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 미술놀이! 정말 흥미로운 주제다.
여러 매체에서 어린시절 예술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익히 알고 있었기에
나 역시 아직 손에 힘도 들어가지 않은 아이에게 색연필을 쥐어주고 마음껏 낙서를 하도록 하기도 했었다.
명화를 보면 감수성을 높일수 있다는 생각에 달력 명화 사진을 집에 걸어두고 명화 갤러리를 꾸며주기도 했다.
이제 아이는 4살... 제법 자신의 감정을 그림으로 표현하고 싶어한다.
뜻대로 되지 않아 가끔 짜쯩을 부리기도 하지만 무언가 하고자 하는 모습을 보고있노라면
그렇게 마음이 뿌듯하고 뭐든 다 해주고 싶고...
그래서 관심을 갖게 된 것이 엄마표 미술놀이이다.
내가 엄마표 미술놀이에 대한 정보를 주로 얻는 소스는 육아맘들의 블로그인데
블로그를 보면서 뭔가 단권화된 책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다.
단권 + 여러종류의 미술놀이 + 새로운 미술놀이를 찾던 내게 미국인 엄마의 미술놀이 이야기는 정말 흥미로웠다.
지은이 진 반트 헐은 미술사와 순수미술을 전공한 아티스트 엄마이다.
예술과는 거리가 먼 생활을 한 나로써는 약간의 거리감이 느껴지기도 했지만
미술 전공자 엄마는 뭐가 다른지 호기심이 생기기도 했다.
미순 전공자 엄마이 진 반트 헐의 이야기 중 먼저 알고 갈 것들을 정리하자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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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술놀이의 필요성
ㅇ 창의력 향상
ㅇ 뇌신경 발달에 효과적
ㅇ 소근육 운동 기능 향상
ㅇ 글씨쓰기 전 단계의 낙서 놀이
ㅇ 문제 해결 능력의 발달
ㅇ 자기 자신과 세상에 대한 이해
ㅇ 아이들의 유대감 형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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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미술 놀이에서 부모가 알아야 할 것들
ㅇ 과정 미술 이해하기 : 부모는 아이가 자유롭게 실험할 수 있도록 허용하는 역할
ㅇ 아이의 성향과 발달 단계에 맞춘 미술놀이
ㅇ 적기에 맞는 미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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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미술놀이 발동걸기 : 가장 쉬운건 흩뿌리기
ex) 책, 미술재료, 장난감, 악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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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계획을 세워보자
ex) 월요일 : 엽서만들기, 화요일 : 티슈페이퍼로 창문꾸미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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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미술공간 만들기 : 어디든 상관없다! -> 미술용 이젤 유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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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적기에 하는 미술놀이
ㅇ 접착지로 만드는 색유리 : 알록달록한 티슈 페이퍼를 창문에 붙이기(깃털, 꽃 등 창의적 활용)
ㅇ 몸 윤곽선 따라 그리기 : 전지에 아이가 누워있으면 그 모양을 따라 그림
ㅇ 스탬프놀이 : 실타래, 채소 등 주변재료 활용해서 도장찍기
ㅇ 무지개 색깔 섞기 : 3원색(빨,파,노) 섞으며, 2차색(주황, 보라, 초록색) 나오는 과정 보기
ㅇ 콩으로 만든 얼굴 : 풀로 얼굴 그려서 그 위에 콩 붙이기

​<책 읽고 필 받아 아이와 함께한 미술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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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으며 느낀건 미술 전공자건 미국에 사는 엄마건 아이들 미술놀이는 비슷하다는거다.
다만 부러웠던건 넓은 마당에 이젤을 놓고 물감을 마구 흩뿌리며 노는
미국엄마 진 반트 헐의 딸래미의 해맑은 웃음이었다.
한국에서는 이런 마당이 있는 집에서 마음껏 창의적인 미술놀이를 하는것에
어느정도 제약이 있는건 사실이다.
상황에 맞고, 아이가 행복한 미술활동을 하는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이 든다.
그런데 미술용 이젤은 하나 만들어 주고 싶다.
앉아서 또는 서서 그림을 그린다면 아이가 고개 숙이고 책상에 앉아 그리는것 보다
더 넓은 시야를 보며 창의적인 활동을 할 수 있지 않을까 해서이다.
나와 다른 공간속에 살고 있는 엄마의 미술놀이를 노하우를 배울 수 있어서 즐거운 시간이었다.
더불어 미술놀이에 대한 이해를 선행할 수 있어 유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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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판사에서 제공된 책을 읽고 작성하였습니다>​

 

ㅇ 군주론 ㅇ
군주론은 마키아벨리가 44세에 현직에서 밀려난 후 복귀를 염두해 두고 집필한 일종의 제안서이다.
향후 군주의 위치에 오를 젊은 귀족에게 자신의 경험을 집약한 책을 헌정하고 싶어한듯 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마키아벨리는 복귀하지 못한 채 1527년 58세의 나이로 사망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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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시대적 배경 ㅇ
마키아벨리가 활동했던 시대는 '패러다임 변환의 시기'로

유럽의 주도권이 이탈리아 도시국가에서 대륙 영토국가로 이동하기 시작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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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교양과목 시험을 위해 마키아벨리 군주론의 요약본을 본 적이 있다.
오로지 시험을 위한 공부였기에 아무런 감흥 없이 외워야 할 것만 외웠던
그래서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은 내게 너무 건조하고 재미없이 느껴진게 사실이다.
서른이 훌쩍 넘어 마키아벨리의 군주론을 읽어보아야 겠다 마음 먹은것은
한 나라의 통치자가 얼마나 중요한 위치에 있는지 다시금 깨닫게 되었기 때문이다.
김경준님의 단순에 이해하는 군주론은 일단 책의 크기가 작고 얇아서 시작하는데 부담이 없었다.
주요 내용을 발췌하고 의미를 해석해 주는 방식으로 책이 구성되어 있어
당시의 시대상황을 깊이 알지 못해도 이해하는데 큰 무리가 없었다.
김경준님의 단숨에 이해하는 군주론을 읽으며 기억에 남는 대목을 소개해 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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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화는 필연적으로 수혜자와 피해자를 가져오기 마련이다. 누구나 변화를 외쳐대지만 실제로는
각자의 이익을 침해하지 않는 범위의 변화를 내심 전제하고 있다.
이러한 피해자와 수혜자를 리드하는 것이 바로 리더의 역량이고 운명이다.
리더가 공동체의 미래에 대한 비전을 현실에 구현하고자 하면 혀과 주먹이 겸비되어야 한다.
혀의 논리로 설득하고 이해시키면서 때로는 주먹의 힘으로 강제할 수도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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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국의 침공에 맞설 능력이 없으면 다른 어떤 능력도 무의미하고, 신민들의 지지도 기대할 수 없다.
타국과 동맹을 맺어 방어력을 강화하는 것도 유효하나 이 역시 기본 방어력이 있어야 한다.
따라서 방어력이 없으면 최우선적으로 이를 강화하는 것 외에는 다른 대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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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어떻게 사는가의 문제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의 문제와 분명 다르다.
군주는 관념적 이상이 아니라 현실적 진상을 이해하고 추구해야 한다.
현실의 리더는 이상을 품되 눈앞의 문제에 대처하고 공동체를 유지하는것이 기본임무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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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는 모든 성품들을 실제로 갖출 필요는 없지만, 그것을 갖춘 듯이 보이는 것은 꼭 필요하다"

"지지기반의 이해관계에 볼모가 되어 리더가 파멸하는 것은 오늘날에도 반복되는 현상이다.
정치적으로 선거를 지원한 집단은 자연히 이에 상응하는 혜택을 요구한다.
리더는 공동체 전체의 리더가 아니라 특정 이익집단의 아바타, 볼모가 되는 우를 범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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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주론을 읽으며 공감가는 부분, 이해되지 않는 부분도 있었지만
적어도 리더라면 어떠한 덕목을 갖추어야 하는지 스스로 생각을 정리해볼 수 있었다.
인간은 혼자살아갈 수 없기에 공동체를 이루어 살아가고, 필연적으로 리더의 역할이 요구된다.
구성원들이 어떠한 리더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공동체의 운명이 달라진다.
우리는 어떠한 리더를 원하는가.
스스로에게 많은 질문을 해 보는 시간이었다.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 : 영어>

-애플비-

 

 

 

우리 아이는 어려서 부터 노래 흥얼거리는걸 좋아했는데

아이가 부르는 노래를 녹음해서 들려주면 좋겠다고 생각했어요~

물론 소리펜이 있어서 녹음을 해 줄수도 있지만

소리펜은 녹음 기능은 좋은데 동요 반주가 없어서 아쉬웠답니다.

그런데 바로 내가 찾던 동요 녹음 사운드북을 만나보게 되었어요!!

랄랄라 내 목소리 동요는 일반 사운드북 처럼 동요를 들을 수 있는데

노래 반주에 맞춰서 목소리를 녹음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