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개월된 딸아이는 책을 찢지않고 참 얌전히 봅니다.
돌 이후로 거의 안 찢은거 같아요. (힘 조절이 안 되서 가끔 찢어진 적도 있었지만 요즘은 그마저도 없으니)
사실 이 책은 그냥 양장만 있는 줄 알고 자세히 보지도 않고 급하게 주문했는데..
집에 온 것이 보드북이네요.
지금 어쩌나 고민중입니다.
내용은 마음에 들어서 구입했는데
보드북이다보니 무겁기도 하고 그림도 작아서 말이죠.
(서점에서 본 양장본이 너무 맘에 들었고.. 전 그 책만 있는 줄 알았거든요. ㅜ_ㅜ
꼼꼼하지 못 한 제탓이죠 머.. ㅠ_ㅠ)
아직 어린 아이들이나 책을 찢는 아이들에겐 그래도 보드북이 좋겠죠.
주변에 어린 아이 있는 집에 선물할까 싶어서 안 펼쳐보고 보관중입니다.
다음에 구입할때 양장본으로 다시 구입할 예정입니다.
책 자체는 참 만족스럽습니다. (워낙 유명한 책이니 리뷰는 필요없으리라고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