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중심 경영은 궁극적으로 기업의 장기적 성장을 돕는 원리로 비전, 미덕과 재능, 지식 프로세스, 결정권, 인센티브의 다섯가지 측면에 대해 이야기 하고 있으며 여기서 말하는 비전이란 기존의 경영서적에서의 의미와는 조금 다른 좀 더 역동적이고 가치창조 탐구를 바탕으로 변화하고 발전하는 개념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이 다섯가지 측면들은 합이 아니며 서로 상호작용하는 방식으로 적용되어야 지속적으로 효과도 변화할 수 있음을 기억해야 한다.
저자는 아버지로부터 경영방식의 기본을 습득했는데, 그의 아버지는 노력, 성실, 정직, 그리고 평생 교육의 가치들을 몸소 증명해 보이셨고 저자에게 여러가지 일들을 맡기고 이러한 일들을 처리하는 과정을 통해 깨달음을 얻게 하곤 하셨다고 한다. 또한 성공하고 싶다면 먼저 실패를 경험해야 한고 그래야만 비로소 겸손해질 수 있다고 말씀을 하셨다고 한다. 경영에서 아니 어떤한 일을 할 때 정도를 따르라는 말을 자주 듣는데 그의 아버지는 훌륭하신 경영의 멘토가 되셨던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기업은 기회비용에 초점을 맞워야 한다. 기회비용이란 어떤 선택을 함에 따라 포기한 대안의 가치를 뜻하는 것으로 의사결정 시 액면가나 매몰원가에 신경 쓰기 보다는 미래에 더 관심을 두어야 한다는 것이다.
가치창조는 시장경제에서 기업이 담당하는 역할이기도 하다. 이것은 기업의 장기적인 번영여부와 관련이 깊다. 지속적으로 새로운 상픔을 개발해 기존 제품을 새로운 제품으로 대체해 나가야 한다. 또한 가치창조를 위해 항상 고찰이 필요하다.
시장중심의 경영 지도원칙에는 정직, 추종, 가치창조, 원칙적 기업가 정신, 고객 중심, 지식, 변화, 겸손, 존경, 만족의 10가지를 언급하고 있다.
시장중심의 경영을 효과적으로 응용하려면 무엇보다는 결과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모든 사람에게 이익을 가져다 줄 수 잇는 긍정적인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멘토링과 함께 바람직한 모델링이 제시되어야 한다. 또한 피드백을 지속적으로 제공해주어 모든 직원들이 열정적일 수 있도록 한다.
중요한 지식은 결과를 측정함으로써 얻어지므로 양적, 질적 측정을 통해 기업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고 불필요한 낭비는 줄이고 올바른 의사결정을 내릴 수 있고 지속적 수익을 창출 할 수 있다.
기업안에서의 결정권은 저절로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가 획득하는 것이라는 인식을 확실히 심어져야 한다.
기업에서 높은 수익률을 얻기 위해서는 혁신적인 기업으로 거듭나야하는데 있어 각자 능력에 맞는 지위와 권한, 그리고 수행능력의 결과에 따른 알맞은 보상이 주어지는 능력위주의 운영방식이 필요하다. 역사적으로도 인센티브가 업무 성과에 큰 영향을 미친 사례는 쉽게 찾아 볼 수 있는데, 사람들의 반응도 즉각적이다. 인센티브에서 명심해야 할 것은 진심에서 우러나오는 칭찬을 해야 한다.
성공도 과학이라고 말한다. 그렇기에 차별화된 경영 철학인 시장중심 경영을 읽어보라고 권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