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펴면 제일 처음으로 접할 수 있는 글이 아이를 아프게 하는 엄마의 잘못된 행동입니다.
아이를 아프게 하는 엄마의 잘못된 행동을 먼저 알아야 엄마들은 변화될 수 있습니다.
잘못된 행동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자녀의 큰 꿈에만 박수쳐주었는가?
♣엄마의 꿈을 자녀의 꿈이라고 착각하지 않았는가?
♣엄마 말 잘 들어야 착하다고 칭찬했는가?
♣아이답지 않고 어른스러워야 좋아했는가?
♣규칙과 약속을 꼭 지키게 했는가?
♣엄마 취향과 같은 것을 고를 때만 허용했는가?
♣슬픔이나 고통을 공감하기보다 해결해주기 위해서만 노력했는가?
♣"너는 내 전부다"라고 부담을 주지 않았는가?
♣실패할까 두려워 미리 지적하고 잔소리하지 않았는가?
♣아이와 마음을 나눈다고 엄마의 생각을 여과 없이 쏟아냈는가?
♣자만하지 말라고 남들 앞에서 깎아내리는 말을 하지 않았는가?
♣조용히 책을 읽고 있으면 안심했는가?
♣아이 자신보다 아이에 대해 더 잘 알고 있다고 생각했는가?
♣전문가나 책에서 시키는 대로 했는가?
♣아이를 울리지 않으려고 노력했는가?
♣체벌하지 않고 다그치지 않으니 괜찮다고 생각했는가?
이 목록을 접하면서 내가 했던 수많은 행동들이 내 아이를 아프게 했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아직 3살밖에 안된 아이에게 정말 많은 것들을 바라고 요구했구나 하는 생각에 미안함이 들었고 눈물이 났습니다.
이 책에는 이런 엄마들의 마음 아픈 곳을 꼭꼭 찍어 아이와 엄마가 함께 행복해지는 길을 제시해주고 있습니다.
1장에서는 아이를 불행하고 아프게 하는 엄마들의 모습을 이야기 합니다.
2장에서는 우리 엄마들의 행동의 뿌리를 캐내봅니다.
3장에서는 우리 사회 문화의 습속 문제를 다룹니다.
4장에서는 기억할 수도 없는 어린 시절의 경험이 현재에 얼마나 큰 영향을 주는지 알려 줍니다.
5장에서는 아이와 느낌을 공유하고 나누기 위해, 엄마 먼저 어린 시절 묻어둔 자신의 느낌을 되찾는 방법을 배웁니다.
6장에서는 느낌을 되찾은 건강한 엄마들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희망을 이야기 합니다.
각 장에 들어 있는 수많은 예시들을 통해 엄마들이 그동안 모르고 행동했던 것들을 알 수 있습니다.
여태까지는 몰랐더라도 이제는 변화되야함을 지은이는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녀의 마음에서 나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귀를 열고, 자녀의 마음을 볼 수 있는 마음의 눈도 떠야 합니다.
가정에서 존중받지 못하고 위협당하거나 무시당하며 자라면 아이는 자신이 필요한 것을 정당하게 요구할 줄 모르게 되고 외부 권위와 기준에 맞추기에 급급해집니다.
또한 엄마가 했던 방식들을 자기 자식에게도 되물림하게 됩니다.
나는 엄마가 되면 저렇게 하지 말아야지 했던 니들이 어쩜 그렇게 엄마와 똑같이 내 아이에게 하고 있는지요.
이제 우리 엄마들은 변화되어야 합니다.
아이의 몸이 건강하도록 지켜주듯이 마음을 어루만져 주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아이가 정말 행복하길 바란다면 이렇게 하라고 지은이는 이야기 합니다.
첫째, 행복의 색깔은 저마다 다르다.
둘째, 감사하면 행복해진다.
셋째, 관심을 바꾸면 행복이 보인다.
넷째, 꿈이 있으면 행복하다.
다섯째, 몰입하면 행복하다.
여섯째, 행복은 노력으로 만들어진다.
일곱째, 가까운 곳에 행복이 있다.
여덟째, 행복은 나눌수록 커진다.
아홉째, 타인의 행복을 존중할수록 행복해진다.
열번째, 행복도 연습이 필요하다.
이 책을 통해 아이들이 더이상 아파하지 않고, 행복한 가정에서 행복한 아이들이 될 수 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