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크릿이란 책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베스트셀러이다. 베스트셀러라면 그만한 이유가 있을 터이다. 하지만 오랜세월에 걸쳐 사람들에게 읽혀진 고전이 아니고서야, 현대의 베스트셀러는 읽는 독자에 의해서가 아니라, 이해관계에 얽혀서 마케팅이란 수단과 함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한다. 

작년에 시크릿이 베스트셀러, 올해의 책으로 1위에 선정되기도 하였다. 하지만, 한 책 읽는 모임에서는 워스트셀러 1위로 시크릿을 꼽았다. 이유인즉슨, 너무 뻔한 이야기, 누구나 다 알고 있는 이야기를 서술했다는 것이다. 

사실 10권정도의 자기계발서를 읽다보면, 성공하는 방법은 다 거기서 거기다. 꿈을 꾸고 목표를 세우고 노력하고 인내심을 가지고 성실성과 함께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신뢰를 기반으로 사람들과의 관계를 대하라...등등...이렇게 자기계발서를 다독하다보면 루즈해진다. 물론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쓴 자기계발서 등은 알차다. 

저자는 위험할 수도 있지만 베스트셀러인 시크릿을 비판했다. 왜? 이유는 책에 다 있다~^^
그는 시크릿과 인연이 깊다. 시크릿의 번역이 저자에게도 들어왔었지만, 마다했고 이에 관련된 강연회도 거절했다. 왜냐하면 그는 이전에 이와 비슷할 수 있는 꿈꾸는 다락방이란 책을 쓴 적이 있었기 때문이다. 

시크릿은 사실 비판받을 부분이 다분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들이 성공하기 위해서 생생하게 꿈꾸라고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심상효과 등을 너무 강조하였기때문이다. 이 부분도 중요하지만, 이와 같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 바로 행동이며 대가를 지불하는 것이 필수인데 시크릿은 이러한 부분을 간과했다. 

시크릿은 과연 베스트셀러의 자리에 오른 것이 당연한 것인가? 사실 책의 내용에 비해 너무 높은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은 우리들의 성공을 이루기 위해서 필요한 비판적인 사고가 되리라 생각한다. 

VD(Vivid Dream)만으로 성공을 거머질 순 없어! 인생 날로 먹니?!
상응하는 대가를 치뤄야만해!

친환경 음식이 좋다는 것을 익히 들어왔지만, 다이어트에도 환경호르몬이 방해가 된다는 사실을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 환경호르몬으로 인해서 몸의 체중조절시스템에 문제가 생기기 때문이다. 책을 읽으면서 우리가 먹는 먹거리가 하나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에 놀랐다. 직접 예전의 가내수공업으로 돌아가지 않고서야 세상에 먹을 것이고 사용할 물건이고 없는 것이 아닌가....하지만, 현실에서 아마 환경호르몬에서 100%분리되는 것은 불가능한 것 같다. 다만, 책의 조언대로 화학적 칼로리를 줄이는 25가지 방법을 실천하면 조금이라도 내몸을 환경호르몬으로부터 지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본다.

책을 읽으면 현명해 질 수 있다. 경제와 관련된 도서를 꾸준히 읽어온 독자라면 정확한 시기를 꼭 짚어 말할 수 없었더라도 금융의 혼란이 올 것이란 것을 예측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 책은 세계 머니버블의 붕괴를 시작으로 경제에 대해서 전망하고 있다. 그에 따른 전망에 낙관적이지 않기 때문에 우리는 그러한 부분을 주시해야 한다. 특히 미국의 일본의 전례를 보면 앞으로 우리 나라에 딱칠 금융위기와 경기침체에 대비해야 한다.하지만 솔직히 그에 대한 대비를 어떻게 해야하질 잘 모르겠다. 구조적인 문제이므로....다만, 워렌 버핏과 빌게이츠, 짐 로저스가 금광투자를 시작했다는 것을 주시해야 하는데, 그것은 주식값이 폭락할 때는 그와 반대로 금값이 폭등하는 점과 앞으로 금 생산량은 늘어날일 이 없어 레어상품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금값이 많이 상승되었고 상승하고 있지만, 여유자금이 있다면 금에 투자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