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효미니...완전 이외수 매니아 되다.

전작을 다 사들이고 있는 듯. ㅋㅋ

이외수의 신작...

그의 소통법...

꽃 내음 나는 책.. 예쁜 책...

 

 

한 여자가 사랑 때문에

한 번씩 상처를 받을 때마다

이 세상에 꽃들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그 사실을 그대가 모른다 하더라도...

 

 

한 남자가 사랑때문에

한 번씩 상처를 받을 때마다

이 세상에 꽃들이 한 송이씩 피어난다.

그 사실을 그대가 믿지 않는다 하더라도...

 

사랑의 상처는

완전히 아무는 법이 없기 때문에

 

이 세상의 꽃들도

완전히 자취를 감추는 법이 없다.

 

 

 

이외수, 여자도여자를모른다

나의 벌쓰데이를 축하하며 나붕이가 보내주신

세 권의 책 중에.. 가장 먼저 읽었던 ...

 

우선. 재미있고..

지루하지 않다...

약간의 인터넷  소설 향내가 나기도 한다. ^^

허나, 무거운 주제라 아니라 즐겁고..

"피식" 하며 웃을 수도 있다..

442페이지나 되는지 모를 정도로..

하루만에 다 읽었다...

 

주인공 서른 두 살 노처녀 완전 평범녀 오은수..

얼굴도 평범, 몸매 평범, 직장 평범..

연애 경험 평범..우유 부단한 성격.. 때론 착하고. ..

그녀의 가족...그녀의 남친들..그녀 주위의 친구..회사 생활..

일상을 통한 현재...

서울에 살고 있는 서른 두 살의 평범한 직장인의 생활이다..

 

난 오은수를 보면서 웃기도 하고. .살짝 울기도 하고 그랬다.

딱히 무엇이 닮았다고 할 수는 없지만..

괜시리 내 모습 같아서 괜히 서글펐다..

주인공이 지지리 가난한 것도 아니고.. 뭐. 몹쓸 병에 걸린 것도 아니었다..

백수를 꿈꾸는 삶??

우유 부단한 삶.. 음. 평범한.. 일상. 암튼 나 자신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내내 들었었다..

 

결론은 근데 왜키 유치해.ㅠ 김영수라는 사람의 존재..

에러였다규...

 

암튼..

쌩유 나방~~♥

정이현, 달콤한나의도시

수영중독자 - 수영을 하지 않으면 안되는...

하루에 일이 풀리지 않는 사람...

 

문자중독자 - 중학생

외로워서 하루 200통의 문자를 날린다. 답장이 없어도...

군중속에서 소외되지 않기위해.... 문자에 목숨을 건다.

문자에 의지하지 않아도, 떼거리 속에 속하지 않아도

사람은 외로워도 혼자 살수 있다. 

 

도우미- 피해망상

도우미를 하는 자기 자신이 너무 예뻐서 모든 사람들이 자신을 스토커처럼 따라다닌다고 늘 염려 걱정에  밥도 못 먹는다.

 

음경강직증 - 

화 나는 일을 너무 참다가.....

오랜기간 매사에 참고 참는다. 그러다가  자신이 화를 내지 않으면, 자신의 음경이 대신 화를 내며 일주일이고 이주일이고 서있어서....남의 이목이 신경쓰여서 바깥 활동을 할 수 없다.

 

확인행위 습관화 -

집에 가스불은 잘 잠겼는지... 나의 담배가 잿더리에 가만히 있지

 않 고  불씨가 옮겨 붙지 않았는지.... 밖으로 나갔다가 다시 집으로 들어와 확인하고... 나중에는 발전하여 아파트 전체의 전기, 가스 오만가지가 안전한지 확인하기 위해 잠도 못 자고... 시달린다...

이건 내 얘기인 줄 알았다. ㅋㅋ

 

공중 그네 2편. 난  인더풀이 더 잼나던데..

기연 이라부.. 섹시 간호사 마유미짱. 크크크

 

 

인더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