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라고 불리우는 수 많은 교파와 이단들 사이에서 어떤 교리가 옳은 지, 무엇을 따라야 하는 지 혼동스러울 때가 있다.
이는 성경을 통한 이해 뿐 아니라 바른 신학의 정립이 필요한 이유이다. 풀러 신학대학원의 신약학 교수를 역임한 조지 래드는 신약학자로 본 도서에서
하나님나라의 개념을 명쾌하게 정리하고 있다. 물론 신학저서이다 보니 다소 어려운 용어들로 이해가 쉽지 않을 수 있으나, 찬찬히 책을 읽으면 하나님나라의 근본적 정의를 이해할 수 있다.  조지 래드는 임재하는 하나님나라에 대해 성경을 근거로 설명하고 있으며,  흔히 혼동하는 하나님의 나라와 교회에 대해 명쾌하게 설명한다. 또한 예수님 안에서 하나님은 역사 속에서 활동하셨지만 하나님 나라의 완성은 그 자체가 역사를 넘어서 이루어지는 것이라며 종말론존 관점에서의 하나님 나라의 완성에 대해 설명한다. 신앙생활을 하면서 하나님나라의 개념을 정립하기 원하는 성도와 목회자에게 추천하는 바이다.

주의 나라가 임하시오며 주의 뜨싱 하늘에서 이루어진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주 예수여 속시 오시옵소서.

 

 

자신의 감정을 절제하지 못하고 마트에서 부모에게 자신이 원하는 것을 사달라며 마냥 우는 아이, 대중교통기관에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주며 고함을 지르거나 뛰어다니는 아이를 볼 때가 있다. 이런 아이에게 옆 사람이 나무라고 할 때 아이의 부모가 오히려 화를 내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 모두 자지조절력이 형성되지 않아 발생한 일이다. 요즘 이런 사례가 어렵지 않게 눈에 띈다. 세레토닌으로 유명한 이시형박사의 부모라면 자기조절력부터는 뇌과학에 기반하여 자기조절력을 왜 길러줘야하는지, 어린 시절 자기조절력이 형성되지 않았을 때의 문제사항, 자기조절력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영아때의 애착형성의 중요성에 대해서 요즘 많이 이야기 하고 있으나, 이와 함께 애착과 신뢰감 위에 적절한 통제와 제한을 두어야 한다는 말은 조금 낯설을 수 있다. 이시형박사는 OFC의 기능과 역할을 설명하며 어린 시절 이 기능을 발달시키기 위해서는 아이에게 절제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고 말한다. OFC가 건강하게 발달하지 않았을 때 나타나는 증상과 사례를 제시하여 자기조절력의 중요성에 대한 부모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 또한 어떻게 자기감정 통제력을 기를 수 있는지 사례를 들어 자세하게 설명하고 있어 아이를 양육하는 부모라면 우리 아이의 행동과 비교하여 읽으며 바른 양육방법에 대한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이책에는 Plus+와 팁이라는 코너를 통해 양육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성장시기별 자기조절력 발달 문제와 대책이란 코너에 제시된 연령별 자기조절력 발달에 어려움이 생길 수 있는 요인들이 자녀의 행동과 비교해볼 수 있어 큰 도움을 받았다. 부모 뿐 아니라 영유아교육 종사자들에게 아이의 자기조절력 발달 향상을 위한 구체적인 가이드를 제공하는 도서이기에 건강한 자녀의 양육을 바라는 분들에게 권하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