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엔 정보를 찾기 위해서 블로그 보다
유튜브 영상을 찾아보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저는 아직까지 글자가 좋은데, 많이들 영상을 찾으니
유튜브 채널에 대한 기대와 가능성이 높아졌어요.
그러다가 <엄마는 유튜브로 연봉 번다>라는 책이
눈에 띄어서 읽게 되었는데, 역시 쉬운 것은 없어요.
라디오 방송작가, TV 구성작가 등 14년 동안
방송국 작가로 활동해오다가 엄마로 살게 된 저자.
사랑스러운 아이를 낳았지만, 경력 단절의 시작이었어요.
그러다가 불현듯 떠오른 창업 아이디어를 살려,
2016년에 '맘스라디오'를 만들어서 3년 간
8000여 개의 콘텐츠를 만들고 독자 4만 명.
짧은 기간 안에 사업을 일으켜 어느 정도 궤도에 올려 놓는다는 것,
정말 쉽지 않죠. 게다가 혼자 하는 것도 아니고 여러 사람을 모아(?)
각자의 재능과 특기를 살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채널이라...!!
일단, 저는 이렇게 못할 것 같아요^^;;
혼자서 사부작사부작 하는 건 몰라도,
여럿을 모아서 통제하는 건 어렵거든요.
이건 작은 시작이 아니라 큰 사업 같아요
'맘스라디오' 처럼 할 수는 없어도,
이 책에서 배운 것은 있어요.
- 처음부터 큰 것을 기대하지 말고, 꾸준히 1년 이상 콘텐츠 제작하기.
- 멘토링 지원, 창업 지원금, 기업에 해당 인증 받기 등 정부지원 받는 방법.
- 집에 컴퓨터, 오디오 콘솔, 마이크만 갖춰서 시작하고,
아이를 등에 업고도 방송할 수 있다는 것.
- 성공의 핵심은 '글로 쓴 구체적인 비전'이라는 것.
- 사업 아이템을 한 줄로 요약하는 것
각자의 아이디어가 다르기 때문에 구체적인 전략, 계획은 다르겠지만,
이렇게 전체적으로 적용될 수 있는 노하우과 팁은 큰 도움이 될 것 같아요.
권말부록으로 영상 제작하는 간단한 설명과
영상 구성해보는 예시를 들어 주었기 때문에
맨 처음 할 때 길잡이가 되어 줍니다.
유튜브로 수익을 올리기 위해서는,
당장 되는 것이 아니더라구요.
채널의 전체 조회수가 4,000 시간이 넘어야 되고,
구독자 수가 1,000 명이 넘어야 수익이 나와요.
누구를 대상으로 어떤 내용을 담을지
뚜렷이 하여 영상을 만들어야죠.
뭐든 마음만 있다고 해서 다 되는 것은 아니겠죠.
지속적으로 제작이 가능한 나만의 강점을 찾는게 우선.
유튜버를 시작하려는 분들께 좋은 팁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