책만 보는 바보는 단연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평소에 책을 잘 읽지 않으시는 분들도 부담없이 읽으실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최근에 읽은 책 중에서 가장 많이 생각나는 책입니다.
올 가을 책만 보는 바보를 통해서 역사도 배우고 친한 친구 떠올리시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