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11.07.04
내가 읽은 첫 원서..
(Big Fat Cat 은 빼고...)
인터파크에서 배포하는 단어장 받아서 미리 보고 읽었더니 확실히 읽기가 수월했다.
Fern이 생각과 틀리게 조연이라서 놀랐다.
하지만 아이가 자라나는 과정에서 나타날 관심의 이동도 관전포인트 중 하나가 아닐까라고 조심스럽게 생각해봅니다.
각 동물들이 잘 묘사되어있고,,
윌버에게 주는 샬롯의 조건없는 사랑과 우정...
그리고 각 동물들간의 관계와 행동들을 보면서 인간의 모습은 어떤지 되돌아보게 되는 글이였다.
워낙 제가 좋아하는 장르인지라 새벽이 주 독서시간대였음에도 불구하고 몰입도 좋았고..
'윌버와 샬롯의 우정을 보면서 이기적인 날 돌아보게 되는 시간이였습니다'라고 적으면 너무 가식적으로 보일수도 있겠지만..
아주 가볍게 잠깐 생각해보긴했습니다. ^^;;
총 리딩시간 : 341분
느낀점
기초어휘가 딸린다. (지금 리딩을 위한 기초어휘 조금씩 보는 중이니 천천히 개선될것으로 예상)
이미지리딩하려고 노력을 하면서 읽는데.. 가끔은 한글로 자동 번역된다...;;;
가끔은 나도 모르게 뒤로 되돌아가서 읽기를 한다.
(이제 첫 권이니 더 연습하다보면 더 나아지겠죠...??!!)
생각보다 원서 읽을만하다.
2회독할때가 1회독보다 속도가 빠르진 않았지만 보이는 것들이 더 많다는 말씀이 맞더라. 더 자세히 보인다.
추천 : BFC 읽은후에 처음 읽기 적당한 듯합니다.
처음 보는 목장용어나 음식에 관한 단어들을 보면 과감히 지나칠 수 있는 성격이 아니시라면 단어장을 먼저 보신 후 읽어보세요. (목장과 음식에 관한 익숙하지않은 어휘들이 꽤 많이 나옵니다.)
이런종류 동화를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