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정도는 알고 있는 이야기다. 직장생활 좀 하신 분들은 이미 겪으신 일일게다.
게다가 상당부분은 정말로 체계가 잘 잡혀있는 회사에서만 해당되는 이야기들이다.
이른바 대기업말이다. 중소기업에서 직원이 회사를 상대로 소송을 거는 경우는 거의
없지 않은가... ...
그러나 저자 신시아 샤피로가 독자에게 귀뜸해주는 것들은 꽤 유익한 것들이 많다.
사실 이렇게까지 해서 직장다녀야되나....라고 생각할 만한 내용도 있으나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고개를 끄덕이곤 했다. 만약 직장생활이 조금 꼬여간다 싶으면 이 책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 잔뜩 엉켜버린 실타래를 풀어줄 열쇠일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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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의 중심에는 ....가 있다라는 식으로 욕망, 근대화, 제국주의, 몬스터 , 종교에 대하여
풀어나가고 있다. 조금 단순화했다고도 할 수 있지만 세계사에 대한 해박한 지식이 없다면
나올 수 없는 이야기 구성인듯 싶다. 70%를 읽어가는 지금, 첫장을 넘긴 이후부터 손을 놓기
어려울만큼 재미있게 일고 있는데....다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작가가 일본인이기에 중간중간
일본의 세계사, 세계사속의 일본이 느껴진다는 것.....
정말 싸게 잘 산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