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훈육>
제일 넬슨.세릴 어원.로즐린 앤 더피 / 에듀니티 / 2016.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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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개인적으로 아들러의 심리학 이론을 지지한다.
사람에 대한 이해와 존중이 바탕이 된 심리학 이론이라 생각하기 때문이다.
예전에 아들러 심리학 책을 읽으면서 아이를 양육하는데 필요한 구체적인 내용이 담긴
책이 출간되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했었다.
그런데 반갑게도 에듀니티 출판사에서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초한 "긍정의 훈육"이 출간되어
호기심과 기대를 가지고 읽어보게 되었다.
아들러의 심리학에 기초한 훈육의 기본은 바로 "이해"와 "존중"이다.
아이를 하나의 인격체로 존중하고, 왜 그러한 행동을 하려 하는지 이해하려는 마음이 바탕이 된다.
아들러는 사람이 어떠한 행동을 하는데에는 "목적"의식이 바탕이 된다고 이야기 한다.
개인의 경험과 트라우마로 말미암에 오늘의 행동에 이르게 된다는 프로이드와는 가장 차별화 되는 점이다.
긍정의 훈육을 읽어며 가장 마음에 와 닿았던 것은
훈육은 잘못된 것을 가르치고 혼내기 위한 목적이 아니라는 것이다.
아이가 그러한 행동을 하는 이유(목적)을 파악해야 하기 때문에
아이를 더욱 예민하게 살필 수 밖에 없는것도 평소 내가 생각했던것과 부합하는 부분이었다.
아이를 혼내고 체벌하면 당장 잘못된 행동을 고칠 수 있는것 처럼 보이지만
아이의 자존감을 상하게 하는 경험을 훗날 바람직 하지 못한 결과를 낳을 수 있다.
사람마다 타고난 기질이 다르기 때문에 아이의 기질을 이해하고
감정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책을 통해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책은 아이와 흔히 부딪힐 수 있는 상황들을 제시하고 있는데
* 예를 들면 잠자리에 들기 싫어하는 아이와 재우려는 부모,
먹지 않으려는 아이와 골고루 먹이려는 부모 등*
아이와 부모 사이의 번번하게 발생되는 실질적인 문제와 그 해결방법을 함께 제시해 주어
이론과 실제가 자연스럽게 연결되어 효과적이었다.
긍정의 훈육은 먼저 우리 아이를 받아들이고 이해하는것 부터 시작한다.
가르치고 다그치는 것이 아닌 이해와 공감을 통해
아이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변화시킬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
사랑과 존중, 배려의 양육을 실천하고 싶은 부모들에게 꼭 추천해 주고 싶다.

외출할 때에도 저렇게 꼭 가지고 가더라구요~

아빠 뒤에서 아빠랑 똑같이 운전했어요~

직진 하면 엑셀 버튼을 누르고

좌회전 하면 좌회전 깜빡이

우회전 하면 우회전 깜빡이 누르고

멈출때는 브레이크도 밟고~~~

우리아이는 운전하는걸 좋아해서 있지 정말 저 핸들을 손에서 놓지 않았답니다.

조작 기능도 어렵지 않아서 어린 아이지만 금방 익혔어요~

그리고 핸들만 가방에 쏙 넣어 다니면 어디에서든 운전놀이가 가능하니까 활용하기도 좋아요~

아이가 운전에 관심이 많다면~~~

언제 어디서든 즐겁게 운전놀이 할 수 있는 애플비 핸들잡고 부릉부릉을 적극 추천합니다.

 

 

<영어못하는 서율맘은 어떻게 영어 영재를 키웠나>
송후정/2016.1.26/한빛라이프

 

영어 영재 서율이는 방송에서 몇번 본 적이 있는 아이였다.
그 당시 아이를 보면서 어쩌면 이렇게 야무질까 하는 생각을 했었는데
언어감각이 뛰어난 아이라고 하기엔 엄마의 노력이 정말 대단한것 같아 놀랐던 기억이 있다.
방송을 볼 때만 해도 우리 아이는 아직 어리니까.. 하는 생각이 있었는데
그런 생각을 했던게 잘못이었나보다.
책을 읽으면서 자꾸만 '늦은것 같다..' 라는 생각에 후회가 밀려왔다.
우선 서율이는 영어책 뿐만 아니라 한글책을 많이 읽은 아이었다.
한국어에 대한 기본기가 탄탄했기 때문에
다소 어려운 영어 단어나 문장에서도 막힘 없이 이해가 가능했던 것이다.
생각해 보면 우리아이는... 적어도 서율 엄마가 이야기 하는 수준의
한국어 이해 능력도 갖추지 못한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난 왜 아이의 언어 민감기에 예민하게 반응하지 못했을까...
서율엄마의 이야기를 읽을수록 후회스러우면서도 어쩌면 우리 아이도 엄마가 꾸준히 지켜보고 격려해 주면
조금 늦더라도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지 않을까 하는 기대도 생겼다.

 

서율엄마가 이야기하는 조언은 이렇다.
1. 엄마의 영어교육관을 아빠와 함께 공유하기
2. 영어만 강요하지 않기(신나게 뛰어놀고 여행도 많이 다니면서 )
3. 한국어 기본기가 더욱 중요
4. 쉬운책 부터 시작하기
5. 노래로 시작하고 엄마도 함께 참여하기

 

서율 엄마는 아이와 함께 하기 위해 시간을 내어 가사집을 보며 외우기도 하고
벽에 붙여놓고 외우기도 했다고 한다.
이런 엄마의 열정이 오늘날의 서율이를 있게한 것은 아닐까

맨 마지막에 서율이가 월령별로 활용한 책들을 보면...
정말 너무 늦어버린것은 아닌가 생각이 들기도 하지만
특별한 아이로 키우는 것은 부모의 몫이라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언어에 특별한 능력을 가진 아이로 키우는 엄마의 노하우를 한권의 책으로
너무 쉽게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감사한 마음이다.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우리 아이의 수준에 맞는 방법으로 차근차근 시작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