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병원(제삼기획/ 글 호타카 쥰야 /그림 아리이 료지)
★책 이야기
아퍼도 병원가는것 보다 그냥 참는게 낫다고 하는 수빈군!!
아기적부터 약먹이는게 쉽지 않아서 아플때마다 기냥 자가 면역으로다가
해결을 ^^;;
지금도 병원가자고 하면 어찌나 싫어하는지~~~
다행히 집 근처 소아과에 조그마한 미끄럼틀과 시소가 있어서
그것으로 유인!!!! 지금은 아프면 싫다하면서도 못이기는척 병원간다합니다
"엄마 병원가면 미끄럼틀 탈수 있지~~~" 하면서요 ㅋ
게다가 약국가서 조제할땐 수빈군 눈높이에 있는 이천원하는 어린이 비타민들~~
요거이 하나씩 사먹는 재미(??)로 간다지여 -,,-
종합병원 책을 읽으면서 수빈군 병원이 너무너무 재밌다며
의사보다 뱀간호사 언니의 활약을 집중합니다 ^^*
저도 같이 읽으면서 약도 입으로 집적 조제해주고, 긴 몸으로 줄자도 되고
날카로운 이빨로 주사도 놓아주는 뱀간호사의 활약을 보면서
평소 그닥 좋아하지 않던 뱀에게~친근함마저 느끼곤했답니다 ㅎㅎ
★독후활동 속으로 Go Go!!
요즘 어린이집 다니면서 아침 기상시간이 점점 빨라지고 있는 수빈군덕에
이 엄마 아침이 무~~~척 길답니다 ^^
어린이 티비로 이 긴시간을 보내기엔 너무 아까워서 책 읽기도 하고
때론 스피드 독후활동을 하기도 하지요 ^^*
종합병원을 읽고난 며칠후~이틀간에 걸친 병원놀이를 해보았어요
자자!!!! 수빈네로 진찰받으러 오세요~
진료비 약값 모두 무료랍니다
(단 부작용은 보장 못함 ㅋㅋㅋㅋ)
어때요??
이만한면 꼼꼼하고 친절한 의사쌤 아닌가여??
생글생글 미소도 보내주시며 주사도 아프지 않게 놯주시는
수빈의사쌤!!!! 멋져부러 ^^
(요건 다음날 아침 촬영분ㅎㅎ)
뱀간호사처럼 약 조제도 해보았어요
미리 씻어서 말려둔 계란껍질을 으깨어 가루약으로 만들었죠
이건~~~울집 애완용 달팽이에게 조제해주는 약이랍니다 ㅋㅋㅋㅋ
잘 으깨서 일부는 약병에 담아 넣기도 하고
일부는 종이포에다가 가루약을 넣었네요
▶▶수빈군은 계란껍질을 으깨는 작업을 무척 재밌어했어요
으깨면서 계란껍질도 만져보고 질감도 느껴보고
으깨는 소리도 들어보고 소근육 운동도 되니
오감만족의 놀이랄까요 ^^*
무엇을 만들던간에 엄마먼저 챙겨주는 수빈군
"엄마~~아프니까 약먹어~~~"
하면서 계란껍질이 주성분인 이름모를 약을
엄마입에 넣어주십니다 (물론 가짜로 ㅎㅎㅎㅎㅎ)
종이포에 잘싼 가루약도 챙겨주시며 나중에 아플때 꼭 먹으라고 ㅎㅎㅎ
어때요?? 이만하면 수빈네 종합병원 대박날까요??? ㅋㅋ
수빈네 종합병원은 웃음이 최고의 명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