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의 악몽이 다시 떠오르는 시기를 지금 겪고 있다. 나에게는 영향이 없을 것 같았는데 엄청난 영향을 끼치고 있다.  경기 한파로 일자리가 얼어붙었다. 나를 포함한 많은 젊은이들의 가슴에도 한파가 몰아치고 있다. 
 돈 벌려고 해외로 나간 친구...지독하게 운이 없어서 월급을 원하로 받는다. 지금 그곳의 물가는...친구가 도착했을 때만 하더라도 우리나라 보다 물가가 낮았다. 하지만 세계적인 경제 위기 후 그 나라 환율이 높아져서 이제는 우리나라보다도 물가가 높다. 안이나 밖이나 어렵기는 한가지이다. 
 많은 이유가 있겠지만 세계 공동으로 쓰이는 돈이 달러이고 그 달러가 미국에서 나온다는 것에 있어서 그 영향은 더 크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으면서 알게 된점은 달러를 찍어내는 미국연방준비은행이 민간 기구라는 놀라운 사실.....우리나라야 한국은행에서 발행하니 다른 나라도 그런줄로만 알고 있었다. 민간기업이 달러는 찍어내면 국민들의 세금으로 정부가 돈을 빌린단다. 이게 무슨 말이지.....나라 경제의 가장 기본인 화폐를 민간 기업에서 찍어낸다니....
 저자는 몇몇 은행가들의 음모라고 말하고 있다. 자기들의 배를 불리기 위해 나라와 국민을 등쳐먹는다는 것이다. ㅋㅋㅋㅋ
 그럴 수도 있겠다 싶다. 우리나라도 IMF 시절 비슷한 일을 겪지 않았는가....상당히 많은 분야를 외국자본에 개방해야 했고....10년이 흐른 지금 그 막대한 수익금을 챙긴 것은 외국자본이다. 우리 나라 국민은 너무 순진해서 죽을둥 살둥 아직도 그렇게 살아가고...우리나라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 국민이 다 그렇겠지만 말이다. 
 다시 한번 생각할 꺼리를 주는 책인것 같다.

항상 새로운 모습을 발견 할 수 있어서 기분 좋은 인터파크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