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이 앨범은 사운드 호라이즌의 색채가 많이 나타나 있었다, 그런 음악적인 요소를 제외하고도 많은 의미가 있는 앨범이다, 이동왕국이 탄생되던 때 활동하던 앨범이기도 하고, 제이크가 콘서트 마스터가 된 앨범이기도 하다.

이 앨범은 총 11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사운드 호라이즌만의 시적인 가사와 멜로딕한 선율이 잘 나타나 있다, 비록 구하기 어렵지만 이 앨범의 특전인 Another Roman 의 아침과 밤의 이야기 리믹스는, 원곡과 함께 4년이 지난 지금도 유명하다.

추천트랙:1번,2번,8번.

비록 이 앨범이 세상에 나온지는 몇 년이 지났지만, 나는 그래도 이 앨범 이야기를 하려고 한다, 왜냐하면, 그 당시 에픽하이에 관한 가사와 개인적인 일들이 가사 안에 많이 내포되었기 때문이다.

이 앨범은 총 14개의 트랙으로 이루어져 있다, 일단 이 앨범을 받아 보면 뭔가 아리송한 것이 있다, 바로 타이틀곡, 앨범을 대표하는 곡인 타이틀곡이 전혀 표시되어있지 않다는 점이 약간 이상한데, 이 앨범에 타이틀곡을 표시하지 않는 에픽하이는 2집과 5집에서도 타이틀곡을 표시하지 않는다. 

그 다음으로 재미있는 것은, cd 디자인이다.다소 난해한 면이 있는 cd 디자인이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cd 의 뒷면 모양 위에 그림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마도 에픽하이는 이 디자인을 통해 영혼의 모습과 자신들이 추구하는 것에 대해 논하지 않았을까? 

그리고 또 한가지, 앨범 가사집 맨 뒤에 보면 각각의 곡의 producer 와 co- producer 등이 나타나 있는데, 이 앨범의 어느 부분에서도 prodcer 이름에 에픽하이의 이름이 없다, 2000년 8월에 이 앨범의 작업이 시작되었는데, 그 때에 에픽하이는 스스로 작곡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알수 있다, 대신에 최자, 리쌍, a.k.a 등이 에픽하이를 도왔었는데, 에픽하이는 이 사람들의 대부분을막을내리며 라는 노래에 수록했다,

전체적으로 평가하자면 괜찮은 앨범이다, 하지만 에픽하이를 처음 접한 사람이 듣기에는 약간 여려운 구석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