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 다는 CEO????????? 몰까? 몰까? 몰까?
제목만 보고선 내용이 전혀 짐작가지 않았다.
근데 지금 다 읽어본 후엔 아~~~~~~~~~~ 그래서 이런 제목이구나! 라는 생각이 절로 들면서
제목과 내용이 딱 들어 맞는 책이다.
이 책에서의 요점은 멘토 리더십을 통해 회사를 이끌어 가라는 것이다.
책 속에 여러가지 사례들이 있었는데, 그중
가장 눈여겨 봤던 부분이 애플의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였다.
간단히 말하자면, 독선과 아집의 리더십으로 기업을 위기로 몰아가는 상황까지 가게되어 결국엔 자신이 설립한 회사에서 쫓겨나게 된다.그 후로도 여러번의 실패를 경험 후에 "픽사"라는 3D에니메이션 영화사를 만들게 되고, 그 곳에서 감성을 배우게 된다. 그러면서 3D애니메이션 "틴토이"이라 5분짜리 3D에니메이션이 탄생한다.
이후 월트디즈니와 협력하여 세계최초 3D애니메이션 영화인 "토이스토리"를 제작하게 된다.
그후 토이스토리는 엄청난 히트를 치고, 아카데미 영화상을 수상까지 하게된다.
이 계기로 스티브 잡스는 감성의 중요성을 깨닫고, 동료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다른 사람을 영웅으로 만드는 일이 자신의 성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된다. 그 후에도 니모를 찾아서 등 많이 에니메이션들이 성공을 거두면서 능력을 인정받는다.
결국 스티브 잡스는 13년만에 애플사로 다시 영입된다.
다른 성공사례들이 많았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스티브 잡스의 이야기를 가장 눈여겨 본 이유는 자신의 회사에서 쫓겨났으나, 결국 13년 후엔 자기가 설립한 회사로 다시 영입된 점이 재미있었다.
이 경우만 보더라도 독단적이고, 아집의 리더십으로 기업을 이끌어 가면 안된다는 점이다.
그래서 창조경영시대에 새로운 리더상은 멘토리더십이다.
멘토리더십 프로세스를 잠깐 보자면,
1,2,3법칙
"1분간 이야기하고, 2분간 듣고, 3번 수긍하라"
멘토는 1분간만 이야기하고, 멘티가 2분간 이야기하도록 하며, 멘티가 이야기할 때 멘토는 잘 경쳥해야 한다. 그리고 멘토는 멘티에게 3번 수긍하는 모습을 보일 때 비로소 공감하는 대화가 이루어진다.
청정문해
청聽 : 들어라
멘토가 적극적으로 경청 한다는걸 멘티가 알수 있게 잘 들어야 한다.
정情 : 공감하라
상대를 인정하고, 이해하고,칭찬하며 마음을 나누다 보면 공감은 저절로 이루어 진다.
문問 : 질문하라
질문할때는 선택형 닫힌 질문이 아닌 개방형 열린 질문을 하도록 한다.
개방형 질문이란, 자유롭게 진술할 수 있도록 제시된 질문 또는 포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질문 등
해解 : 해결안을 찾아라
멘토는 멘티의 리더나 선배인 까닭에 업무적으로나 인간적으로 다양한 해결책을 알고 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멘토가 바로 답을 제시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 우선, 멘티가 새로운 해결안을 찾을 수 있도록 친절하게 힌트를 제시한다.
이처럼 인간중심의 감성 경영을 통해 기업을 발전시킬 수 있다.
이 책을 읽으면서 독선과 독단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지 알게되었고, 다른 사람들의 이야기도 귀와 마음을 열고 들어야 한다는걸 깨달았다. 지금도 독선과 독단으로 회사를 잘못된 방향으로 이끄는 CEO들께서 많이 많이 읽고 올바르고 바른길로 기업을 이끌었으면 하는 바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