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법 수학을 읽고>
마술을 토대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깨우치게 한다는 것은 매우 독특하고
획기적인 발상이라 할 수 있습니다.
누구나가 수학은 지루하고 어렵고 삶에 필요가 없는 학문이라 생각할 정도로
싫어하는 학문 중의 하나입니다. 그러한 수학을 조금이나마 쉽게 접근하고
수학의 매력을 느끼게 만드는 방법은 여러 가지입니다.
과학에서의 응용, 철학에서의 인용, 예술에서의 표현, 문학에서의 자료 등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그 중에서도 마술에 적용되는 수학은 실로 충격과
감탄을 사람들에게 안겨주기에 충분합니다.
누구나 신기해하고 어렵다고 생각하는 마술에 수학을 가미하여 누구나 손쉽게
수학마술을 펼칠 수 있게 도움을 주고 간단한 몇 가지 공식 암기만으로 수학의
원리와 개념을 이해하고 실생활에 적용할 수 있도록 만든 점은 매우 극찬을
할만합니다.
이 책에 소개된 마술의 역사와 뿌리는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수학의 여러 분야,
즉 산술이나 대수학, 그리고 기하학이나 논리학 등을 어렵지 않게 접하고 고개를
끄덕이게 구성한 것도 매우 가치있는 일이라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책 구성에서 볼 수 있듯이 숫자로 이루어진 마술이나, 실생활에서 할 수
있는 마술, 그리고 좌표나 도형을 이용한 마술, 흥미진진한 게임 마술, 끈이나
띠 등 소품을 이용한 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수학이 얼마나 중요하게 쓰이고
필요한 지를 배울 수 있다는 점입니다.
그리고 각 파트 말미에 마술 뒤에 숨은 수학적 원리를 알기 쉽게 풀어 쓴 점이나
이 책을 읽는 조언자로서의 도움말을 실은 점은 정말 흠잡을 데 없는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마술 수학을 처음 접하는 독자들에게는 약간 어렵고 흥미를 잃을 수도 있지만
침착하게 꾸준히 읽는 다면 어렵다고 생각했던 수학의 재미와 묘미를 충분히
만끽할 수 있으리라 생각합니다.
마법수학원리와개념을깨우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