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10. 21 (수)
★어디로? 용산 중앙 어린이 박물관
★누구와? 엄마와 수빈군과 함께
신종플루로 인해서 어린이집 견학과 체험이 모두 어린이집안에서 이뤄지는 바람에
바깥체험에 목말라하는 아들을 위해서 어린이 박물관 두타임을 예약해서 다녀왔어요
이날따라 날씨가 넘 따뜻해서 나들이 하기에 참 좋았답니다 ^^
자 그럼 함께 <어린이 박물관>으로 떠나볼까요??
때마침 <한국박물관 100주년 기념특별전>을 하고 있어서 박물관 들어가는 입구부터
포토존이 참 많았답니다 ^^
사진 찍는 내내 파워레인저의 "레이져 포스" 를 시종일관 외치며 포즈잡는 수빈군땜에
사진찍는 엄마 내내 즐거웠네요 ㅎㅎㅎ
어린이 박물관 들어가기전Tip 하나
아이 간식과 두꺼운 옷으로 온몸이 무겁다면 어린이 박물관 들어가기전에
무료사물함에 짐을 보관하시고 몸만 가뿐히~박물관을 즐기신다면
더욱 즐겁게 체험할 수 있답니다 ^^
두타임을 예약하니 넉넉하게 어린이 박물관을 둘러볼수 있어서 좋았답니다
어린이 박물관을 가자 마자 찾은 곳은 바로~~~옛날식과 현대식이 만나는 부엌이였어요
시댁에 가면 아궁이를 볼 수 있는데 이곳에도 아궁이가 있다며 좋아하는 수빈군 ^^
엄마를 위해서 지글지글 요리도 해주십니다!!!! 아웅 조기도 맛나요
집짓는 모형도 있어서 맞춰보는 재미도 쏠쏠~~~~
지붕을 보더니만 머리에 쓰는 수빈군 ㅎㅎㅎㅎ "엄마 이거 모자도 된다!!"면서
상상나래를 폅니다~
버튼 하나로 해금, 가야금, 대금, 피리 등을 맘껏 들어볼 수 있는 곳도 있구여~
직접 악기를 쳐보며 체험하는 곳도 있지요
옛날 옛적 악기를 만난 수빈군 신이 났네요 ㅎㅎㅎㅎ
또 고대 무사들이 입었던 갑옷과 모자를 직접 입고 써보며 체험해보기도 하고
고대 무사들이 썼던 무기들 화살, 칼의 변천사들도 한눈에 볼 수 있었어요
도장도 꽝꽝~~찍어보며 옛날 그림들 속으로 빠져보기도 하고
컴퓨터안에 손으로 그림 그리는 곳도 수빈군의 마음을 아주 사로잡았죠 ^^
요즘 엄마가 <선덕여왕>에 빠져 있던 터라 덕만이가 나중에 쓸 신라시대 왕관도
컴퓨터로 직접 만들어 보기도 했답니다
체험하다가 다리아프면 박물관 바로 옆 작은 도서관에서 쉼을 갖기도 하지요
그곳에서 책을 하나씩 꺼내서 수빈군과 책도 읽고 도란도란 이야기도 나눴답니다!!
어린이 박물관은 크게 4개의 주제-주거, 농경, 전쟁, 음악 으로 나눠있고 다양한 체험과
전시물을 구경할 수 있답니다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며" "가슴으로 느낄 수 있는" 체험식 전시공간~
아이와 함께 고고학자가 되어보세요 ^^
Tip 두울~~
아참참~~~체험하기전 박물관 옆 체험종이와 가면을 천원에 판매하는데
이거 하나 사들고 들어가면 도장찍기와 가면만들기 등의 체험을 즐겁게 할 수 있답니다
체험을 하고 나니 배꼽시계가 꼬르륵~싸가지고온 맛난 간식들로 배를 채우고
짐을 챙겨서 나오려고 하니 복도에선 초등학교 형아 누나들의 유물과 박물관 주제로
그린 작품 전시회를 하고 있었어요~
수빈군도 나중에 요~~~대열에 합류하길 바라는 마음으로다가 함께 작품감상했네요 ^^
어린이 박물관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www.museum.go.kr/child 이곳으로~~~
Tip세엣~~~
어린이 박물관을 나오면 바로 옆 국립중앙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한국 박물관 개관100주년 기념특별전>을 하고 있답니다
백년동안의 박물관의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기회지요 11월 8일까지 전시하니
서둘러보세요~~~~
바깥으로 나오니 높은 계단으로 올라가고 싶다며 엄마를 운동시키는 수빈군 ^^
배불뚝이 엄마여서 쬐끔 힘들었지만 모처럼 운동삼아 올라가니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입니다
아들과 귤도 까먹으며 박물관의 아름다운 전경을 벗삼아 산책도 즐겁게 했네요
아이와 함께~~~~떠나는 박물관 여행으로 Go Go~~~하시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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