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라 함은 정말 신기하면서도 궁금증과 설렘을 안겨주는거 같아요...
우리도 요상하고 특이한 꿈을 꾸잖아요...
그럼 검색하거나 지인들에게 물어보는 경우가 많은데....
멸치대왕은 어땠을까요?
아아들에게 전래가 없어 요즘 고민이 많은데...아웅!~~
멸치대왕의 꿈을 보면서...
재밌게 웃으며 읽을수 있고 두가지의 꿈을 깊이 생각할수 있게해주는거 같아요...
옛날엤날 동해바다에 삼천년 묵은 멸치대왕은 이상한 꿈을 꾸었다지요.
온 몸이 하늘로 오르락내리락, 뭉실뭉실 뭉게구름이 피어났고,
함박눈이 내리고,날씨는 더웠다 추웠다 변덕을 부렸답니다...
멸치대왕은 꿈해몽을 하기위해 넙치가 말한 서해바다 800년 묵은 망둥이를
데려 오라고 빠르기로 소문난 가자미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가자미는 서해바다로 온 까닭을 얘기하고 다시 힘든 바닷길을 헤엄쳤지요^^
도착하자 멸치대왕은 대문까지 나와 망둥이를 맞이했고,
가자미에겐 눈길도 주지 않았대요.
그리고 망둥이를 위해 큰잔치를 벌이고 정성껏 대접했지요.
가자미는 화가 나기 시작했고...
망둥이의 꿈해몽은 용이 되어 세상을 마음대로 주무른다는 뜻이랍니다.
아무것도 먹지못하고 지친 가자미는 결국 소리를 지릅니다.
가지미의 꿈해몽은 낚시바늘에 걸린다는 뜻.
그리고 멸치대왕을 굽기위해 불을 피우고,
몇치의 간을 맞추기 위해 소금을 뿌린다는 뜻.
*멸치대왕의 꿈 - 온 몸이 하늘로 오르락내리락, 뭉실뭉실 뭉게구름이 피어났고,
함박눈이 내리고,날씨는 더웠다 추웠다 변덕을 부렸답니다
화가난 멸치대왕은 가자미의 뺨을 때렸어요. 가자미의 눈이 한쪽으로 몰리고
메기의 머리통은 납작해지고 문어는 눈을 엉덩이에 붙였꼬, 병어는 합죽이가 되었어요.
결국 꿈해몽 소동으로 가자미,메기,문어 병어처럼 이상하게
생긴 물고기들이 동해바다에 많이 살고 있는 거랍니다.
지혜를 주는 우리 전래...넘 재밌고...웃음이 저절로 나오는 이야기...
따뜻한 말 한마디를 했으면 더욱 좋았을 멸치대왕과
욱하여 나쁘게 해석하는 가자미의 모습을 볼수 있어요...
먼저 가서 이야기하는건 어떨까요? 또
하나의 꿈이 다양한 생각을 하게 하는데요...어느쪽도 맞다고는 할수 없죠...^^*
꿈이란...전 개인적으로 개꿈...^^*생각하기 나름...
아이들에게 서로를 생각하고 아끼는 것이 젤루 중요하다는 걸 알게 해주는 내용인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