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주일에 한번씩 돌아오는

엄마표 과학수업이

어느새 10회차에 접어들었네요

우리과학으로 시작한지가 엊그게 같은데요..

그새 계절에도 변화가...ㅎㅎㅎㅎㅎ

 

이번에 만나볼 우리과학은요 Step 1 중하나랍니다

Step1은 만4세 이상 가능하답니다

 

 

 

Step1세트 구성은

책 10권, 실험키트 40종,설명서 40종,

오디오CD1개로 구성되어 있고

책 한권당 4개의 실험키트가 들어 있어요

 

실험에 앞서 책읽기는 필수죠

우리과학은 실험키트와 책이 서로 연계되어 있어 좋아요

책에서 어려운 과학용어, 과학원리를 아이눈높이에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거든요

 

엄마가 읽어주면..저렇게 즐거워하는 만3세 딸 ㅋㅋ

책좀 많이 읽어줘야겠어요....ㅎㅎㅎㅎ

 

저는 과학주머니도 재사용한답니다 ㅎㅎ

아이들 개별포장된 과자봉지 혹은 사탕봉지로 정말 좋더라구여

물놀이갈때도 유용하구여 ㅎㅎ

 

아이들은 요 과학주머니 꺼낼때 눈이 아주 초롱초롱해져요

마치 마술을 보는듯한 눈빛이랄까요 ㅎ

엄마가 무엇을 꺼낼까 어떤 실험이 펼쳐질까하는 맘으로 말이죠~

 

자 그럼

우리과학와 함께하는 엄마표 과학수업 10회차 출봘~~~~!!

 

 

 

우리과학의 첫실험은요

알긴산과 염화칼슘으로

알갱이를 만드는 물질반응 키트에요

 

먼저 알긴산이 무엇인지는 책속 이야기에 잘 나와있어요

바로 우리가 평소 잘먹는

미역속에 들어 있는 성분이 알긴산이랍니다

초2아들램도 알긴산 되뇌이더니..이름이 너무 웃기다고

책속아이와 같은 말을 하네요 ㅋ

 

설명서에 나와있는데로 미지근한 물에 알긴산 용액을 만들고

컵에 물을 반만 넣고 염화칼슘을 녹이고

알긴산 용액을 컵에 떨어뜨려서 알긴산의 변화하는 과정을 천천히 보면되요

 

저희는 알긴산 용액이 잘 안나와서

아예뚜껑을 모두 열고 들이 부었네요 ㅋㅋ
흩어졌던 알긴산용액들이 서로 뭉쳐지더니..

어머머머 변화하는 모습이 눈에 보여요

 

 

결국 알긴산은..

이렇게 커다란 물질이 되어 주었다는요 ㅋㅋㅋㅋ

아들은 이모습을 보고 외계생명체라고 하고

딸은 팔찌라고 합니다 ㅋㅋㅋㅋ

 

제가 한번 만져보았는데요

실리콘같은 말캉한 느낌이구여

손에 끈적임이 전혀없어서 아주 신기했어요

 

두녀석...처음에는 서로 역할분담잘하더니만

독불장군 둘째가..오빠의 역할을 몽땅뺏어갔어요

그랬더니...아들램 말없이 삐죽거리는 모습이

사진에 고스란히 담겨졌네요 ㅎㅎㅎㅎ

동생을 울렸다간 엄마한테 혼날게 뻔하니..참고있는데..

그 모습을 보고 있는 엄마는 왜이렇게 웃긴지 ㅎㅎㅎㅎ
우리과학실험이 너무 즐거운 나머지..

가끔 이렇게 투닥거리기도하니 원 ㅋㅋ

 

형제둘을 둔 집안을 위해서

1+1실험키트도 나왔으면 ㅎㅎㅎㅎㅎㅎㅎ

 

 

 

우리과학의 두번째 실험은

스티로폼 알갱이가 있는 통의

공기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키트에요

 

 

이번에는 역할분담을 확실히해서

오빠가 먼저 컵에 알갱이 넣기를 했어요

 

컵에 알갱이를 넣고

입구를 붙임딱지로 단단히 고정시키면 실험준비끝!!!

이제 신나게 불기만하면 된답니다 ㅎㅎ

 

 

이에질세라..딸도 불어보는데..

오 아주 힘차게 부네요

잘못불다가 입으로 들이마셔서..

요 알갱이 먹을뻔 ㅡㅡ;;;

어린 아이들은 요 빨대 불때 엄마가 옆에서

잘 지켜봐야겠어요

 

 

 

투명한 컵에 담긴

스티로폼 알갱이가 바람에 의해

이리저리 움직이는 것을 눈으로 본 에너자이저 남매...

공기의 흐름 확실히 알았겠죠?? ^^

 

 

우리과학의 세번째 실험은 하얀컵안에 수수깡을 넣어

물의 색 변화를 관찰하는 키트에요

 

 

태양이나 전등 같은 빛은 어디엔가 닿으면 곧 튕겨 나오는데

그걸 반사라고 하죠!!

먼저 책에서 원리를 배우고..

반사에 대해서 바로 실험 시작!!

 

무지한 엄마 두녀석 싸울까봐

컵하나 더 준비해서 수수깡을 댕강 반을 잘라서 나눴더니..

어머 수수깡을 물속에 완전히 넣는게 아니라 세워서 담그는 거였네요

수수깡이 그래서 긴 이유가 있었던듯 ㅡ_ㅡ;;;;

아들이 거보라며..자기말 안들었다고 난리였다능 ㅠ.ㅠ

쏘리 아들......ㅡ_ㅜ

 

엄마가 친절히 잘라준 수수깡

둘째가 아주아주 재미나게 갖고 놀았네요 ^^;;

 

 

할수없이 컵안에 비춰지는 색을 봐야하므로

컵윗부분 절반을 잘라서 미니컵으로 만든후

물도 쬐끔만 담고 수수깡길이에 맞춰서 실험했어여

 

실험에는 아무문제 없드만요 ㅎㅎㅎㅎㅎ

 

색의 변화 느껴지시나요??

전 확실히 보이던데..

아들은 잘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더라구여

 

이상타싶어서 설명서 주의사항을 읽어 보았더니

색의 변화를 쉽게 느끼지 못하는 아이들이 있을수 있고

물의 색은 분명히 변하는 것이지만

뚜렷이 구분가지 않을 수 있다는 문구가 보입니다

음...그래서 아들이 고개를 저었나봐요 ㅎㅎㅎㅎ

 

 

 

 

 

우리과학의 마지막 실험은

색이 다른 안경알로

안경을 만들어보는 색의 혼합 키트에요

 

 

책속에서 선글라스 갖고 싶은가요??

의 질문에서 두녀석 모두 예를 외쳤답니다 ㅎㅎ

올 여름 휴가가기전에 선구리 하나 구입해야할듯...ㅋㅋ

 

안경테두리가 손에 건네지자마자 두녀석

서로 또 얼굴에 써보겠다고 ^^;;

참을성이 젤로 없는 둘째가 먼저 썼어요 ㅋ

해리포터같기도 하고 ㅋㅋㅋ

둘째에겐 분명 조금 큰 안경이였는데..

 

허걱...폭풍성장중인 아들한테는

작은 안경이였다는요 ㅋㅋㅋㅋㅋㅋㅋ

지못미~~~아들 ㅋㅋㅋ

 

혹 3D 안경역할도 하지 않을까 싶어서

저희집에 있는 입체카트 몇장 가지고 나왔어요

 

참을성 없는 동생에게 먼저 양보해주는

고운 마음을 가진 아들...요럴땐 참 이뻐요!!!

 

 

완성된 안경을 끼고

집에 가지고 있었던 입체카드를 보았는데요

신기했어요..입체카드로 보여지네요 오호~~!!

 

둘째도 안경껴보며...

빨간색쪽알로 보기도 하고

파란색쪽 알로 보기도 하고

안경을 접어보기도 하며

안경 이색 체험을 해보았답니다

 

 

그리고...두녀석은 이렇게...이렇게...결국 화해모드로

실험을 즐겁게 마무리 하였다는 후문이~~~~~~~ㅎㅎ

 

바라보기만해도 엄마미소 절로나는 두녀석 모습에

정말 행복한 과학시간이였어요 ^^

우리과학으로 진행하는

엄마표과학수업은 앞으로도 계속됩니다 쭈욱~~!!!!

 

 

 

 

용서가 뭘까요??

어른이 되고나서..결혼하고나서..

두 아이의 엄마가 되고나서...

학부모가 되고나서의 용서는

나의 초딩시절의 용서와는

사뭇 다른 느낌으로 다가옵니다

제 어릴시절의 용서는 친구와 싸우고 나서

화해하는 정도의 용서 수준??

지금....저에게 용서란...무얼까...

아이책 읽다가 돌아보게되었어요

 

용서가 뭐예요? 라고

내 아이가 초롱초롱한 눈망울로 묻는다면

뭐라고 대답하시겠어요??

....................................

 

 

내 잘못도 아닌데,,,

먼저 용서해야하는지 물어오면

우린 뭐라고 이야기해줄까요...

 

여기 이 책속에 용서에 대한 교훈이 담겨있네요

이 책은 엄마의 육성으로 읽어주면 너무너무 좋을거 같아요~

 

평소 사이좋았던 뮤와 몽이..

어느날 조그만 생쥐가 뮤의 아침밥을 모두 먹고 도망가자

화가난 뮤가 강아지 몽이에게 하소연을 합니다

이 하소연을 들은 몽이 뮤를 도와 생쥐를 잡기로 합니다

뮤가 생쥐를 발견하고 소리지르자 몽이 생쥐를 잡으러 달려가는데...

 

철커덕!!!! 철컥!!

몽이 그만 쥐덫에 걸리고 맙니다

 

뮤는 분명 자신만 믿고 기다리라고 했는데..

 

 

뮤는 깜깜한 밤이 될때까지 돌아오지 않습니다..

어찌된 일일까요..

 

주인아주머니가 덫에 걸린 몽이를 구해주게되자

뮤에게 상처받은 몽이는 뮤를 절대 용서해주지 않기로 합니다

뮤가 몽이에게 사과하지 않았기에 말이죠

이 둘은 결국 어찌 되었을까요??

몽이가 뮤를 용서했을까요??

 

 

<용서가 뭐에요?>

이 책은 정약용책배소 이야기란

타이틀이 따라 붙는 책이에요

처음에 정약용책배소란 단어를 읽고

정약용의 무슨 책이름인줄 알았더니...ㅋ

정직, 약속, 용서, 책임, 배려, 소유의 

6가지 도덕원칙을 앞글자만 따서

정약용책배소라고 이름붙였다합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는데 있어서 

꼭 지켜야할 도덕원칙중 하나 용서..!!

잊지 않고 늘 마음속에 떠올리고 살아야하는데...

울컥한일 있을때마다

화가나는일 있을때마다

억울한일 생길때마다

용서가 쉽사리 떠오르질 않습니다
어른인 저도 이런데 아이들은 더더욱 그렇겠지요
하지만 이 책을 읽어보면

용서가 얼마나 나에게 좋은것인지를 알게됩니다

 

<용서가 뭐에요?> 책에서 말하는 용서란, 

잘못한 일을 꾸짖지 않고 먼저 이해해 주는 거라합니다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는 마음

이것이 진정한 용서인거지요

만약 누군가가 나에게 잘못을 했는데

내가 용서하지 않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가장 마음 아픈사람은 누구일까요??

바로 나 자기 자신이랍니다

그렇기에 용서를 해야합니다

 

용서에 대해 아이에게 가르치기보다

이렇게 이야기를 통해,  책을 통해 용서를 배워가는것이

훨씬 전달력이 있기에 이책 적극 추천합니다!!

 

몽이와 뮤의 용서이야기는

용서를 잘 모르는 어린 유아들 뿐만아니라

친구간에 우정을 쌓아가는 시기인 초등생 아이들까지

꼭 읽어보면 좋을 책입니다

 

이 책에서 제안한 용서하는 법..저도 배워야할거 같아요

 

1. 화를 가라앉히고, 상대방의 입장을 생각해요

2. 상대방을 원망하거나 미워하지 않아요

3. 조건없이 먼저 용서하고, 화해를 청해요

 

타인이 나에게 잘못했다고 용서하는게 용서가 아니라

조건없이 먼저 하는것이 용서라는거...아이 책 읽으면서 새삼스레 깨우쳐보네요

 

진정한 용서..늘 몸에 베이도록

실천하고 살아야겠어요

 

 

요즘...하늘에서 비가 쏟아져요

4살둘째는 매일 어디론가 가고싶나봐요

허나..비가와서 나갈수가 없으니

심심해..심심해를 입에 달고삽니다..

좋은 방법이 없을까...싶었던중에

아이즐에서 나온 창의 미술 세트를 만나게되었네요

창의 미술은 연령별로 만2,3세 / 만3,4세 / 만4,5세

각 4권씩 총 12권으로 구성되어 있어요

 

 

각 권의 구성을 소개해드릴까해요

 

1. 창의 미술 상상하여 그리자

 

그림그리기 좋아하는 42개월 둘째!!

 

이쁘니 그림위에 대충 머 끄적거리기만해도

작품 하나는 나오겠는걸요?? ㅎ

 

창의를 요하는 페이지도 있어요 ^^

 

오려접어서 진기명기한 동물을 만들어 꾸며보는 페이지도 있답니다 ㅎ
색칠하고 그리고 오려붙이며

재미있는 그림이야기를 완성해가는 워크북이죠

 

 

2. 창의 미술 따라그리자

 

돌멩이 위에 코끼리 그림 그려보기

 

구름위에 양 그려보기~

 

화가난 표정의 과일 얼굴 그리기

 

편안한 표정 그려보기등

그림과 실사 사진을 통한 다양한 그리기 기법으로

그리기에 자신감을 키워볼 수 있고 창의력 또한 배가 시킬수 있습니다

 

3. 창의 미술 접어서 만들자

 

접기, 오리기, 풀칠하기 등의 활동을 통해

입체적 사물을 만들어 볼 수 있는 워크북이에요

 

각페이지에 만드는 방법이 나와있어요

 

 

이외에도 다양한 접기도안들이 들어있어요

사실..만3,4세 아이들이 요 활동은 완벽히 하긴 힘들죠 ㅎ

우리 큰애도 그랬으니까요

엄마가 이럴때 필요합니다 ㅎㅎ

엄마가 많이 도와주세요 ^^

저의 경우 큰애(초2)가 만들어주거나 제가 다 접습니다 ㅋㅋ

엄마의 완성된 작품을 통해 아이는 모방하며 배운다는 사실!!

 

 

4. 창의 미술 찢어 붙이자

 

아이가 종이를 마구 찢는 다고 나무라시나요??

하지만 찢는 활동을 통해서 아이는 과학의 원리를 배우게되고

소근육과 뇌발달이 이뤄지고 있다는 사실!!!!!

찢고 붙이는 활동 많이 할수록 똑똑해집니다 ㅎㅎㅎㅎ
아무 종이나 찢기 좋아하는 내 아이를 위해서 요 워크북

손에 들려줘보세요~

찢어붙이면서 완성되어지는 그림을 보며 성취감도 맛보고

집중력도 생기고..엄마는 종이 마구 찢어 멘붕오는 사태도 막을수 있으니 말이에요 ^^

 

그림도안에 맞는 찢기 페이지 찾아서

마구 찢어 붙이게 하면 완성된답니다

 

3,4세 아이에게 그림안에 잘 찢어붙이게 하는거 무리에요 ㅋㅋ

아이가 자유롭게 찢고 붙이게 도와주시고

엄마는 그져 지켜보는게 임무랍니다 

 

찢어붙이는 페이지가 알록달록해서..

완성되어 갈수록 기분좋아질거 같아요

아름다운 하나의 완성작이 되어가니까요 ^^

 

 

어린이집에서 돌아온 달콩양

요즘 얼굴에 눈코입 그리기 열중이에요

 

이건 뭘 그렸을까요...^^;;;

ㅋㅋㅋㅋ 거꾸로 봐도 똑같은 모양의 얼굴이라는 ㅋㅋㅋ

 

접어서 만들자 워크북에서 파티모자와 생일케이크 만들어봤어요

붙일때 풀대신 스카치테잎으로 붙이는 방법 추천해드려요

종이 겉면이 윤기나는 재질이라 풀은 잘 붙질 않고 스카치 테잎이 킹왕짱 잘 붙네요!!! 

 

 

엄마 눈에는 아이가 그저 끄적거리고

아무거나 찢고 아무곳에나 붙이는 것처럼 보이지만

아이에게는 그것 자체로도 훌륭한 공부입니다 

상상의 나래를 펼치며 손을 사용하며 두뇌를 쓰고 있는 아주 중요한 시간이거든요 !

손으로 하는 활동은 어릴적부터 시작하는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연령별로 나뉘어져 있는 창의미술 워크북 아이에게 꼭 선물해주세요!!!!!

긴긴 장마철..매일매일 즐거운 날이 될것이고

창의력이 쑥쑥 자라날테니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