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큐를 흥미있게 본적이 있다. 매력 DNA라는 주제는 아니었지만 김명민씨의 인터뷰가 무척이나 흥미있어서 이 다큐에 푹빠져서 보았던 기억이 있다. 사람은 누구나 매력적인 사람에게 이끌린다. 여기서 말하는 매력이란외모에서 나오는것인가?에 대한 물음이 처음 제시된다.

외모가 출중하면 사람은 우선 눈으로 보고 판단을 하기에 좀더 외모가 별로인 사람보다는 매력을 느끼게 되는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사람은 겪어보면 알기에 외모가 출중하고 화려하더라도 곁에있으면서 그사람의 언행을 알게되고 거기에서 매력을 느끼지를 못하면 곧 질리고 마는 기대에 못미치는 사람으로 판단이 내려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서는 외모가 우리에게 주는 선입견에 대해 초반부에 이야기를 하다가 진정한 매력에 대한 이야기가 후에 나온다. 

읽으면서 경험은 해봐서 맞아맞아 하면서 알곤 있지만 정리가 안되어있던 머리속을 정리해주는 책이라는 느낌이 강했다.
나름 30여년을 생활했고 사회생활, 이웃,가족,친구등 많은 사람들을 만나보아서인지 알고있는 사실들이 많았다.
알고있는 사실을 찝어준다고 책이 지루하다고 속단말기를...이책은 무척이나 흡인력이 있었다.책을 읽으면서 외모가 확실히 도움은 되겠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것은 태도라는것을 다시금 깨닫게 해주었다.
책에서 꼽고있는 매력을 지니기 위해 개인이 해야할일은  타인의 말에대한 경청, 공감, 그리고 몸짓으로 보여주기 그리고 자신감가지기 였다. 책의 후반부에 나오는 우리가 알고있는 연예인들의 이야기와 히딩크, 오바마의 예는 좀 더 쉽게 매력을 지닌 사람들의 특징을 알기쉽게 정리해 놓아 머리속 이해가 빨라지게 해주는 효과가 있었다.

오랜만에 읽은 재미있는 소재의 매력 있는 책이었다.

매력DNA, 황금물고기, 매력, 카리스마

직장생활을 시작하는 여성에게 좋은 책이다.

이 책에서 여자와 남자의 특징에 대해서 나누기를 여자는 감정에 호소하고

남자는 사실에 호소하는 경향이 있다고 한다.

고로 남자상사에게 여자직원이 감정에 호소하여 이야기를 하는것은

먹히지 않고 이왕이면 논리적인 말솜씨를 가지라 책에서 이야기를 한다.

 

저자가 일본인이라 그런지 우리나라 분위기랑 너무 비슷한것이

읽으면서 갑갑하기도 하고 가슴아프기도 했다.

언제쯤 사무실내에서 여성의 지위가 많이 올라갈수 있을련지....막막했다.

하지만 이게 현실이다. 여자 상사를 대하는 일보다 남자 상사를

만날 확률이 훨씬 높은곳이 직장이고 그런곳에서 여자가 일 잘하는 사람

쿨한 사람으로 거듭날려면 말 하나하나도 노력하기에 따라 평가가 틀려지는것이 사실이다.

읽으면서 예전 직장생활을 하던 나를 떠올리며

답답함과 여성으로써 다시한번 사회생활하는것이 좀더 고충이 되는 일인지를

한번더 느꼈다.

올해 초반은 취업난이 더욱 심화될꺼라고 한다.

기업들도 모두 긴축재정이고 가계도 긴축...긴축긴축...

취업준비생들은 더욱 높은 경쟁률을 뚫고 취업전선에 나가야 한다.

말 잘못하고 많이 감정적이다고 생각하는 여성 취업준비생들이여...

한번쯤 읽어보면 피와 살이 될 책이라고 생각합니다.

cheer up!

우리 나라 여성들의 지위가 말로만 높아졌다고 떠들어 대는것이 아니라

실질적인 생활전반에 걸쳐 높아지기를 간절히 바래보면서 묵묵히 책을  읽어 보았다. 

문학·책, 말짱여자말꽝여자

말의 힘이 무섭다는것을 모르는 사람은 아마 없을것이다. 아이를 키우면서 말의 힘에 대해 누구보다도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 아이들은 부모가 하는 모든 행동을 배운다.

나도 우리 부모님의 말을 배워왔고 내 남편은 내 남편의 부모님의 말들을 배워왔을 것이다.

평상시 하는 말이 나의 인격을 보여주는 것이고

내가 하는 말은 다시 필연적으로 내게 돌아오게 되어있다.

 

책을 읽으면서 저자는 극도로 말을 조심하는 사람일것이라는 느낌이 들었고

언제나 미소를 지으며 다정하게 고맙습니다. 부탁드립니다. 라는 말을 자주쓸것 같은 아저씨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솔로몬 왕은 '죽음과 삶은 혀의 힘 안에 있다.'고 했으며 우리가 잘 아는 '펜이 창보다 더 강하다'는 말도 있다.

말은 강력한 힘을 발휘할 뿐 아니라, 영원히 지워지지 않는 충격을 남길 수도 있다. p30

 

텔레비젼을 보며 자신의 의견을 내기위해서는 일일이 편지를 적어 방송국에 보내거나 전화로만 의견을 제시하던

시절을 지나 현재는 인터넷이라는 문명의 발전으로 인해 그때그때 내 의견을 제시할수 있는 사회가 되었다.

난무하는 폭력적인 글에 상처를 받아 자살을 택하는 유명인들도 많고 어린 학생들도 많다.

이는 가정에서부터의 언어교육의 문제라고 나는 생각한다.

 

책의 뒷부분으로 가면 가정안에서의 언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p186 읽고 또읽고

내것이 되게 만들기 위해 하루하루 노력을 해아겠다며 다짐을 했다.

 

존중의 말에 대하여

바른 말을 하는 일은 인생의 샘이다.

입술을 지키는 자는 삶을 지킬수 있다.

지혜로운 입술은 지식을 넓혀준다.

기분좋은 말은 영혼을 감미롭게 하고, 몸을 치유한다.

적절하게 사용된 말은 은으로 만든 배경 속의 금사과와 같다.--------솔로몬왕 p166

 

말

어떤 이들은 말한다.

입 밖에 나오는 순간

말은 죽는다고

 

나는 말한다. 말은

바로 그 날

살기 시작한다고..----에밀리 디킨스 p222

 

오늘하루 가정안에서 부터 듣기좋은 말을 내밷기 위해 나를 가다듬어야 겠다.

 

문학·책, 긍정적인말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