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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주님이 되고픈 딸아이를 위해서...***

딸아이를 키우는 엄마라면 누구나

예쁜 딸아이를 공주처럼 키우고 싶은 마음이 있을것 같아요.

그리고, 굳이 엄마가 그런 마음이 아니더라도

딸아이 스스로 커서 공주가 되겟다는 꿈을 품고 있답니다.

저희집 딸아이 역시 마찬가지..

5살 오빠 밑에서 칼이며 총이며 남자아이들 장난감을 가지고

놀지만,

그래도 치마를 좋아하고 분홍색 빨간색 옷을 즐겨입고,

공주님 왕관 머리띠나 요술봉을 보면 행복의 미소를 던지는 그런 예쁜 딸아이랍니다.

이런 딸아이를 위해서 선택한 책..

나는 진짜 요술 공주

애플비 책의 매력중에 하나는

책으로서의 기능뿐 아니라 놀이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

아이들이 책이라기 보다는 장난감이라는 생각이 더 들게 하는 점이랍니다.

이 책 역시 처음에 받아들고 '우와~~~ 울딸 공주님 되겟네..'

라는 생각이 먼저 떠오르더군요.

왜냐구요? 바로 책 뒷면에 공주님으로 변신할수 있는

예쁜 치마와 왕관 그리고 소리가 나는 요술봉이 포함되어 있거든요.

*** 공주님이 되고 싶으시면 따라오세요~~~***

예쁜 분홍색 그림 바탕에 왕관을 쓰고 있는 공주님이 보이세요?

바로 이 책의 주인공이랍니다.

다소곳한 공주님이라기 보다는 곱슬곱슬한 단발머리에 발랄한 이미지네요..

이제 공주님과 함께

하루종일 공주님은 무엇을 하면서 시간을 보내는지 알아보러 가볼까요..

왕실 음악대의 연주소리에 잠을 깨는 공주님..

어떤 공주님은 왕실 수탉의 울음소리에 잠을 깨기도 한답니다.

하지만 이따금 늦잠을 자고 싶을때도 있답니다.

서른 두가지 다양한 맛의 치약으로 이를 닦고,

화려하게 차려입는것을 좋아해서 왕실 디자이너가 옆에서 오늘의

공주 패션을 고를수 있게 도와준답니다.

영양도 잘 챙겨야 하는 공주님을 위해서 영양 만점 아침식사가 준비됩니다.

옆에 있는 용 보이세요..ㅎㅎㅎ

바로 음식이 식을까바 활활 불을 뿜는 용도 랍니다.

이 글을읽으면서..

평소에 아이가 좋아하는 용이 이런용도로 쓰인다는 말에..

아주 즐거운 웃음을 터트렸답니다.

공주님은 활기찬 운동도 좋아한답니다.

오늘은 운동 잘하는 공주님이 기사들과 축구 경기를 벌이고 있답니다.

경기 결과는 9대 0...공주팀 승리~~~!!

식욕도 엄청난 공주님(?)ㅎㅎ

이것 저것 맛있는 음식이 줄을 서 있네요.

왕실 고기찜, 여왕님표 완두콩 덮밥, 이웃 버거 왕국의 햄버거..

후식은 보석 왕관 모양 푸딩..

이름만으로도 왕실 분위기 물씬이랍니다.

꽃미남 개구리 왕자님이 기다리는 무도회~

갖가지 최신 유행춤을 선보이고는

'흔들 흔들 콩가춤'을 춘답니다.

정신없이 바쁜 하루를보내고 공주님은 산처럼 높다란 침대 위에서 드르렁 쿨쿨 곯아 떨어집니다.

이 침대를 보면

'높으신 분'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금방 알겟죠?

예쁜 공주님 이야기가 나올거라는 예상과 다르게..

약간은 말괄량이 아가씨가 공주가 되고 싶어하는 이야기로 보이네요.

공주님이라면 약간 부담스러울수 있을텐데...

워낙에 이야기가 재미있게 구성되어 있어

공주 흉내를 내는 모습이 아주 재미있답니다.

*** 나는 진짜 요술 공주 책의 장점들 ***

1. 스토리북 + 예쁜 공주 의상

책만 있다면 감동이 덜 했을것 같아요.

같은 주제의 공주님 스토리 책이라도 의상이 없다면..

별다른 의미 없이 이야기만 읽게 되겠지만, 공주님 왕관과 주름 치마, 요술봉이 있어

책을 읽는 아이들이 공주님이 될수 있답니다.

상상 속 공주님은 이제 그만..꿈을 이루어 주세요~

2. 보관이 용이해요

공주님 의상과 요술봉을 넣을 수 있는 케이스가 책에 붙어 있답니다.

한번 쓰고 어디론가 가버리면..책을 읽을때마다 찾아야 하지만,

애플비 책에는 뒷부분에 케이스가 딱 붙어있어서

보관하기에도 안성맞춤 이랍니다.

3. 웃음과 행복을 주는 스토리

지루한 공주님의 일상을 애기하고 있는것이 아니네요..ㅎㅎ

정말 재미있게 흘러가는 스토리..

멋진 왕자님은 개구리 왕자님이고..

공주님은 기사들과 축구시합을 합니다.

공주님이 자는 침대역시 공주풍의 멋진 침대가 아닌...

그냥 메트를 몇겹으로 쌓아올려 높은 침대랍니다.

*** 딸아이를 공주님으로 만들어 주세요.***

하루 종일 축구와 신나는 유행춤으로 지친 공주님이 높다란 침대위에서

자는 모습을 보니..

정말 울 딸아이의 모습이 생각나네요.

높은 침대위에서 자면 공주가 되는것처럼...

예쁜 분홍색 원피스나 치마를 입으면 보는 사람마다..

"치마 입었어요~"라면서 자랑을 합니다.

꽃이라도 보이면 당장 달려가 따서는 손에 꼭 쥐고 다닙니다.

예쁜 꽃이 그려진 이불을 펴주면 좋아서 뒹굴고 내려오지도 않는답니다.

공주가 되기를 꿈꾸는 예쁜 딸아이들을 위해서 준비해 보세요..

아마 행복한 공주님으로 거듭날거에요..

참, 요술봉은 전원 on/off 기능이 따로 없답니다.

진동만 있으면 뽀로롱~~~ 하면서 소리가 나요..

아이가 들고 다니면서 흔들면 자연스럽게 계속 소리가 난답니다.

언제나 어디서나 들고 다니는 요술봉...

건전지 다 닳을까바 살짝 걱정되네요.^^*

*** 울 딸래미 공주님으로 변신 ***

예쁜 종이 왕관과 비치는 레이스 치마입고..

뽀로롱~~~ 요술봉 들고 춤추며 흔들어 대는 울 딸래미..

정말 공주가 된 것처럼 돌더니..

앉아서 치마가 수북하게 만들어지는것을 즐기더군요..

<<엄마표 공주로 변신..>>

울 딸래미 공주님으로 만들어주려고

엄마가 만든 부직포 드레스랍니다.

너무 예쁘죠?

울 딸아이에게 공주 체험하게 해준 멋진 책이었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