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개 이런 책은, 권위 있는 교수나 작가가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 한 뒤,

성공 비법, 자기계발 등의 노하우를

정리해 놓은 책일 것이라 예상할 텐데,

전혀 의외의 방식으로 이야기가 흘러간다.

그래서 생소하지만, 더 흥미로웠다.

 

 

의사가 되는 것이 부모님께 효도하는 일이고,

당연히 그게 자신의 일이라고 생각해왔던

의과대학 예과1학년이었던 알렉스 바나얀.

그는 불현듯,

이 길이 자기가 원한 길이 아닌 것 같았다.

성공한 사람들은 유명해지기 전에 어떻게 발판을 마련했을까?

이 궁금증은, 어쩌면 자신 뿐 아니라 친구나 젊은이들도

다들 갖고 있을 것이라 여기고, 사명을 시작한다.

 

 

 

목차에 나온 성공한 사람들의 이름.

여기까지 읽을 때만해도, 당연히 쉬운

인터뷰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험난했다.

그가 왜, 초반부터 '세 번째 문'을 강조했는지,

그의 인터뷰를 위한 여행을 따라가며 확실히 알게되었다.

 

 

항상 준비가 되어 있다면, 기회는 찾아온다.

하지만, 그냥 운이 좋아서 연결 된 게 아닐까?

라고 생각할 수 있는데,

치 루는, 이렇게 말한다.

"운은 버스와 같아.

한 대를 놓쳐도 다음 버스가 있어.

하지만 준비를 하지 않으면 그 버스에 타지 못해."

 

인터뷰하기 정말 힘들었던 인사 중에

워런 버핏이 있다. 엄청난 끈기로

도전했지만, 좀처럼 연결되지 않았다.

 

어쩌면 당연한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은 누구보다 바쁠 것이고,

이런 인터뷰 요청을 수없이 받고 있겠지.

메일을 보내도 답이 없는 것은,

그의 인격 문제가 아니었다.

 

다행히도 작가는, 친구들과 함께 주주총회에서,

스텝의 조언을 구하여 질문할 기회를 얻었다.

 

 

 

래리 킹과의 인터뷰는 더 인간적이다.

우연히 마주친 래리 킹에게 착한 인상(?)을

주었는지, 그 뒤로 칼이라는 조언자도 얻고,

킹에게서도 많이 배웠다.

"사람은 사람을 좋아해.

수신함에 낯선 이름이 들어 있는 건 좋아하지 않아."

 

 

그리고,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인물이 있다.

워즈니악. 스티브 잡스와 함께 일을 했는데,

코딩 실력을 더 뛰어났던 모양이다.

하지만, 그는 사업보다 '나를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실천한다.

작가의 생각처럼, '스티브 잡스가 더 성공했다고 누가 말할 수 있을까?'

 

이미 성공의 자리에 서 있는 래퍼 핏불은,

게임의 단계를 하나씩 올라간 뒤 끝나면,

또 다른 게임에 도전하는 것처럼,

인생을 늘 인턴처럼 산다고 했다.

보통은, 이미 다 이루었다고 생각하면

체면을 생각해서라도 낮은 자리에 가지 않을 텐데,

새로운 것, 모험, 도전을 두려워 하지 않는 것이 그의 비결이었다.

 

 

​사회적으로 본다면 아무것도 없는 학생이었다.

그가 열정만 가진다고 이룰 수 있는 일도 아니다.

착한 마음과 사명감 외에도 노력을 많이 했다.

포기하지 않으면서

도움을 줄 내부자를 만들고,

세번째 문으로 들어갔던 것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인터뷰에서도 배웠지만,

작가의 인터뷰 모험에 감동했고, 많이 배웠다.

​ 

 

 

블로그 마케팅을 8주 만에 완성한다?

너무 오래 걸린다고 생각했으나,

사업을 이제 시작한 입장에서 보면

일 자체에 투자할 시간도 빠듯할텐데,

인터넷 마케팅에 매일 긴 시간 쓸순 없겠죠.

저자인 이기용 강사님의 경력이 화려하시네요.

마케팅 강의만도 천 회가 넘는다고 하시니,

그 노하우를 배워보겠습니다.

 

 

블로그 시작하기 앞서

알아야 할 사항들까지 총 10강이에요.

각 주마다 어떤 것을 배우고 실습할 지

제목에 명확하게 나와 있어서 보기 좋습니다.

 

요즘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등

다양한 채널이 있지만, 왜 블로그 마케팅이

효과적인 수단인지 비교해주고 있어요.

 

사실 저도... 그 채널들이 다 있지만,

페이스북은 십년이 다되어도

어떻게 운영되는지 룰도 모르겠고,

예전에 본 건 다시 찾아보기 힘들더군요.

 

카카오스토리는 저자의 말대로,

거의 지인 위주로 꾸려진 채널이라

불특정 다수에게 광고 하는 수단이 되긴 어렵겠죠.

 

무엇보다 블로그는 글, 사진, 동영상이 있어서

타채널에서 정보를 접한 후에, 더 자세히 알아볼때

블로그를 찾는 경우가 많거든요.

 

 

 

매주 과제도 있어요.

블로그를 맨 처음 만들때

목적, 목표, 주제, 벤치마킹 등

시작하기 막막한 초보들에게 필요한 내용들이에요.

 

 

블로그에 글을 쓰고, 사진, 동영상 올리는 법,

네이버 툴을 이용하여 편집하는 법도 알려줘요.

저는 이미 네이버 블로그의 오랜 사용자라서

이런 내용은 쉽게 넘어갔으나, 구식이라 할까요?

아직도 스마트 에디터 ONE은 잘 몰라요^^;;

여기에 자세한 설명과 예문을 주셔서

이번에 많이 배웠습니다.

 

 

블로그 지수를 책임질 이웃 관리!!

처음 제가 블로그 시작할 때는,

그저 아이들의 자라는 일상을 담고 싶어서

조용히 시작한 개인 블로거라서, 이런(?) 광고

블로거들의 인사가 별로 반갑지 않았어요.

하지만, 사업을 시작하는 사람의 입장에서는

이웃을 늘리기 위한 노력이었어요..ㅠ.ㅠ

 

물론 저도 처음엔 그 덧글에 정성껏 답글을 했어요.

그런데, 대부분 ctrl+c, ctrl+v 하듯이

글과는 상관없는 인사를 덧글에 쓰니까

저도 답을 안하게 되더라구요.

 

이 책에는, 이웃 관리 할 때 이렇게

건조한 덧글을 달지 말고 진심 소통하랍니다.

 

 

제목을 정할 때에도, 검색자의 입장을 생각하기.

역지사지! 내가 정보를 찾을 때를 생각해서,

제목만 봐도 어떤 내용일지 알수 있도록

명확하게 지어야 한답니다.

 

블로그 앱으로 보면,

이 블로그의 인기글이 나와요.

저는 그게 네이버에서 자동으로

보여주는 것인줄 알았는데 설정 가능해요.

인기글/대표글. 둘 다 혹은 하나만도 가능하고요.

내가 보여주고 싶은 글을 공지로 할 수 있으니,

사업자의 입장에서는 '대표글' 설정이 낫겠어요.

 

 

내겐 너무 어려웠던 연관검색어, 자동완성어.

제목과 키워드 잡는 방법을 잘 알려줬어요.

키워드 추출하는 법부터 단계별로 배우니까,

제목 쓸 때도, 내 마음대로 보다는

연관 검색어를 참고하는게 좋겠어요.

 

 

 

조회 수가 높은 키워드를 잡으면 좋겠지만,

그 경우 경쟁도 너무 세고, 어쩌다 상단에 올라가도

다시 순위가 바뀌기 쉽답니다. 오히려, 세부 키워드를

제대로 잡는 것이 마케팅에 도움이 될 수 있어요.

이 부분은 말 보다는 실제 해보는 게 낫겠죠.

7주 차 과제는 연관검색어와 자동완성어를

활용해서 키워드 목록 뽑기 연습니다.

 

이제는 사람들이 블로그에 광고가 많다는 걸 알아요.

하지만, 자세한 정보를 위해서 안볼 수가 없죠.

 

창업 준비만큼 중요한 마케팅.

차분히 따라해보면, 큰비용없이

블로그 마케팅도 가능 하겠습니다.

 

주인공 어린이는 나연산, 이도영, 주아영 세 명.

이름에 나타나듯, 각각 잘하는 분야가 달라요.

수와 연산, 도형과 측정, 관찰과 추리

셋이 뭉치면 어떤 수학 문제도 해결!!

 

1권에서 선생님이 납치극을 꾸미는 바람에

아이들이 고생하며 선생님을 찾았는데,

이번엔 주말 캠프로 초대 받았어요.

날짜와 시간도 그냥 적어주지 않고,

연산과 추리로 알아내야 하는군요.

역시 시작부터 만만치 않아요.

 

날짜와 시간을 알아낸 세 친구들.

캠프 장소는 김영롱 선생님의 시골집이었어요.

할아버지와 함께, 선생님의 앨범 구경도 하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방에 다시 들어와보니, 물건이 사라졌어요.

아이들이 아끼는 물건 하나씩,

총 3개가 없어졌거든요.

 

그 물건은 폐교에 숨겨 두었으니,

찾으러 오라는 선생님의 메시지!

역시... 이번 캠프도 그냥 노는 게 아니었습니다.

 

세 자리 수와 곱곱구구 문제를 풀어서,

마을의 공동묘지를 탈출했고,

드디어 폐교에 도착!

그런데, 어딘가에서

'심심해'라는 또래 아이가 나타났어요.

 

심심해와 함께 음악실, 과학실에 있는 문제를 풀고

아이들의 물건을 하나씩 찾아서 드디어 돌아갈 수 있게 되었는데....!!!

심심해가 가지 말라며 문을 잠갔어요.

본인이 내는 문제를 맞히며 문을 열어주고,

못 맞히면 심심해랑 계속 놀아야 한다는 군요.

 

6 + 9 = 5

성냥개비 2개를 옮겨서 옳은 식 만들기.

어릴 때 이런 문제 진짜 좋아했는데,

오랜만에 보니 반가워요.

기호에 얽매이지 말고 한번 풀어보세욤~

 

 

문제를 맞히자 문은 열렸지만, 심심해가 없어요.

심심해와 인사를 못하고, 선생님과 할아버지를 따라서 집으로 가는 길.

심심해는 선생님 어릴 적, 한 반이었는데 폐렴으로 죽었다고 하셨어요.

뚜둥!!

그럼 심심해는 귀신??

 

이번 책은 살짝 공포물 같지만,

이 정도야 하나도 안무섭죠.ㅋㅋ

수학탐정스 본문 중에

초등 수학 교과와 연계된 목록과

앞장에 나온 퀴즈의 정답들이 뒤편에 있어요.

 

 

수학 문제는 싫지만,

퀴즈 풀기는 재밌잖아요.

그런 점을 살려서 수학에 재미를 붙여주는 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