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작가 옌렌커의 자전적에세이 입니다.

가족와 아버지, 그리고 큰 아버지와 넷째 삼촌들의 이야기입니다.

58세의 젊은 나이로 돌아가신 아버지를 그리며 아버지에 대한 참회의 글입니다.

이 책으로 지은이는 아버지에게 용서를 구하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는 중국의 농촌의 모습이 그려져 있습니다.

옌렌커의 가족과 친척들을 통해서 어려운 농촌의 모습과 과도기의 중국의 모습을 엿볼 수 있습니다.

우리네 모습과 많이 닮아 동질감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친척들의 이야기에선 옛날 이야기를 듣는 듯해 재미있었습니다.

평범한 이들의 이야기, 그리고 아버지에 대한 참회, 중국의 농촌 현실등이 이 책을 이루는 주요 구성요소라고 볼 수 있습니다.

피피와 지오는 오래간만에 만납니다.

그러나 피피는 지오보다는 케이형이 더 보고 싶은 모양입니다.

함께 케이형 연구실로 가는데...

지오는 신기한 광경을 목격합니다.

케이형이 피피를 데리러 가는 사이, 실수로 박사님과 지오는 히포호와 함께 작아지고, 시리얼에 떨어 집니다.

배가 고픈 피피는 그것도 모른채 시리얼을 마구 먹습니다.

이래서 지오와 박사님의 첫 인체 탐험이 시작되지요.

이 책은 만화의 형식을 빌어 우리 몸에서 일어나는 소화과정을 재미있게 그린 책입니다.

재미와 지식이 가득한 학습 만화 이지요.

이 책을 잡은 순간, 술술 읽히는게 너무 재미있었습니다. 키킥~ 한참을 재미있게 웃으면서 보았죠.

그런데, 한참 신나게 읽고 드디어 피피의 똥으로 지오와 박사님이 나오겠구나 기대하는 순간,

이 책은 큰 반전을 보여줍니다.

똥에 히포호가 없다는 거지요. 그리고 끝.

전 2편이 있는 줄 몰랐는데, 이 책이 1편이었네요.

넘 재미있게 읽었는데... 2편이 너무 궁금합니다.

초등학생 뿐만 아니라 저같은 성인들에게도 재미있는 살아남기 시리즈

과학학습 만화로 정말 최고가 아닐까 싶습니다.

이 책은 지은이가 아들과 함께 다양한 기구들을 만들고 재미있는 실험을 하면서 보낸 추억을 기억하며 쓴 책입니다.

이 책에는 주변에서 볼 수 있는 간단한 도구들로 마치 마법과 같이 신기한 실험들을 합니다.

'놀면서 배우는 초등 과학 실험' 과 비슷한 구성으로 이루어졌으며 초등 수준의 과학 지식을 다루고 있습니다.

이 책에 나오는 하나 하나의 실험마다 왜 그럴까? 하는 궁금증이 생깁니다.

왜 그럴까? 궁금했던 실험들에 대해 지은이는 실험방법과 더불어 친절하게 해설을 해줍니다.

깔대기에 입을 대고 불면 촛불을 끄기 어렵지만, 가장자리에 맞추면 촛불을 끌 수 있다는 사실

접시 위에 그을림으로 멋진 그림을 그릴 수 있다는 사실

두명 격자판에서는 글을 읽기 어려우나, 잘 맞추면 글자가 보인다는 사실

이런 흥미로운 사실 뒤에는 과학의 원리들이 숨어져 있습니다.

뒷편에 있는 과학원리 들여다보기에서 더욱 자세히 알 수 있지요.

부모님과 함께 실험을 한다면 더욱 재미있을 것 같은 책

과학에 흥미를 붙여줄 수 있는 매우 유익한 책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