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 1분이란 시간은 어떤 크기일까? 전화를 건다. 상대방이 전화를 받는데 소요되는 시간이 대략
30초 30초간 안부를 물을수 있는 시간일 것이다. 아님 세수하는 시간정도나 될런지...
이 책에서는 1분이라는 시간동안 정신적인 멘토로 부터 얻을수 있는 가치는 무한하다고 이야기를 한다.
중요한 이야기를 듣고 이해하는데 1분이면 충분하다는 이야기가 되겠다.
켄 블랜차드의 자전적인 책처럼 되어있는 이책은 나오는 인물들이 모두 실제현존하는 사람들이라
그 흥미가 더했다.
주드는 평범한 학생이었지만 친구의 차를 얻어타게 되었고 친구의 차량에서 마리화나가 나오면서
하루를 철창에 갇히게 된다.
그러면서 인생의 무척 중요한 조언을 코치선생님으로 부터 얻게된다.
P31
이건 내가 어머니한테 대학 입학 선물로 받은 노트란다. 가끔씩 1분정도 짧은 시간을 마련해서
그동안 내가 겪은 중요한 일들을 적으라고 하셨어. 그리고 그중 교훈을 얻은 일이 있다면 앞에
별표를 그려 당신께 보여달라고 하셨지.(중략)나중에 쉽게 기억할 수 있도록 각 내용의 핵심 부분을 따로 간추렸더니
한장을 읽는 데 채 1분도 걸리지 않았지. 이 습관 덕분에 나의 삶은 크게 바뀌었단다.
메모를 하고 내게 도움이 될만한 이야기 글들을 기억하는 일이 얼마나 중요한것인지 보여주는 대목이었다.
그는 직장생활을 하면서 훌륭한 강연가로의 길을 나서게 되고
그 과정에서도 수많은 멘토들을 만나게 된다.
축이 되는 '대단한'찰스존스씨도 만나게 되고 사업을 시작하게 되면서 경영난에 부딪힐때도
멘토를 찾아서 조언을 듣는 주드씨를 만나게 된다.
이 책은 많은 좋은글들을 가득 담고 있다.
모두 내게 너무 필요하고 중요한 문구들이었다.
하지만 이 책은 사람의 중요성을 계속해서 이야기를 해주는듯 했다.
나를 좋은곳으로 이끄는 것도 사람의 힘일것이고
나를 진창에 빠지게 만드는것도 사람일 것이다.
읽으면서 만화책 '바사라'의 한대목이 자꾸 떠올랐었다.
사라사가 적왕에게 하는 조언이었던 걸로 기억을 한다.
'손가락사이로 모래알이 빠져나가듯 도움을 줄 사람이 없다면 분명 네(적왕)가 문제가 있는것이라고..너를 돌아보라고.."
1분간 정신적 멘토로 부터 수업을 들어 평생동안 나를 바르게이끌어갈 힘을 얻어야 한다는것이 이책의 주제가 아니었을런지...
p28
인간이란 자기 주위의 다섯 사람을 평균 낸 모습을 하기 마련이라고....
와닿았던 구절이라 되새기기 위해 여기 적어본다.
1분경영수업,
캔블랜차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