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내년학년도부터 적용되는 2009개정교육과정으로 인한 개편된 내용으로 고등학교 수학을 더 효과적으로 정복할 수 있게 하였습니다.
디자인면에서도 우수해졌습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쎈은 정답지가 본책 뒤에 끼어 있는 형태였는데
새로 온 개념쎈은 접착제로 붙어있어 깔끔하게 떼어낼 수 있는 깨알재미까지
(개념쎈은 처음 사용해봅니다.)
보이시죠? '수학의 쎈 힘을 키우는 사전식 개념 기본서'
그리고 2014학년도에 걸맞는 '새 교육과정'
기대가 됩니다. 한 번도 사용해보지 않았을 뿐더러 다른 기본서와는 어떤 차이가 있을지 궁금하네요.
열어볼게요!
촥
촤좍
짜잔!!
이번 개정교육과정의 첫번째 단원인 '다항식의 연산'입니다.
개념쎈은 첫 단원부터 범상치 않아 보입니다 0,0
왼쪽에는 교과서들처럼 중학교와의 연계내용과 함께 이 단원의 학습목표가 적혀있구요,
오른쪽에는 '한눈에 보는 개념&유형 Map' 이 그려져있네요~
어떠한 과목이든 이렇게 큰 틀부터 잡고 공부하는 것이 머릿속에 잘 기억된다고 합니다.
저자는 그것을 알고 있군요.
유난히 눈에 띄는 '특강'.. 이건 무엇일까요?
조금 있다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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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념쎈은 대부분 한 쪽에 3단 구성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깔끔하죠?
절대 같은 내용이 반으로 나누어지는 이산가족 사태(진짜 보기 불편함ㅠ)는 없지요.
*위쪽 개념쎈. 아래쪽이 비교용 쎈(2014)*
개념은 페이지 제일 윗쪽에 떡 자리잡고 있습니다. 노란박스로 둘둘 둘러놓았군요.
다항식의 대한 용어... 이런 내용은 쎈 수학에는 없는 내용입니다. 하지만 여기서 문제 꼬아서 내면 좀 헷갈리지요..
(저도 바로 밑에 있던 연습문제 틀렸어요 ㅠㅠ)
개념쎈은 이렇게 작은 개념들까지 빼곡히 정리되어 있습니다. 놓치기 쉽지만 중요한 것들도 기억하게 해 주지요.
대견하죠?ㅎ
개념 밑에는 '개념 Approach' 가 있네요.
approach가... '접근' 맞나요? ㅋㅋ 영어를 못해서..
여기에는 말 그대로 개념에 대한 자세한 설명이 나와 있습니다.
공식에 대한 증명, 다양한 예시, 쉽게 풀어서도 말하구요, 조언도 담겨 있습니다.
넘겨보다가 발견한 또다른 개념 Approach입니다.
웃기면서도... 슬픈... 한마디
그러면서 느껴지는 개념쎈만의 남다른 매력 ㅋㅋㅋ
재미있죠?? 다른 개념서에는 이런 말 절대 없을겁니다~
그리고 사진에 나와 있듯이 개념 Approach 밑에는 꼭 필요한 내용이 간단히 도식화되어 있답니다.
주절주절 적혀 있는 개념 Approach를 다시 한 문장으로 꽉 묶어 정리하는 느낌이랄까요?
다시말해 '간단명료'하게 만들어 줍니다 ^^
그리고 그 밑에는 '개념 Check' 라는 이름의 연습문제가 있습니다.
배운 개념을 확인할 수 있는 쉬운 문제와 풀이가 함께 나와 있군요.
공부하기 싫어하는 사람들은 안 풀고 눈으로 훑는 이런 문제들..
하지만 고등학교가서 수학 잘 하려면 정답은 손으로 싹 가리고 풀어야 겠지요?
이 세가지가 한 페이지에 쏙!
뙇
똬다돻
원 페이지 쓰리 구성!
개념 파트가 다 끝나면 그다음은 쎈과 비슷한 유형별 문제들입니다.
역시 한페이지 컷입니다.
대표유형 한 문제가 풀이와 함께 이렇게 맨 위에 제공되구요.
아래에는 같은 유형의 유제들이 두 개 정도 있습니다.
짱돌 좀 굴려야 하는(?) Plus 문제도 있습니다.
느므 어려워서 풀이를 보고 싶을 땐?
친절한 신사고씨는 정답찾기마저 어렵지 않도록 위에 정답 및 풀이 몇 쪽에 있는지도 알려준답니다.
예전서부터 쎈에도 있던 건데, 이거 정말 맘에 들지 않나요?
..저만 툭하면 답지 보는 건가요? ㅠ
유제들은 위의 대표문제를 풀 수 있다면 바로 풀어낼 수 있는 정도의 난이도랍니다.
중단원 하나가 끝나면 중단원 연습문제가 있습니다.
개념쎈을 폈을 때 맘에 들었던 것 중 하나가 이렇게 문제와 문제 사이에 간격이 넓다는 것입니다.
다른 개념서는 '다른 종이에 풀어!'라고 말하는 듯 무심하게 한 페이지에 문제만 빼곡한데,
개념쎈은 문제를 멀리 떨어뜨려놓아서
보기에도 좋고, 급하면 바로 풀기에도 좋고, 풀기 싫은 마음도 없애주네요 ^^
디테일까지 신경쓰는 개념쎈입니다.
또 연습문제는 기존 쎈과 유사하게 유형, 실전, 심화등 세가지 STEp으로 나뉘어 있을 뿐더러
서술형 문제, 교육청 기출문제 등 실전 대비용까지 완벽히 되어 있어
지금 같은 때만이 아니라 시험 전까지도 제대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나중에한 번 더 풀려고 답만 체크했답니다~
아까 궁금했던 '특강' 입니다.
개념서가 무슨 강의도 아니고 왜 '특강'일까 싶었는데요,
이 부분은 학생들이 잘 모르는 내신~심화 난이도의 개념을 한 쪽을 빌려 집중적으로 설명한 것이랍니다.
조립제법에서 나누는 식의 x의 계수가 1일 때 뿐만 아니라 ax+b 꼴일 때도 주의점에만 유의한다면
유용하게 사용될 수 있다는 내용이었군요.
개념쎈은 알기 쉽게 설명했기 때문에 이렇게 저처럼 한번만 읽어도 이해할 수 있답니다.
특강이라는 이름에 걸맞는 설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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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오옹
나바힘이네요!
좋은책신사고 써본 학생들은 모두 안다는...
읽으면 많은 것을 깨닫는다는...
나를 바꾸는 힘.
개인적으로 좀 좋아합니다.
♡
사전식 개념 기본서라 그런지 맨 끝에는 찾아보기가 있었습니다.
책 훑어보다가 발견했습니다.
이 책을 다 배우고 내용이 기억나지 않을 때? 딱 찾아 보면 좋겠지요..ㅎ
이래서 사전식이라는 겁니다.
개념쎈은 디자인도 아기자기합니다.
대단원별로 색깔이 나뉘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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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정답 및 풀이책을 살펴보겠습니다.
책 후기 남기는데 답지도 빼먹으면 안되지요.
유제는 답과 풀이가 함께 나와 있구요,
중단원 연습 문제는 답이 따로 나와 있고 그 밑에 주욱 해설이 적혀 있습니다.
중단원 연습문제는 앞에서도 말씀드렸드시 실전 대비용으로도 좋기 때문에
빨리빨리 답 확인하려면 옹기종기 모여 있는게 낫겠지요? ㅎ
건망증 심한 사람들을 위한 Remark입니다~
배웠던 내용인데 기억나지 않아 참담한 마음으로 풀이책을 편 사람들에게
한번에 기억되게 하는 착한 갈색 박스.
아까 말씀드린 제가 좋아하는 겁니다. ㅋ
본책→답지, 답지→본책 둘 다 가능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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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이번 개정교육과정에 맞추어 나온 개념 SSEN 수학 I (2014) 에 대한 후기였습니다.
오늘까지 인터넷 강의 예습용으로 사용했는데 그러다 보니 아직 나머지정리까지(1-2단원)까지밖에 풀지 못하였네요..
그렇다고 개념쎈 양이 방대한 건 아니구요. 인강 진도가 늦은 겁니다 ^^;; 두 단원까지 55쪽이고 문제도 많지 않아서 간간이 풀기 좋습니다.
수학은 빨리 푸는 능력도 중요하지만 개념도 이에 못지 않게 중요하다고 합니다. 오히려 고등학교 수학은 개념이 더 중요할 정도지요. 저도 중학생까지는 쎈 하나로만 버텨왔지만 고등학교 때는 개념서 하나 있어야 한다는 말에 고민하던 차, 우연히 개념SSEN 체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직접 써 보니 이 책 하나면 고등학교 수학 쉽게 할 수 있겠다는 든든한 마음이 드네요.
단점이 하나 있다면... 좀 무거워요 ㅠㅠ 사이즈는 손에 쥐기 좋지만 말입니다...ㅋㅋㅋ
사용하신다면 집에 두고 예습, 복습용으로 활용하시길 권장합니다. 물론 들고 다니셔도 되죠~
이상입니다!
P.s
재밌는거... 또 하나 발견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멋있어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