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어렸을적만 해도 교육에 대한 책이 이렇게나 많았을까...

요즘은 교육에 대해 무수히 많은 책들이 출판된다. 또한 교육법에 대한 관심도 높아서 어떤 교육을 해야 우리아이가

바르고 똑똑하게 클것인지 부모들은 관심이 많다.

다큐멘터리 제목하나가 떠오른다.

두아이를 키우고 있는 불량감자는 어떤 교육법, 양육법에 대한 책을 읽기가 꺼려진다.

책에 나와있는것처럼 아이들은 내가 하고자 하는대료 딱 맞아떨어지게 양육되지 않는다.

책을 읽고 정말 스마트하고 멋진 양육법을 찾았다고 좋아하며 아이에게 접목시켜보다가 좌절하고

우리아이가 늦되는건지...내가 이상한것인지....고민을 하는 것도 피곤할것 같았고

책을 무조건 많이 읽히라고 하여 억지로 책을 읽히고 싶은 마음또한 없었다.

어찌보면 본능에 따른, 내어머니께 배운 방식이 몸에 편하기에 그렇게 아이들과 십수년 동거동락을 했나보다.

 

부모는 무엇을 가르쳐야 하는가...

라는 이책은 요즘 만연해 있는 우리나라의 온갖 교육법에 지친 부모들에게 예전부터 내려오던 가치를 알려주기위해

탄생된듯 싶었다.

명심보감,공자,논어,소학..등등에서 나오는 선인들의 교육에 대한 글들을 해석하며 지친 부모들의 마음을 환기시켜주기에

충분한듯 싶었다.

읽는 내내 마음이 편했었고 부모가 바로서야 자식도 바로설수있다는 것을 다시한번 재확인 한 책이라할까..

 

주변에서도 아이가 자라면서 사춘기가 오자 고민하는 부모들이 많아졌다.

갑작스런 아이의 반항, 일탈. 정말 당황스러운 상활이 아닐수 없을듯 싶다.

그럴때 부모는 붙잡아도 보고, 울어도 보고, 화도내보고, 무시도 해보지만 마음속 깊숙히는 고민이 있다.

 

부모탓이라 생각되는 조금의 마음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아이보다는 조금 더 살아본 부모가

자제를 해야 옳다고 생각이 든다.

책을 읽으면서 다시금 느낀것..

나라는 부모가 해야할일은

*아이를 사랑한다는 것을 알리는것

*아이에게 관심은 가지되 너무 많은 말로 다스리지 않을것.

*부부사이가 원활할것(싸움은 나가서 둘이서 싸우는것이 좋은것으로 결론)

*부모의 가치를 높일것(부모의 자기계발..)

*폭언,폭행을 쓰지말것

*학습에 대한 부분도 놓아둘것(공부는 팔자 ㅎㅎㅎ)

 

오랫만에 좋은 글귀들을 읽으면서 마음을 무장한 느낌이 들었다.

어렵지 않은 책이어서 두고두고 읽어보면 좋을듯하다.

 

부모교육에 울렁거린 부모님들은 한번쯤 읽으면서 마음잡아보기에 좋을듯 싶었다.

 

책에서 공감이 가는 한구절이 있었다.

"한명의 아이를 제대로 키우기 위해서는 온마을이 필요하다."

내 자식만 잘되면 된다고 생각하는 개인적인 마음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열린마음으로 아이를 바라보고 자연처럼 아이들을 바라봐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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