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는 요리만들기 놀이에 푹 빠졌답니다 ~

소꿉놀이를 할 때도 소꿉놀이를 하자고 하지 않고 요리만들기를 하자고 이야기 한답니다.

그래서 아이에게 꼭 선물에 주고 싶었던 요리놀이 사운드북!

보자마자 신나서 방방 뛰고 난리가 났었답니다 ~

그럼 지금부터 우리집에서 대박난 사운드북

꿈꾸는 달팽이 보글보글 요리 포스팅을 시작하겠습니다 ^^

보글보글 요리는 이렇게 깔끔한 투명 포장이 되어 있답니다 ~

센스넘치게 건전지 부분은 소모되지 않도록 테이핑 처리 되어있네요~

아이가 빨리 투명 포장을 뜯어달라고 난리였답니다 ~

투명포장은 손으로 뜯기는 힘들고 칼로 살짝 자르면 쉽게 뜯을 수 있어요~

보글보글 요리는 이렇게 생겼어요 ~

맨 윗부분에는 요리의 내용을 책으로 읽을 수 있는 페이지가 마련되어 있답니다~

아랫쪽에는 사운드를 들으며 실제 요리 놀이를 할 수 있도록 되어 있어요.

위, 좌우, 가운데 정말 알차게 놀이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죠 ^^

상단부분 네컷으로 나누어 보았는데요.

사운드북과 책의 내용이 잘 연계되더라구요 ~

아랫쪽의 사운드와 놀이 부분에 달걀요리, 과일주스만들기, 샐러드만들기, 찌개끓이기 등

재미있는 요리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책의 내용과 상통하니 아이가 더 신기하고 재미있어 하더라구요 ~

그림도 정말 예쁘죠 ~

무엇보다 아이의 일상생활과 관련된, 그리고 쉽게 접할 수 있는 요리들이어서 더욱 좋은것 같습니다.

평소 저런 요리들은 엄마가 하는것을 많이 보았을것 같아요 ~

사운드북의 하단 부분의 모습입니다 ~

저렇게 요리가 만들어진 한접시의 모양이 나와있어요.

저 접시를 뒤집으면 다른 요리가 나온답니다.

오므라이스, 치키, 피자, 카레라이스, 달걀후라이, 우동 등

아이가 평소 좋아하고 잘 먹는 음식들이어서 저도 보면서 신기하고 재미있더라구요 ~

좌측에 있는 버튼을 누르면 요리를 만드는 소리를 들을 수 있어요 ~

맨 위에 있는 것은 된장찌개인데요,

누르면 보글보글 하는 소리가 난답니다 ~

두번째는 고기를 굽는건데 정말 치지직 하며 고기굽는 소리가 나요 ~

후라이팬 위에 자기가 만들고 싶은 요리를 올리고 소리를 누르면

정말 요리를 하는것 같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답니다.

우측의 소리는 좀더 다양하답니다 ~

요리를 만들기 위해서는 물이 필요하잖아요 ~

맨 위쪽 좌측은 수돗물 소리예요 ~ 쏴아~~~ 하고 물이 나오는 소리가 들리고

그 다음 소리는 도마위에 야채를 써는 소리랍니다

탁탁탁 정말 칼질 하는 소리가 나요 ~

사운드를 킨 다음에 소꿉놀이를 하면 정말 요리를 만드는것 같은 기분이 든답니다 ~

아이들이 참 좋아하겠죠 ^^?

그리고 맨 아랫쪽 얼굴 표정들을 대충 짐작이 가시나요 ~

음식에 대한 표현들을 들을 수 있어요 ~

아이 맛있어, 아이 시어 등 맛을 통해 어떤 표현들을 할 수 있는지 배울 수 있어요 ~

저기 나와있는 버튼 보이시죠 ~?

저걸 누르면 전원이 켜진답니다 ~

소리가 아주 경쾌해요.

아이가 누른 버튼은 요리하는 소리가 난답니다 ~

아이는 달걀후라이 하는걸 제일 좋아하더라구요 ~

후라이팬에 달걀후라이 모형을 놓고 사운드 버튼을 눌렸답니다.

호비한테 만들어 준다고 열심히 요리하고 있어요 ~

요리할때 호비가 꼭 옆에 있어야 한다고 ㅎㅎㅎ

호비가 어서 만들어 달라고 재촉하고 있어요 ~

아이의 표정이 정말 진지합니다 ㅎㅎㅎ

열심히 달걀 후라이를 만들고 있어요 ~

후라이팬에 놓인 후라이를 이리뒤집고 저리뒤집고 ~

요리하는 모습이 제법이지요 ~?

드디어 요리 완성!

쏘 쿨하게 그냥 바닥에 놓아주는군요~

그러더니 호비 옆으로 고고 ~

그런데 호비 주려고 만든 달걀후라이는 어느새 아이의 앞에 있네요 ~

달걀후라이 다 먹고 다른 요리도 만들어 줬어요 ~

접시에 담지 않고 숟가락에 담아주는 센스!!????

센스 맞죠 ~?

엄마가 아이에게 밥 먹여줄 때 숟가락에 떠서 반찬 얹어 주잖아요 ~

아이가 요즘에 그걸 꼭 따라하네요 ~

소꿉놀이 할 때도 음식 만들면 접시에 안두고 저렇게 숟가락 위에 올려놓아요 ㅎㅎㅎ

이렇게 멋진 요리를 다 만들고 나면 짜자잔 ~~~

꿈달요리사자격증을 받을 수 있답니다 ~

옆에 사진 붙이는 곳도 있어서 정말 요리사 자격증을 받는 기분이 들것 같아요 ~

하긴.. 저도 보글보글 요리책만 마스터해도 남편한테 사랑받을텐데 ㅎ

정말 대박이지 않나요 ~?

아이가 보자마자 정말 좋아했어요 ~

 

꿈달 보글보글 요리는

 

1. 사운드가 정말 빵빵해요 ~

아이 할머니는 물소리를 듣고 어디 물틀어놨냐고 여쭤보셨다니까요 ㅎㅎㅎ

사운드북인 만큼 현실적이고 빵빵한 사운드가 정말 중요하겠죠 ~

 

2. 다양한 요리를 접할 수 있어요 ~

오므라이스, 카레라이스, 우동, 치킨 등

아이가 평소에 잘 먹고 좋아하는 음식들이어서 더 친근하게 느낀것 같아요.

 

3. 일상생활과 관련된 그림이 좋아요 ~

음식을 먹고 만드는 모습 어디서 많이 보지 않았나요?

부엌에서 엄마가 요리하는 모습을 그대로 담은것 같아요.

 

4. 후라이팬, 뒤집게 등 즐거운 역할놀이를 할 수 있어요.

사운드북이 버튼만 눌러 그냥 소리만 들었다면 좀 심심했을거예요.

꿈달 보글보글 요리의 묘미는 바로 이 후라이팬과 뒤집게 인것 같아요.

아이가 요리 모형을 올려놓고 뒤집게로 요리하면서

엄마도 되어보고 아이도 되어보고 여러 역할놀이를 할 수 있었답니다.

눈으로 보고 소리로 듣고 손으로 만들어 보면서 더욱 흥미있게 놀 수 있었어요.

 

5. 휴대하기 간편해요.

어디 한번 놀러가려 하면 집에 있는 소꿉놀이 챙겨 가기 정말 번거로웠거든요.

그리고 혹시 빠뜨리고 오는건 없는지 항상 조심스러웠는데

이제 외출할 때 이 책 한권이면 될것 같아요.

요리모형, 후라이팬(자석으로 책에 붙음), 뒤집게 등 고정이 튼튼하게 잘 되서

잃어버릴 염려가 없어 정말 안심입니다 ~

 

 

지난 주말에 정말 이 책 한권 들고 아이와 나들이 다녀왔어요 ~

아이가 어찌나 좋아하던지 밖에 나가서도 꿈달 보글보글 요리 사랑이 대단했답니다 ~

주변 아이들도 아이가 노는거 다들 구경와서 우쭐 했어요 ^^

 

 

아이와 언제 어디서나 역할놀이 할 수 있는 간편하고 야무진 보글보글요리 !!!

소꿉놀이, 역할놀이에 빠진 아이들에게 선물해주세요 ~

이번 5월5일 어린이날 선물로 괜찮겠는데요 ~ ^^

'누구의 알일까?'는 생태그림책입니다.

책장을 넘기면 플랩북의 형태로 알의 주인이 꼭꼭 숨어있고,

그 플랩을 넘기면 알의 주인공이 나타나는 형태랍니다.

아이에게 이 책을 보여주고 싶었던 가장 큰 이유는

알에서 깨어난 어린 동물들의 모습이 우리 아이의 모습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어서 입니다.

그림이 모습의 따뜻하고 수채화의 감성을 담고 있어서

아이가 편안하고 재미있게 그림책을 볼 수 있을것 같다는 기대도 컸습니다.

책은 이렇게 아이들에게' 누구의 알일까?' 하는 호기심 어린 질문을 던집니다.

그리고 저 플랩 책장을 넘기면 짜잔~ 하고 어린 동물이 모습을 나타냅니다.

저 파란색 알의 주인공은 누구인지 궁금하시죠 ~?

사실 저도 처음본 알이랍니다 ^^

파란색 알의 주인공은 '에뮤' 였네요 ~

붉은 사막 모래 위를 겅중겅중 빠르게 뛰어다닐거라고 하는거 보니

에뮤는 사막에서 살고있나봐요 ~

책은 이렇게 차분하고 사실적으로 어린 동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알에서 깨어난 동물이 어디에서 살고 있는지 주변의 그림을 통해서도 잘 알 수 있어요.

​이건 펭귄의 알이네요 ~

펭귄은 자연관찰책에서도 접해본 적이 있어서 아이가 쉽게 알아냈답니다.

뒤뚱뛰뚱/쪼르르 등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의성어, 의태어가 함께 나와있어요 ~

뱀의 모습이 정말 사실적이지요 ~?

뱀의 피부는 매끈매끈 부드럽다고 하네요 ~

뱀은 먹잇감을 덮친다음 옥죄어서 꿀꺼덕 삼켜버린다고 하네요~

뱀의 습성과 모습을 사실적으로 표현해 주고 있어서 좋았어요.

처음에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까꿍' 놀이를 위한 책인줄 알았는데

'까꿍' 놀이를 넘어서 어떤 동물일지 맞춰보는 추리력, 관찰력 등을 키워줄 수 있는 책이더라구요.

그림을 보시면 굉장히 사실적이고 수채화풍의 편안한 그림체 입니다.

화려하고 원색 계열의 책과는 구분되는 특징을 가지고 있어요.

그리고 생태관찰책 답게 사실적으로 동물 들의 모습 및 습성 등을 보여주고 있어서

아이에게 설명해 주기도 좋았답니다.

여러 어린 동물들이 어디에서 태어나는지, 어떤 환경에서 살아가는지

자신의 모습과 비교해 보는것도 재미있을것 같아요.

 

 

<그들은 왜 오렌지색 옷을 입힐까>
이케우치 사토시/21세기북스/2015.3.29

 

 

 

이슬람 국가에 대한 관심은 터키 여행에서 부터 비롯되었다.
내 주변에는 이슬람교를 믿는 사람이 없다 보니
그저 책으로만 접할 수 있던 지식이 다였는데
여행을 통해 어떻게 이슬람교가 생겼는지, 사람들에게 전파되었는지
직접 그들이 사는 모습을 통해 알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하지만 여전히 이슬람 이라는 것은 거리감이 있게 느껴진다.
중동, 아프리카 지역에서 행해지는 테러의 중심에는
이슬람 이라는 종교가 있기 때문이다.
IS라는 조직을 알게 된건 참혹한 참수 영상을 본 후이다.
미국의 제임스 폴리 기자를 잔혹하게 참수하는 영상은 정말 충격이었다.
나는 차마 모든 영상을 보지 못했지만...
그 이후에도 쏟아지는 참수 영상과 기사들...
잔혹하기만 한 이들이 진정으로 원하는것이 무엇인지 궁금했다.
책은 이슬람국가의 정의에서 어떤 과정을 밟게 되었는지에 대한 내용부터 설명하고 있다.
현재 잔혹한 IS의 모습에만 초점이 있었는데
왜 그들이 이렇게 변하게 되었고 진정으로 추구하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한
이해를 할 수 있어 좋았다.
그런데 결국 IS가 원하는 것은 '권력'과 '돈'은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
표면적으로는 이슬람의 단결을 원한다고는 하지만
그런 표면적인 이유를 빌미로 자본가들로 부터의 기부와 지원을 얻어내려는 것이 아닐까.
여러 서방국가의 청년들이 IS에 제발로 걸어들어 현상에 대해 저자는
일반인들이 이성적으로 이해할 수 없는 종교적인 이유가 있을 수 있다는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 한다. 성전에 참여하고 성스러운 임무를 수행하며
알라를 위하 기꺼이 죽는 것을 영광으로 생각하는 청년들이
IS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IS가 벌이고 있는 지하드가 많은 젊은이들이 생각하는 알라를 위한 성스러운 전쟁인지의 여부는
더 지켜봐야 할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