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보통 땅 바로 위에 집을 지어 살지만,

동물들은 땅 위뿐만 아니라 땅속, 공중, 물 위, 물속에 집을 지어 살기도 하고요.

동물에 따라 단독으로 공동으로 집을 짓기도 하고 때때로

몽골 유목민처럼 이동식 집이 필요하거나 임시 거처가 필요한 동물들도 있다고 해요.

앞으로 소개할 집들은 집의 유형에 따라 기호가 표시가 되어 있어서 좀 더 이해하기가 좋아요.

동물들의 건축 재료는 우리들의 집만큼이나 다양하다고 해요.

나무, 돌멩이, 나뭇잎과 풀잎, 풀 줄기나 솜털 등의 섬유, 진흙과 모래, 이끼, 조개류, 거미줄, 깃털,

그리고 사람들이 버린 물건까지도 집의 재료가 될 수 있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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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새들의 집을 소개해주는데요.

일반적인 열린 둥지, 닫힌 둥지, 커다란 닫힌 둥지, 숨겨진 둥지, 침으로 만든 둥지 등 외에도

여러 개의 개별 둥지를 만들어 한 무리의 공동주택과 같이 집을 지어 공동생활을 하는 새들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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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곤충의 집을 살펴볼 수 있어요.

동물들의 놀라운 집하면 벌과 개미의 집인데요.

역시나 다양한 벌과 개미의 집을 매우 자세히 볼 수 있었어요.

그 밖에 풍뎅이나 송장벌레의 특별한 집에 대해서도 알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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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느다란 거미줄을 엮어 만든 거미의 집은 약하다고만 생각했는데요.

끈끈한 거미줄로 복잡하고 다양한 보금자리를 만드는 거미의 집들도 매우 흥미로웠어요.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방사형 그물 모양의 거미집뿐만 아니라 천 모양, 대롱 모양, 튜브 모양 등

각 거미의 생태에 따라 거미집도 참 많다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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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포유동물들의 집에서도 땅굴 집을 볼까요?

프레리도그, 벌거숭이두더지쥐 등의 설치류 등이 땅굴을 파고 산다는 것은 잘 알았는데요.

낮에는 기온이 높은 지역에 사는 사막여우도 모래를 파서 집을 만든다는 것을 또 새롭게 배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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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속의 집들도 참 신기한 게 많아요.

가시고기의 식물로 만든 고리 모양의 집, 베타의 물 위에 떠다니는 집. 석공 조개의 암석을 뚫고 만든 집, 망둥어의 물이 찬 땅굴 집 등..

​포유류

지만 물속에 집을 짓고 사는 비버의 집도 좀 더 자세히 알 수 있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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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밖에 우리도 동물을 키우거나 자연의 동물들을 보호하고 돕기 위해 만든 동물들의 집,

거미, 곤충, 지렁이 등의 임시거처,

그리고 동물들의 집을 본떠 만든 건축물, 가정에서 만나는 생물들을 소개해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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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라움을 넘어 경이롭기까지 한 동물들의 집과 그 세계를 살펴보고 나니,

동물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고

동물들을 더 보호하고 그 보금자리를 잘 지켜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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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동물의 생태를 재미있게 배운 것도 좋았지만, 자연에 대한 존중과 공존에 대해

또 한번 생각할 수 있는 책이어서 저도 너무 만족스러웠습니다.

멋진 책 만날 기회 주신 우리아이책카페와 라이카미 출판사에 감사드리며,

이렇게 라이카미 출판사의 <놀라운 동물 건축가의 세계> 서평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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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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