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교육에 관심이 없는 엄마는 없을꺼다. 다들 육아와 교육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면 할말이 많아지고 자기만의 방식들로 똘똘 무장되어 나름의 전문가들이 요즘 엄마들이다.

양육쇼크는 좀 다른 방식으로 육아와 교육에 대해 접근한다. 보통의 아이교육,육아에 관한책이 심리적인 부분을 이야기를 하며 다가간다고 치면 이책은 과학적 근거를 들기위해 데이터수집한 보고서의 공개나 연구결과를 본보기로 대며 육아와 아이교육에 접근하여 간다.

 

아이들을 키우다 보면 거짓말을 하는 시기가 온다. 어떤 거짓말은 엄마가 몰라서 지나가게 되고 알게되어도 아이 기가죽을까봐 내지는 별일아니라는 안일한 생각에 묵과하고 지나게 되는 경우가 왕왕있다.

클수록 치밀하고 탄탄한 거짓말을 하게된다는것을 읽으며

어릴수록 거짓말하는것을 단속할 필요를 부모들이 느껴야 한다고 생각했다.

칭찬에 대한 이야기들 무의미 하게 기를 살리기 위해 잘했다. 잘했어...하는 진심어리지 않은 결과에 치중해서 하게되는 칭찬이 아이를 무력하게 만들고 어려운일에 도전을 하지않게 만든다는 대목도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아이를 키우는 일은 모든 부모된 자들의 의무이자 기쁨이다.

좋은길로 갈수있도록 인도하고 이왕이면 너도좋고 나도좋은 방법을 빨리 찾아낼수 있는 현명함을 가지고 팍팍할수도 있는 거친 세상속에서 자신과 비슷한 사람들과 일생을 즐거이 살수있기를 부모된 마음으로 바라며 읽어보았다.

책이 좋은 양분이 되서 마음과 머리와 내 손끝 발끝에 남아있기를 간절히 바랬다.

양육쇼크, 도서, 서평

20대 초반에 나름 힘든 청년기를 보내고 있다고 생각했을때 살아가면서 이뤄야 할것은 많은데 내 능력이 너무 부족해서 못하면 어쩌나 하며 심적 압박감에 시달리고 있을때였다.
친구가 와서 법정스님의 무소유라는 책을 한번 읽어봐봐...난 참 좋더라구 하며 내게 권해서
구입을 해서 읽었었다. 소유하는것이 죄같이 느껴진다는 스님의 글을 보면서 멘토를 만난듯
반가웠고 한글자 한글자 주옥같다는 말이 어떤것이지를 깨닫게 해준 책이었었다.

내 나이 30이 넘어 다시 이책을 읽게되니...그때의 감정과 또 다르다는것이 놀라웠다.
스님의 글에서 스님의 젊음과 패기를 느낄수 있었다.
그러고 보면 책을 한번 읽고 덮어놓을일이 아니라는걸 다시금 깨닫게 된다.
20대의 나와 지금의 나는 틀린사람인것이 맞나보다. 아직도 20대의 그 감정밖에 못끌어내고 못느끼고 살고 있다면 패기는 있을지 모르지만 지금처럼 여유롭게 느끼지 못할 부분이 많았으리라 생각이 든다.
패기넘치고 젊음이 가득한 스님의 글안에서도 변하지 않아 마지막 까지도 실천하시고 입적하신걸 보면 스님의 무소유삶의 굳은 의지가 느껴진다.

존경스럽고....육체라는 옷은 벗고 가셨지만 책이나마 곁에두고 말씀을 듣고 살고있다고 믿을련다. 

언젠가 나도 육체라는 옷을 벗고 떠날날이 올것이다. 모두 피할수 없는 시간이 바로 그때일 것이다. 
이왕이면 행복하게 나를 살피고 내 가족을 살피고...내가 할수 있는 소소한 일이라도 성심을 다하며 그리 살다 가고 싶다.
이왕지사 바램이 있다면 좋은사람을 곁에 많이 둘수있는 내 마음의 자리도 넉넉했으면 한다.
지금은 스님의 일기일회를 읽고 있는데....한번도 뵌적은 없지만 참 그리움이 드는 분이신듯...

무소유, 법정스님, 법정

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선택한 책이었다.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언제나 느끼고 있고 그에 맞는

책을 갈구하고 있다. 책을 읽으면서 전옥표라는 사람의 열정과 그의 목소리의 힘이 느껴진다.

움직이고 달리 생각하라는 메세지가 강렬했다.

그는 대기업의 마케팅 팀장으로 있으면서 마케팅 성공신화를 일군 인물로 유명하다.

그래서인지 산업현장..회사현장에서의 사례들이 책에서는 많이 나온다.

회사든 일상이든 사람사는 곳은 같다. 나 혼자 살수만 있는곳이 이 세상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지 책의 내용은 알알이 달디 달게 느껴진다.

피와 살이 되는 그런 느낌이 와닿았다고나 할까.....

 

회사생활을 할때 언제나 출근시간에 맞게 회사에 와서는 하루종일 바빴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업무를 해나가며 내가 할일이라는 것의 틀을 짜놓고는 성실하기만 했지 뭔가 심심한 형태를 보이지

않았나 싶다. 성실하게 일하는 습관이 아니라 이기는 습관을 가지라는 것이 이 책의 주제다.

이기는 습관이라해서 남을 누르고 나만 이기는  이기적인 모습의 승리를 말하는 것이 아니다.

크게 바라보고 윈윈 할수있는 방법을 찾을수 있도록 맘을 크게 가질수 있도록 많은 조언이 들어있다.

 

적어도 변화를 하고 싶어서 읽은 책이라 그런지 한글자 한글자가 소중했었다. 마인드 컨트롤도 하고

인간관계에 있어서도 말하는 습관에 있어서도 실천만이 남았다.

행동하지 않는 지식은 없는거나 마찬가지라는 말도 있지않은가...

움직여야겠다.

 

인생은 그 자체가 학교다. 그리고 우리는 끊임없이 배우고 성장해야 하는 학생이다. 어디에 있건, 무슨일을 하건,

 삶은 하루하루가 배움의 연속인 것이다. 성공한 이들은 그것을 잘 알고 열심히 실천한 사람들이다. 그런데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을 탓하며, 멀리있는 무지개만 쫓느라 제자리에서 발을 동동 구르거나 다른 곳을 기웃거리느라 지금 여기서 배우는 일을 소홀히 한다.

그런 사람들은 다른 환경에 가서도 마찬가지다. 또 다른 곳을 기웃거리느라 그 일에 100% 올인하지 못한다. p92

이기는습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