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첫애를 가지고 나서 서점에 가서 처음 구입을 한 육아도서였다.
대백과라 해서 어떤것이 있을까....집에와서 읽어보고는 출산에 대한 겁도 나고
무척이나 생소한 사진들과 내가 해야할일들에 부담감을 많이 가졌었다.
서점에서 잠시 서서 뒤적였을때 책에는 모두 출산 방법부분이 빠짐없이 나와있었고
처음 그런 일을 겪어야 하는 나로써는 무척이나 부담이 컸던 것이 사실이었다.
임신 3개월 무렵에 이책을 처음 구매했었고 꾸준히 정말 열심히 보았었다.
책은 출산까지 아이가 어떻게 자라는지 에 대한 설명도 있고 받아야 되는 검사와
엄마몸의 변화까지 꼼꼼히 기록이 되어있다.
더 중요한것은 아이를 낳고난후....
이 책의 장점은 우선 타서적보다 짜임새가 있고 유용한 정보가 많았다.
처음 아기를 낳고 목욕시키는것부터해서 아이의 발달 상황에 대한 정보또한 들어있어
내 아이를 키우면서 비교도 할수있고 이시점에 받아야 하는 예방접종에 대한
정보도 알수있어 무척이나 좋았다.
임시로 아이가 이런 증세를 보일때 먹일수 있는 음식에 대한 정보도 좋았고
이유식 레시피가 조금 들어있는데 그것또한 무척이나 유용했었다.
무엇보다 사진도 많아 엄마들의 궁금증 해소에도 도움이 되었다.
정보가 많고 아이 키울때 까지 보고싶은 책을 찾고 있다면 이 책은 강추하는 바다. 
출산을 앞두고 있는 엄마들 모두 화이팅~~^^*

이책...바로 나를 손뜨개에  푹 빠지게 만들었던 매력적인 책이었다.
처음 송영예씨를 알게된것이 이분이 운영하는 싸이트를 드나들면서였다.
너무 포근해 보이는 조끼며 원피스에 혹빠져서 아이들에게도 이런 옷 한벌쯤 만들어
주고 싶다고 생각을 하게 되었고 서슴없이 이책을 구매하게 되었었다.
보통 겨울이면 뜨개질을 하고싶어지는것이 사람의 마음이지만
청개구리본능이 있는것이진 꼭 여름이면 이 책을 꺼내들곤 한다.
이 책을 꺼내서 하나하나 넘겨보다 이번에는 세일러 컬러의 원피스에 눈이 꽂혔다.
책이 너무 헐어 현재는 너덜너덜한 상태일정도로 많이 보았다.
기본기가 전혀없는 나의 경우도 이 책을 보며 코를 늘리고 줄이고 시행착오를 많이
겪어가면서 작품을 세개가량 만들었었다.
책이 무겁지도 않고 휴대하기도 좋고 안의 컬러도 무척이나 세련된 느낌이
드는 여타의 뜨개질 책과는 차별성이 있어서 좋았었다.
만드는 옷이 사는 옷보다 비싸다며 이런 뜨개질같은 소일을 등안시 하는 
사람들도 많지만 뭐든 내가 만들었다는것...내 정성이 들었다는것은 기념할만한
일인듯 싶다.
그래서 일까..기념이 되는 일을 만들어 주는 이책은 매년 고마운 존재이다. 
딸만 둘둔 나는 이번 여름부터 부지런히 뜨개질 해서 올 늦가을 무렵 멋진 
세일러 원피스를 한벌씩 선물해볼까 지금 생각을 하고 있다.
즐거운 일이 될듯 싶은 느낌이 벌써 들어온다.^^

요즘 조금씩 성에대해 특히나 생식기와 여자 남자 등에 대해 관심이 많은 우리 영서를 위해서

서점에 가서 직접 골라온 책이다.

책의 제목은 아가야,안녕?

이 책을 검색해보니 생명탄생에 대해서 꾸밈없이 적어논 책이라고 적혀있고

엄마 출산의 그림이 들어있어 아이에게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가장 정확히 보여준다고

되어있었다.

책을 읽다보니 어른인 나의 눈으로 볼때는

"어머나..이런책을 벌써 보여줘도 되나?"

했지만 기우였다.

"엄마...진짜 아기가 저렇게 나오는거야? 진짜야?? 이건뭐야? 그럼 어디서 나오는거야?"

하는 질문이 들려왔고 자연스레 생식기에 대해 설명을 해줄수 있었다.

그럴때 엄마의 자세가 중요할것이다.

부끄러워 하고 뭐 그런걸 물어보니가 아니라..소중한곳..여자의 몸,남자의 몸에 대해 설명을 해줄 필요가 있다.

 

연일 슬픈 보도가 끈임이 없다.

9살 남자아이를 자신의 돈벌이가 끊길것이 두려워 총으로 잔인하게 살해를 한 사건

영국의 39살 아주머니가 영아들을 성추행해서 사진을 올린 사건들....

생명,성에 대해 너무 가볍게 생각하고 별것 아닌것으로 여긴다.

생명의 가치와 성그리고 너와 나에 대해 가볍게 여기는 사람이 자신의 삶에 충실할수 있을까?

기본이 되는 교육은 부모가 아름답게 접근할수있도록 긍정적인 모습을 지니도록 가르쳐야 할 책임감이 있는것이다.

 

사진과 글을 보다보니 내가 출산할때의 생각이 난다.

그 어려운 과정...힘든 과정을 겪고도 나 또한 망각의 동물인지라 아이들을 감정조절도 못하고

혼을 내고 화도내고 그러기도 한다.

잊지말아야지...

다행히 8살 영서는 무척 좋아하는 눈치다^^

영서는 읽고나서 그런다.

엄마 진짜루 내 낳을때 아팠나? 어떻게 참았는데? 아빠는 내 낳을때 옆에 있었나? 태반이 배꼽에 연결되 있는데

그 줄 아빠가 잘라줬나? 태반은 왜이렇게 징그러운데? 이게 뭔데???

궁금한거 지천이지?? 그런걸 점점 알아가는게 성숙이란다.^^

 

아가야안녕, 성교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