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보면 돈 맥클린의 'American Pie'가 떠오른다. 그야말로 시대별 미국 문화의 진수가 다양한 클래식 송들을 통해 직접적으로 다가오는데, 톰 행크스의 연기와 더불어 미국 뿐만 아니라 전세계를 뒤흔들었던 굵직굵직한 사건들과 함께 한번쯤은 찾아서 들어볼 만한 멋진 음악들이 성찬처럼 즐비하게 널려있는 사운드트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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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음악 좀 한다는 아티스트들이 비틀즈를 재해석했다. 살면서 건들지 말아야 할 것들이 간혹 있는데 비틀즈의 음악 역시 범인들에게는 그런 존재다. 다만 여기 수록되어 있는 아티스트들은 그런 재해석을 할 만한 역량이 있는 사람들이다.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몇몇 곡들은 비틀즈의 원곡보다 더 와닿을 수도 있겠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의 울림은 비틀즈의 음악을 통해 더욱 증폭되었던 강렬한 기억이 남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